사설/칼럼

  • [말씀과 명상(55)] 어린 왕자-생텍쥐페리

    [말씀과 명상(55)] 어린 왕자-생텍쥐페리

    기독일보,

    “너희가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마태복음 18:10) 비록 세상에서 미약하게 보이는 존재일지라도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개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절대적 가치를 지닌 존재임을 말해 주는 구절이다.

  • [말씀과 명상(54)] 노트르담의 꼽추-위고

    [말씀과 명상(54)] 노트르담의 꼽추-위고

    기독일보,

    악마가 유다의 심정에 스승을 배반하고 스승의 주장을 파괴하도록 하는 것을 놓음과 동시에 예수의 심정이, “아버지께서 자기 손에 모든 것들을 주셨다는 것, 자기는 하나님으로부터 와졌다는 것, 하나님께로 갔다는 것을 아시게” 하셨다. 그러나 본질이 신성한 것들은 전달할 수 없다. 그것들은 이 사람으로부터 저 사람에게로 이동할 수 없다.

  • 영적 전쟁의 승리를 기도하며

    영적 전쟁의 승리를 기도하며

    기독일보,

    하나님께선 우리에게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근실하게 주의하여 지키라고(신28:1) 명하셨는데, 그중 우리가 가장 조심스럽게 지켜야하는 것이 요즘들어 부쩍 바로 우리의 ‘말’이란 생각이 든다. 하나님께선 이스라엘 백성이 40년간의 광야 생활 후 여호수아의 지도 하에 요단강을 건널때 ‘말씀’이 들어있는 언약궤를 맨 레위 제사장을 뒤따르게 하셨다. 그리고 여리고 성을 함락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작전을 명령하셨다. 그 작전은 오늘날 영적 전투태세에 임하는 신자들의 모습을 연상케 하는데, 말씀의 언약궤를 맨 제사장 앞에 나팔을 부는 제사장들을 세워 백성과 함께 6일 동안 성을 하루에 한번씩 돌도록 명하신 것이다.

  • 가슴 뛰는 선교 열정을 찾아서

    가슴 뛰는 선교 열정을 찾아서

    기독일보,

    중앙아시아에는 탕그리 토그산맥(천산산맥)으로 이어진 세계적으로 빼어난 설산들이 있다. 최고봉인 포베다산, 한텡그리봉의 해발고도는 3,600-4,000m이다. 무려 길이가 2,000km, 너비가 400km에 이를 정도로 광대하며, 여러 높은 산들과 봉우리에 빙하가 남아 있기도 한다.

  • 현대사회와 사회복음신학

    현대사회와 사회복음신학

    기독일보,

    사회복음(Social Gospel)이란 전통적으로 개인에 초점을 둔 신앙 양상에서 복음전파의 적용을 사회에 두는 것을 말한다. 그동안 복음은 믿는 성도 개인 영혼에 호소하는 타입이었는데, 복음이 그러한 개인구원 개념을 넘어 사회 상황이나 현상에 관심을 두고 복음운동을 하는 것을 사회복음 이라 말한다. 좀 더 자세하게 말하면, 사회에 발생하는 제반문제들, 즉 경제, 교육, 인권, 노동, 차별, 도덕, 정치, 빈곤, 전쟁 같은 분야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복음으로 접근, 개선이나 치유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인간은 전쟁과, 가난, 질병, 직업이나 노동, 등 모든 생활에서 고통받는 삶을 살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방치, 또는 묵과해서는 안 된다는 신학적 신념 때문에 사회복음이 대두되게 된 것이다.

  • [사설] 헌법재판소 9인 체제로 속히 회복돼야

    [사설] 헌법재판소 9인 체제로 속히 회복돼야

    기독일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야당이 줄곧 요구해 온 마은혁 재판관을 임명하는 동시에 오는 18일 퇴임하는 문형배·이미선 재판관 후임으로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지명했다. 두 재판관 후보자의 국회 청문 절차 후 임명이 마무리되면 헌법재판소 9인 재판관 체제가 비로소 완성된다.

  • 십자가는 흉기를 향기로 바꾸어 주는 나무

    십자가는 흉기를 향기로 바꾸어 주는 나무

    기독일보,

    글쓰기를 배울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 저는 좋은 글을 만나면 감격하고 또 감격했습니다. 특별히 제가 살아내기에는 너무 힘들지만 제 가슴에 울림을 주는 글들이 있었습니다. 그 글들은 지금도 제 가슴에 새겨져 있습니다. 그 글중의 하나가 루오의 글입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의인은 향나무처럼 찍는 도끼에 향을 묻힌다.” 예수님께서 그러하셨습니다. 자기를 찍는 도끼에 향을 묻히신 분,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 [사설] 프랑스에서 터져 나오는 신천지 경고음

    [사설] 프랑스에서 터져 나오는 신천지 경고음

    기독일보,

    프랑스에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에 대한 경고음이 터져 나왔다. 프랑스 정부 산하 기관이 자국 내 확산하고 있는 이단 종교 중 하나로 신천지의 사례를 든 건데 거기 가입했다가 빠져나온 신도들의 증언이 충격적이다. 이 사실은 지난 7일 프랑스 유력 일간지 르파리지앵이 정부 산하의 ‘이단 종교 퇴치 부처 간 합동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 내용을 상세히 보도하면서 수면 위로 드러났다. 2022년 이후 프랑스 내에서 1천550건 이상의 이단 종교 관련 신고가 있었는데 그중 프랑스 정부가 주목한 게 신천지의 포교 활동이다.

  • 복음으로 읽는 구약 선지서(22)

    복음으로 읽는 구약 선지서(22)

    기독일보,

    이사야 65:17-25는 여호와의 심판으로 절망적인 상황에 처해있던 언약 백성이 드리는 구원의 간구(63:15-64:12)에 대한 여호와의 응답을 담고 있다. 특히 새 예루살렘의 창조에 대한 여호와의 약속을 통하여 장차 그들에게 임할 놀라운 구원과 회복의 소식을 전하고 있다.

  • 성경이 말하는 인간의 한계와 하나님의 지혜

    성경이 말하는 인간의 한계와 하나님의 지혜

    기독일보,

    고린도전서 8장 2절: “만일 누구든지 무엇을 아는 줄로 생각하면 아직도 마땅히 알 것을 알지 못하는 것이요.” 바울은 사랑과 지식을 비교하면서 먼저 지식의 불완전함을 증명한다. 본 절에서의 ‘지식’(그노시스)이 ‘하나님에 관하여 아는 것’을 시사 하지만, 이 지식으로는 하나님을 알대로 알지 못하다는 것이다. 겨우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계명을 지키는 것에 불과한 정도로 아는 것뿐이다.(요일 2:4). 즉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바로 아는 것과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는다는 것과 상통하는 것이다(호 6:3). 그러나 고린도의 지식 있는 자들은 단편적인 지식만을 가짐으로 인하여 오히려 자신을 오류에 빠지게 하는 우(愚)를 범하였다. 그들은 지식을 소유하고 있었으나, 그 지식을 당면한 문제에 적용할 수 있는 '마땅한 지식' 곧 하나님과 인간과의 사랑과 덕을 세워주는 사랑을 소유하지는 못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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