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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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맥아더 목사는 떠났지만, 그가 남긴 복음의 유산은 영원하다
기독일보,베서니 모이(Bethany Moy)는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아메리칸대학교(American University) 국제서비스대학에서 미국 외교정책 석사과정을 밟고 있으며, 매사추세츠주 웬햄(Wenham)의 고든칼리지(Gordon College)를 졸업한 뒤 현재는 종교와 민주주의연구소(Institute on Religion & Democracy)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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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왜 술 취함을 경고하고 금하는가?(2)
기독일보,“술 취하지 말고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는 말씀에 이어, 성령 충만을 받는 구체적인 방법과 그 결과로 나타나는 감성, 그리고 성경 속 예시들을 강해와 함께 알려드립니다. 성령 충만은 단회적인 사건이 아니라, 지속적인 사모함과 순종을 통해 유지되는 상태입니다. 아래 성구들은 성령 충만을 위한 구체적인 비결과 방편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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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가족부, 무엇이 문제인가?
기독일보,최근 정부가 여성가족부를 ‘성평등가족부’로 개편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단순한 명칭 변경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이는 우리 사회의 법적·도덕적 기초를 뒤흔드는 심각한 문제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대통령실에 ‘성평등 비서관’ 직제를 두고 있다는 점에서 이 정부가 젠더 이데올로기 중심의 성정책을 전면 수용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증폭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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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편지] “영상선교사는 디지털 바울”
선교신문,2025년 7월 4일, 한국외항선교회 평택지회 창립 26주년을 맞이하여 서울남교회 예배실에서 기념예배와 함께 제2회 영상선교사 파송식이 열렸습니다. 한국외항선교회 평택지회는 1991년 4월, 전 이라크·사우디아라비아 전문인 선교사인 제가 맨땅에서 개척했습니다. 이 선교회는 평택항에 입항하는 세계 각국의 선원들과 주한 미군, 외국인 근로자, 이태원의 무슬림, 그리고 서울기독대학교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자훈련 사역을 감당해 왔습니다. 또한 365일 귀츨라프 틈새전도훈련을 통해 우간다, 네팔, 나이지리아, 케냐 등지에서 온 유학생들을 훈련시켜 다시 본국으로 파송하는 선교사역을 지속해 온 글로벌 선교단체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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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신학이 말하는 안드로진 하나님(자웅동체)
기독일보,퀴어신학에서 퀴어는 ‘괴상하다’라는 뜻이다. 퀴어 신학의 시작은 1969년 6월에 일어난 스톤월 사건에서 나왔다. 미국 뉴욕의 한 술집에서 동생애자들이 단속 나온 경찰들에게 4일간 저항한 사건이다. 해당 사건 이후 동성애자들이 조직적, 지속적으로 시위하는 경우가 많아졌는데 신학에 동성애 사상을 끼워 넣은 퀴어신학이 이때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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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은혜 위의 은혜(정성구, 킹덤북스, 2024)
기독일보,“정교수님! ‘왜 자꾸 칼빈주의, 칼빈주의 하십니까?’ 칼빈이 위대하지만 그는 450년 전의 위대한 종교개혁자 중 한 ‘사람’인데 왜 그를 높이는지요?” 서평자는 총신 신대원 1학년을 2번째 할 때, 칼빈주의 수업시간에 질문하였다. ‘칼빈주의는 곧 성경주의’입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칼빈주의는 무엇일까?” “칼빈주의 세계관은 무엇일까?” <현암 정성구 자서전, 은혜위의 은혜>(킹덤북스, 2024), 904페이지). 18년전 저자의 회고록(2005)을 기반으로 자서전을 썼다. 총신대학 교수(총장). 80여권의 저자. 칼빈주의 운동에 전 생애를 바치며 한국칼빈주의연구원/박물관 설립. ‘뼛속까지 킬빈주의자’. 예술가.시인.화가.애서가.애장가.명문장가. 저자는 교단 교파를 뛰어 넘어 한국 사회에 알려진 이름이다. (서평자는 저자를, 현암으로 부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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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제헌절, ‘공휴일’ 화두에 빛바랜 헌법정신
기독일보,제헌절 77주년이다. 제헌절은 1948년 7월 17일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것을 기념하는 동시에 국민 주권과 헌법 가치의 본질을 되새기는 날이다. 그런 제헌절이 올해는 공휴일 재지정이라는 화두에 가려 도리어 그 의미와 빛이 흐려진 느낌이 든다. 제헌절을 공휴일로 다시 지정해야 한다는 요구는 매년 제헌절마다 제기됐다. 하지만 올해는 지난 9일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이 ‘공휴일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하면서 급부상했다. 또 최근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헌절의 명칭을 ‘헌법의 날’로 변경하는 내용의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관련 입법 발의가 잇따르면서 특히 젊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공휴일 재지정에 따른 관심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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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 중독의 어둠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다
기독일보,나는 하나님을 믿지 않았다. 모태신앙이었지만, 하나님은 내 삶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분이었다. 아빠가 교회 가자고 하면 겨우겨우 따라갔고, 예배는 그저 견디는 시간이었다. 교회에서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고 말했지만, 내 마음에는 아무런 울림이 없었다. 리더들의 간증도 들었지만, 그저 이야기일 뿐이었다. 하나님이 정말 살아 계신다는 확신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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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10:10의 정확한 해석은?
기독일보,욥기의 해석에서 가장 먼저 전제해야 할 사항이 하나 있는데, 거의 전부가 시가로 이뤄져 있다는 것입니다. 서두의 1:1-3:2와 마지막 결론인 42:7-16과 중간의 문단을 연결하는 부분만 산문(散文 - 평이한 서술문)의 형태일 뿐, 대부분이 운문(韻文 - 시적 표현)이라고 이해 접근 해석해야 합니다. 그런 구절에는 상징과 비유 같은 문학적 기법이 사용되었다는 뜻이며 본문 또한 그러합니다. 영어 성경은 시적 표현임을 알 수 있도록 한두 칸 ‘들여 쓰기’(indentation)로 구분해 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