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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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성평등가족부’로 개편, 헌법 가치 뒤 흔든다
기독일보,정부와 여당이 ‘여성가족부’를 ‘성평등가족부’로 개편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가운데 교계가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교계는 ‘성평등’이라는 용어 안에 동성애 등 성적지향이 교묘히 포함돼 있다며 동성애 동성혼을 옹호 조장하는 근거로 사용될 것을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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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신앙을 위한 신천지 교리 연구⑧
기독일보,신천지는 한 세대가 끝나고 또 한 세대가 올 때가 바로 종말이라고 주장한다. 따라서 신천지의 새로운 교주와 같은 새로운 인물이 등장할 때 그 인물로 말미암아 그 시대이 종말이 오는 것이라고 거짓 주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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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법과 가이사의 법(22)
기독일보,하루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간음 중에 잡힌 여인을 예수님 앞에 끌고 와서, 모세 율법대로 돌로 쳐 죽이는 것이 옳은지를 물었다(레 20:10). 겉으로는 예수님의 의견을 구하는 듯했지만, 실상은 예수를 고발할 구실을 찾기 위한 함정이었다(요 8:6). 곤경에 빠뜨리려는 이들의 의도를 아신 예수님은 조용하지만 단호한 목소리로 말씀하셨다.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그 순간,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은 하나둘 양심의 가책을 받아 손에 들었던 돌을 내려놓고 자리를 떠났다(요 8:9). 이 장면은 성경에서 가장 극적인 반전 중 하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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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과 마오쩌둥, ‘진짜 민족주의자’라는 신화의 실체
기독일보,1919년 3·1운동과 중국의 5·4운동은, 현대적 의미에서의 민족주의 의식의 고양과 확산에 불을 붙이는 계기가 되었다. 이들 운동은 1917년 러시아 볼셰비키 쿠데타와 함께, 두 나라에서 마르크스-레닌주의 사상에 대한 관심과 영향력을 증폭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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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부갓네살왕을 통한 교훈
기독일보,영적 전쟁의 현실은 자신 안에서, 가정 안에서, 집단과 사회와 한 국가 안에서 뿐만 아니라 세계적 차원에서도 부단히 일어나고 있다. 그런 영적 전쟁의 최첨단에 선 국가가 미국과 이스라엘과 한국일 것이다. 그런데 영적 전쟁은 세상적 전쟁과 달리 싸움의 제1의 대상이 물리적 표적이나 적군에 명확히 국한되지 않고 ‘자기 자신’이라는데 성격의 특수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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룻기 강해 5. 룻의 깜찍한(?) 대시
기독일보,『인생은 소풍처럼』이라는 책이 있다. 김달국 님이 쓴 책인데 이미 곁에 와 있는 행복을 몰라보면 안 되고, 지금 이대로를 만족하며 행복하게 살라는 것을 때로는 깊이 있게,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쓴 책이다. 저자는 “인생을 소풍으로 생각하자”고 했다. 맞다. 어찌보면 인생은 소풍이다. 하지만 인생이 전쟁인 사람들도 많다. 아침부터 입시전쟁, 출근전쟁, 일터에서의 전쟁, 재테크 전쟁, 인간관계의 전쟁 등 치열하게 전쟁을 치르며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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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를 죄’라고 말하지 못하는 목사들에게
기독일보,음행 중에 잡혀온 여자에게 "예수께서 일어나사 여자 외에 아무도 없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여자여 너를 고발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 대답하되 주여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라"(요 8:10-11)라고 하셨다. 예수님께서는 죄지은 여자에게 정죄하지는 않았지만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 것을 명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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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탈북민, ‘반도자’ ‘도북자’ 아닌 우리 국민
기독일보,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중국 칭화대 석사학위 논문에 ‘탈북자’를 ‘반도자(叛逃者)’로 표현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목숨을 걸고 사지(死地)를 탈출한 국민을 ‘배반자’, ‘도망자’로 해석될 수 있는 말로 지칭할 정도로 북한 인권에 편향적 사고를 지닌 사람이 과연 국무총리직을 수행할 자격이 있는지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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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선재성과 성육신의 신학적 의미
기독일보,베드로전서 1장 20절은 기독교 신학의 핵심 교리인 예수 그리스도의 선재성(Pre-existence)과 성육신(Incarnation)을 명확하게 제시하는 구절입니다. “그는 창세 전부터 미리 알리신 바 된 자나 이 말세에 너희를 위하여 나타내신 바 되었으니”라는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가 역사 속에 갑작스럽게 등장한 인물이 아니라, 세상이 창조되기 전부터 하나님의 계획 속에 존재하셨으며, 구체적인 구원 사역을 위해 특정 시점에 인간의 몸을 입고 오셨음을 선언합니다. 본 보고서는 이 구절을 중심으로 그리스도의 선재성과 성육신의 신학적 의미를 심층적으로 탐구하고, 관련 성경 구절들을 통해 그 진리들을 확증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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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의 가시 속에 담긴 하나님의 지혜
기독일보,하나님의 지혜는 성경뿐 아니라 자연 속에도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의 창조의 손길은 크고 위대한 것뿐 아니라, 아주 작고 세미한 것에도 또렷이 드러납니다. 씨앗 하나, 가시 하나에도 하나님의 영광이 숨어 있습니다. 특히 사와로 선인장의 가시와 꽃, 그리고 열매는 하나님의 섬세한 지혜와 풍성하신 은혜를 깊이 묵상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