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 [칼럼] 질서를 지키는 것이 사명이다

    [칼럼] 질서를 지키는 것이 사명이다

    선교신문,

    2025년 세계는 ‘질서의 해체’라는 키워드로 요약할 수 있는 위기의 시대에 직면해 있다. 오늘날과 같은 혼돈의 시대 속, 그리스도인의 공공 책임과 한국 사회의 시민으로 실천의 과제를 살펴보고자 한다. 국제정치학자 존 미어샤이머(John Mearsheimer)는 최근 저서에서 “미중 간의 전략적 충돌은 단순한 경제전쟁을 넘어선 체제 전쟁이며, 기존의 국제질서를 무너뜨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국제기구인 세계무역기구(WTO)의 다자간 협상 질서와 이미 체결된 FTA(Free Trade Agreement) 자유무역협정조차도 심각한 훼손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대한민국의 국내 상황으로 눈을 돌리면, 정치·경제·사회 각 분야에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 사랑을 배운 재판

    사랑을 배운 재판

    기독일보,

    법정은 언제나 차갑고 냉정한 공간으로 여겨진다. 판사는 법을 들고 서 있고, 변호사는 조문을 근거로 논리를 쌓는다. 그러나 지난 주 종영한 드라마 〈에스콰이어〉의 최종회는 달랐다. 제목조차 낯설고 시적인 “사랑의 서약, 저 너머”였듯, 마지막 재판정은 법률 논리보다 더 깊은, 인간의 심장을 두드리는 물음을 던졌다. 그것은 다름 아닌 ‘사랑이란 무엇인가, 결혼이란 무엇인가’였다.

  • 황학주 시인의 ‘엉거주춤’

    황학주 시인의 ‘엉거주춤’

    기독일보,

    황학주(1954~) 시인은 빛고을 광주 계림동에서 목수의 아들로 태어나 서석초 졸, 광주상고를 다니다 검정고시를 거쳐 대학에 진학하였다. CCC(한국대학생 선교회, 대표 김준곤 목사) 출신으로 편집인을 지냈다. 김준곤 목사께서 국문학 출신의 탁월한 문장가였기 때문이었을까? 당시 CCC에는 모세와 드보라, 다윗과 솔로몬처럼 문예적 소양을 가진 열정의 문학도들이 많았다.

  • 신학자·목회자·성도·일반인(불신자)들의 다양한 질문들에 대한 성경적 근거와 답변(2)

    신학자·목회자·성도·일반인(불신자)들의 다양한 질문들에 대한 성경적 근거와 답변(2)

    기독일보,

    26. 구원받은 후에도 죄를 지을 수 있는가? • 질문: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았는데도 여전히 죄를 짓는다. 구원이 취소되는 것은 아닌가? • 답변 - 영원한 구원: 성경은 구원의 영원성을 강조합니다. 요한복음 10장 28절에서 예수님은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의 구원은 우리의 연약한 행위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완전한 구속 사역에 달려 있습니다.

  • [사설] 손현보 목사 구속, 금도를 넘었다

    [사설] 손현보 목사 구속, 금도를 넘었다

    기독일보,

    부산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끝내 발부됐다. 검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손 목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이를 지난 8일 부산지법이 구속 전 영장실질심사 끝에 영장을 발부했다. 부산지법 영장 판사는 영장을 발부한 사유에 “도주의 염려가 있다”라고 적었다. 금품 수수나 사회적으로 비난을 받은 파렴치범도 아니고 교회에서 교육감 후보와 대담을 나눈 것을 가지고 수천 성도들을 대상으로 목회하는 대형교회 담임 목사가 어디로 도망간다고 구속영장을 발부한 건지 아무리 생각해도 납득이 안 된다.

  • “무엇을 주랴 하나만 구하라”고 하시면?

    “무엇을 주랴 하나만 구하라”고 하시면?

    기독일보,

    솔로몬이 이스라엘 삼대 왕에 즉위하는 의식과 제사를 거창하고도 경건하게 마쳤습니다. 그 날 밤 그의 꿈에 하나님이 나타나 “내가 네게 무엇을 주랴 너는 구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무엇이든 구하는 것은 주겠다는 뜻입니다. 잘 알다시피 솔로몬은 나라를 잘 다스릴 수 있는 지혜를 구했습니다.(10절), 하나님도 “부나 재물이나 영광이나 원수의 생명 멸하기를 구하지 아니하며 장수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내가 네게 다스리게 한 내 백성을 재판하기 위하여 지혜를”(11절) 구했다고 칭찬하면서 그대로 응답해주었습니다.(12절)

  • 다윗과 요셉과 에스더와 모세처럼

    다윗과 요셉과 에스더와 모세처럼

    기독일보,

    성경에 나오는 ‘다윗, 요셉, 에스더, 모세’와 같은 위대한 인물들의 일생을 한 마디로 잘 정리해 놓은 소중한 글이었다. 이들은 모두 한결같이 어려운 고난(골리앗, 감옥, 위기, 광야)을 경험한 사람들이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들에게 닥친 환란과 위기의 상황에서 불평하거나 낙심과 절망에 빠지지 않았다. 다른 이를 탓하거나 원망하면서 세월을 헛되이 낭비하는 생을 살지도 않았다. 오직 하나님의 선하신 손길만을 믿고 꿋꿋이 살아갔다.

  • 공부하면 변화됩니다

    공부하면 변화됩니다

    기독일보,

    저는 평생 학습을 강조하는 목회자입니다. 저는 날마다 성경을 읽고, 책을 읽고, 글을 씁니다. 제가 매일 공부하는 이유는 변화하고 성숙하기 위함입니다. 공부는 단순히 지식을 쌓는 일이 아닙니다. 공부는 자기 자신을 새롭게 빚어가는 과정입니다. 새로운 것을 배우고 깨닫는 순간, 우리는 이미 이전의 나와는 다른 사람이 됩니다. 공부(工夫)란 사람이 힘과 노력을 들여 어떤 일을 다듬고 완성해 가는 과정을 뜻합니다. 그래서 공부는 연마, 수련, 깊은 노력과 훈련을 포함합니다. 단순한 학문적 활동이 아니라, 인간이 자신을 갈고닦는 삶의 과정 그 자체입니다.

  • 이병일 목사의 ‘남성 사역’ 소개(1)

    이병일 목사의 ‘남성 사역’ 소개(1)

    기독일보,

    저는 이 세상 가운데 마치 물을 만난 물고기처럼 마음대로 헤엄치며 사업의 성공이 나의 목표이며 그리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는 청장년기를 이곳 L.A.에서 보냈습니다. 그러나 나의 안에 이민자 로서의 잠재된 두려움은 분명히 있었고 이런 두려움은 잘 나가던 사업의 실패와 함께 나의 삶의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 성경의 절대적 권위를 약화시키는 경향

    성경의 절대적 권위를 약화시키는 경향

    기독일보,

    전통적인 개신교 신학은 성경에 절대적 권위를 부여하였다. 종교개혁자들은 성경보다 교회와 그 전통을 우선시한 가톨릭에 대항하여 ‘오직 성경’을 외쳤다. WCC의 초기 성경관을 보여주는 몬트리올 보고서에서도 전통적인 성경관에 대하여 “개신교의 입장은 오직 성경 그 자체에만(Holy Scripture alone)의존해 왔다. 성경은 구원과 관련된 모든 문제에 대해 무오하며 충만한 권위를 가지는 것이며, 모든 인간의 전통들은 그것 아래 복종케 하는 것이다.” 라고 정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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