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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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기업을 넘어 영원한 기업으로(4)
기독일보,우리는 날마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한다. 성령이 충만하려면 말씀이 충만해야 하고 성령이 역사를 하려면 기도하면 된다. 기도하지 않으면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 기도가 중요한 이유다. 필자는 지금도 날마다 새벽기도를 하며 저녁에는 자주 한강에 나가 산책하면서도 기도한다. 주말에 남산에 올라 국가와 민족을 위한 산 기도를 하고 내려온다. 복음 통일되어 세계 선교강국, 세계중심국가로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을 사용하시도록 간구한다. 이는 내 생명이 다할 때까지 계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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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C 에큐메니칼 신 이해의 주요 배경(2)
기독일보,WCC 에큐메니칼 신 이해의 주된 배경 중 하나인 ‘인간화’ 라는 개념은 에큐메니칼 선교 신학에 있어서 가장 핵심적인 개념 중 하나로 1968년에 열린 웁살라 세계 교회 협의회 (WCC) 대회 때부터 본격적으로 대두된 개념이라 할 수 있다. 웁살라대회는 인간의 참 인간성과 사회가 어느 때보다 여러 가지 파괴적인 힘에 의해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보았다. 또한 인종차별주의가 모든 인권의 의미를 앗아가고 있으며 세계 평화에 대한 절박한 위험이 되고 있고, 몇몇 정부의 공식정책과 많은 나라에서의 인종폭력이 증대되며, 또 부국과 빈국간의 차이가 인종적 요소에 의해 더욱 커지는 것으로 보았다. 이런 이유에서 웁살라는 물질적 빈곤을 해결하는 것이 영적 빈곤 못지않게 더 중요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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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마리 작은 여우들
기독일보,1901년 아브라함 카이퍼 박사(A. Kuyper, 1837~1920)는 네덜란드의 수상에 올랐다. 그가 당수로 있었던 A.R.P. 정당은 소수당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연정을 통해서 드디어 정상에 올랐다. 그의 꿈은 국가와 교회를 칼빈주의적 세계관 위에 세우는 것이었다. 왜냐하면 그 시대는 사회주의와 공산주의 사상이 누룩처럼 퍼지고 있던 시기였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교회도 합리주의 사상이 들어와 여기저기 곪아 병들어가고 있었다. 그렇게 암울한 때에 네덜란드의 위대한 신학자이자, 대정치가, 대연설가, 대설교가, 저널리스트로서 카이퍼 박사는 국가재건에 앞장섰다. 공교육이 무너지고 학교에서는 진화론이 지배했고, 정부 자체도 사회주의와 자유주의로 흘러가고 있었고, 교수들과 교사들을 자기들의 입맛대로 임명하는 국가 지상주의가 판을 치고 있었다. 그래서 카이퍼는 교회를 개혁하고, 교육을 개혁해서 이상적인 국가를 만드는 것이 그의 꿈이었다. 그래서 1880년에 5명의 교수와 5명의 학생을 중심으로 지금의 대안학교처럼, 뿌라야 대학(Vrije Universiteit)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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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첫째 주 하늘 문을 여는 가정예배
광야가 필요한 이유신명기 8:2~4찬송: 485장광야의 의미를 생각해 보면 첫째, 광야는 길이 보이지 않고 미래를 예측할 수 없는 곳입니다. 인생도 때로는 이와 같습니다. 목표가 있는 산 정상을 향해 올라가는 것 보다 목표가 보이지 않는 불확실한 사막을 걷는 것과 같습니다.둘째, 광야는 나의 화려했던 과거 이력이 아무 도움이 안 됩니다. 애굽에서 얻은 재물도 소용 없습니다. 광야는 내가 낮아지는 장소입니다. 그래서 겸손을 배우게 됩니다.셋째, 광야는 나의 능력을 증명하는 곳이 아닌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 되심을 증명하는 곳입니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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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샘물] 기도의 응답
요즈음 새벽기도회에 새로운 기도 제목이 추가되었다. 엊그제, 내 전공분야가 아닌 한 프로젝트를, 그것을 전공하신 어떤 교수님이 같이 하자고 하셔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하나님께 여쭈어보는 기도이다. 나는 원래 ‘내 전공분야가 아니면 관여하지 않는다’는 것을 철칙으로 삼는다. 그런데 그 사업이 우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고, 내가 담당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하여 일단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기도에 매달린 것이다. 한 사흘을 기도한 결과 하나님은 ‘한번 해 봐라’ 하시는 것 같았다. 기도하자마자 주시는 신속한 응답이었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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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반쪽짜리 총체성
‘미전도 종족’, ‘10/40 창’과 함께 로잔운동에서 소개된 중요한 개념이 있다. ‘총체적 선교’, 다시 말하자면 ‘복음의 총체성’이다. 총체적 선교란 ‘복음은 선포하는 것인 동시에 실천하는 것’임을 뜻한다. 단순히 입으로만 하나님 나라가 왔다고 떠드는 것이 선교의 전부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가 이 땅위에 임하도록 땀을 흘리는 것이 진정한 선교라는 의미다. 앉은뱅이를 일으키고 가진 것을 서로 나눴던 초대교회부터, 학교와 병원을 세웠던 선교사들에 이르기까지 건강한 선교는 언제나 총체적이었다.그런데 요즘 총체적 선교를 두고 가타부타 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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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아동 위해 전쟁 종식 힘 모아야
지구촌의 수많은 아동이 전쟁으로 생명을 위협받고 있어 국제사회와 세계교회의 연대와 기도가 절실히 요청되고 있다.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의 가자지구 전쟁이 10개월 이상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가자지구 남부 ‘인도주의 구역’에 대한 공습으로 지난 7월 말, 단 하루 만에 아동 24명을 포함, 최소 84명이 숨졌다. 유엔에 따르면, 지난 9개월 동안 팔레스타인 서안지구 아동 사망자 수가 약 250%나 증가했다.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도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세이브더칠드런은 “2022년 우크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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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생명경시 이대로 좋은가?
지난 22일 부천시내 한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중한 인명 7명이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했다. 호텔 8층 객실에서 누전으로 추정되는 불이 발생했고, 투숙객들은 불길과 유독가스를 피해 창문 밖으로 뛰어내려야 하는 비극이 일어났다.이번 화재 현장에서 시민들은 안타까움에 말을 잇지 못하며, 소중한 인명이 속히 구조될 수 있길 기도하고 소방대원들을 응원했다.누군가는 가까스로 탈출해 목숨을 건졌지만, 어느 젊은 아들은 엄마에게 “사랑한다”는 메시지만 남긴 채 돌아오지 못했다. 또 다른 딸은 “아빠 생일 축하해”를 마지막 글로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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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팬데믹 이후 예배 회복, 그 다음 과제는
기독일보,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현장예배가 회복되면서 성도들의 교회 내 신앙활동도 점차 활기를 되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회데이터연구소(목데연)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당시 50%에 육박했던 온라인 비대면 예배 참석률이 올해 들어 급격히 줄어든 대신 현장예배 참석률은 79%에 달한 것으로 나타나 교회마다 예배 회복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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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反 동성애 확산, 보수·진보 가리지 않는다
기독일보,한국교회의 반(反) 동성애 기류가 갈수록 확산하고 있다. 특히 한국교회 교단 중 신학적으로나 활동성 측면에서 진보 성향에 속한 교단에서 동성애 반대 운동이 적극적으로 전개되는 상황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에 소속된 동성애·동성혼 반대 대책위원회는 오는 9월 개최될 제109회 총회에서 ‘동성애·동성혼 반대 선언’을 목표로 1,000명의 동의를 받는 서명 운동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 목사 263명·장로 555명 등 총 818명의 반대 서명을 받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