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 [사설] ‘새한글성경’에 거는 기대만큼 과제도

    [사설] ‘새한글성경’에 거는 기대만큼 과제도

    기독일보,

    대한성서공회가 지난 8일 영락교회에서 ‘새한글성경’ 봉헌예배를 드렸다. 봉헌예배에 참석한 이들은 새로운 성경의 보급으로 더 많은 사람이 성경을 더욱 친숙하게 읽게 되기를 소망했다. ‘새한글성경’은 지난 12년간 각 교단의 성서학자 36명과 국어학자 3명이 여러 단계를 거쳐 지난해 12월 번역을 완료했다. 21세기, 현대 사회가 디지털 매체를 기반으로 급속하게 변화함에 따라 젊은이들이 쉽게 읽고 이해하도록 원문에 충실하면서도 우리말 어법에 맞는 새로운 번역을 한 게 가장 큰 특징이다.

  • 배신자와 불법 재판

    배신자와 불법 재판

    기독일보,

    고난 주간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고난 받으시고 십자가에 죽으심을 기억하는 주간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죄인들을 구속하시기 위해 세상에 오셨다. 그러나 정권과 교권이 합해서 예수는 정죄되고 십자가를 지시고 죽으셨다. 그리고 말씀하신 대로 3일 만에 부활하셨다.

  • 믿음을 좀먹는 위험한 누룩: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교훈을 주의하라

    믿음을 좀먹는 위험한 누룩: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교훈을 주의하라

    기독일보,

    우리를 믿음에서 멀어지게 하는 다양한 걸림돌들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더욱 심각하고 은밀하게 우리의 믿음을 약화시키는 위험 요소, 바로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과 같은 잘못된 교훈에 대해 깊이 묵상하고자 합니다. 마태복음 16장 6절에서 예수님은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삼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 제자들은 처음에는 이 말씀을 문자 그대로 떡의 누룩으로 알고 바로 이해하지 못했지만, 예수님의 설명을 듣고 나서야 그것이 그들의 ‘교훈’을 의미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마 16:11-12).

  • 양왕용 시인의 ‘어머니의 십자가’

    양왕용 시인의 ‘어머니의 십자가’

    기독일보,

    양왕용 시인(1943~)은 경남 남해 창선도 生. 진주고와 경북대 사범대 국어교육과, 동대학원(국어국문학과, 문학박사)을 나오고 부산대 사대 교수(명예 교수)를 지냈다.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회장(28~29대), 한국시문학회 회장, 국어교과교육학회 회장, 한국크리스천문학가협회 회장, 한국기독교문학선교협회 부회장, (사)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시문학상 본상(1991), 한국크리스천 문학상(시, 1997), 설송문학상 본상(2003), 한국장로문학상 (시 부문, 2010), 한국예총 예술문화대상 문학 부문(2015), 제1회 부산 크리스천문학상(2017) 등을 수상하며 지금도 왕성한 작품 활동과 다양한 저작 활동을 어어오고 있다.

  • [사설] 간첩법 개정, 국가안보 구멍 메우는 길

    [사설] 간첩법 개정, 국가안보 구멍 메우는 길

    기독일보,

    최근 10대 중국인 둘이 수원공군기지 전투기 이착륙 장면을 몰래 촬영하다가 붙잡혔다. 외국인이 국내 중요 군사보안시설 정보를 무단으로 탐지하는 건 명백한 간첩 행위인데 현행법으론 처벌하지 못하는 게 문제다. 지난달 21일 수원공군기지에서 전투기를 무단 촬영하다 붙잡힌 이들은 중국인 10대 고교생 2명. 이들은 공군기지 근처에서 카메라와 휴대전화로 이착륙하는 전투기를 촬영하다 이를 수상히 여긴 주민 신고로 경찰에 검거됐다.

  • [말씀과 명상(55)] 어린 왕자-생텍쥐페리

    [말씀과 명상(55)] 어린 왕자-생텍쥐페리

    기독일보,

    “너희가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마태복음 18:10) 비록 세상에서 미약하게 보이는 존재일지라도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개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절대적 가치를 지닌 존재임을 말해 주는 구절이다.

  • [말씀과 명상(54)] 노트르담의 꼽추-위고

    [말씀과 명상(54)] 노트르담의 꼽추-위고

    기독일보,

    악마가 유다의 심정에 스승을 배반하고 스승의 주장을 파괴하도록 하는 것을 놓음과 동시에 예수의 심정이, “아버지께서 자기 손에 모든 것들을 주셨다는 것, 자기는 하나님으로부터 와졌다는 것, 하나님께로 갔다는 것을 아시게” 하셨다. 그러나 본질이 신성한 것들은 전달할 수 없다. 그것들은 이 사람으로부터 저 사람에게로 이동할 수 없다.

  • 영적 전쟁의 승리를 기도하며

    영적 전쟁의 승리를 기도하며

    기독일보,

    하나님께선 우리에게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근실하게 주의하여 지키라고(신28:1) 명하셨는데, 그중 우리가 가장 조심스럽게 지켜야하는 것이 요즘들어 부쩍 바로 우리의 ‘말’이란 생각이 든다. 하나님께선 이스라엘 백성이 40년간의 광야 생활 후 여호수아의 지도 하에 요단강을 건널때 ‘말씀’이 들어있는 언약궤를 맨 레위 제사장을 뒤따르게 하셨다. 그리고 여리고 성을 함락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작전을 명령하셨다. 그 작전은 오늘날 영적 전투태세에 임하는 신자들의 모습을 연상케 하는데, 말씀의 언약궤를 맨 제사장 앞에 나팔을 부는 제사장들을 세워 백성과 함께 6일 동안 성을 하루에 한번씩 돌도록 명하신 것이다.

  • 가슴 뛰는 선교 열정을 찾아서

    가슴 뛰는 선교 열정을 찾아서

    기독일보,

    중앙아시아에는 탕그리 토그산맥(천산산맥)으로 이어진 세계적으로 빼어난 설산들이 있다. 최고봉인 포베다산, 한텡그리봉의 해발고도는 3,600-4,000m이다. 무려 길이가 2,000km, 너비가 400km에 이를 정도로 광대하며, 여러 높은 산들과 봉우리에 빙하가 남아 있기도 한다.

  • 현대사회와 사회복음신학

    현대사회와 사회복음신학

    기독일보,

    사회복음(Social Gospel)이란 전통적으로 개인에 초점을 둔 신앙 양상에서 복음전파의 적용을 사회에 두는 것을 말한다. 그동안 복음은 믿는 성도 개인 영혼에 호소하는 타입이었는데, 복음이 그러한 개인구원 개념을 넘어 사회 상황이나 현상에 관심을 두고 복음운동을 하는 것을 사회복음 이라 말한다. 좀 더 자세하게 말하면, 사회에 발생하는 제반문제들, 즉 경제, 교육, 인권, 노동, 차별, 도덕, 정치, 빈곤, 전쟁 같은 분야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복음으로 접근, 개선이나 치유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인간은 전쟁과, 가난, 질병, 직업이나 노동, 등 모든 생활에서 고통받는 삶을 살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방치, 또는 묵과해서는 안 된다는 신학적 신념 때문에 사회복음이 대두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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