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 의로운 청지기의 삶

    의로운 청지기의 삶

    기독일보,

    며칠째 눅 16:1-13절에 나오는 ‘불의한 청지기’로 알려진 본문을 묵상하며 성경 공부 교재와 설교문을 만들고 있다. 오늘 새벽 일찍 일어나 다시 묵상을 해보았다. 어제까지 더는 본문에서 캐낼 보화가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깊이 파헤쳤다. 하지만 오늘 다시 파헤쳐 보니 미처 캐내지 못한 보화가 더 숨어 있음을 발견한다. 역시 성경은 파고 또 파고 묵상하고 또 묵상해야 함을 깨닫게 된다.

  • 그들을 따라갈 수는 없다

    그들을 따라갈 수는 없다

    기독일보,

    가장 큰 원유 매장국 중 하나인 베네수엘라는 세계적인 석유 소비의 급증과 함께 2010년대 초까지 성장하며 높은 소득을 누렸다. 풍요의 나라가 지금은 세계 최빈국의 처지에 놓이고 말았다. 따뜻한 냄비 속에서 서서히 죽어가는 개구리 신세가 되어 버렸다. 독이 든 사과와 같은 사회주의 정책의 늪에 빠진 것이다. 기회의 평등이 아닌 결과의 평등을 따라간 결과다.

  • 면역력과 웃음의 관계 (창세기 18장 9~15절)

    면역력과 웃음의 관계 (창세기 18장 9~15절)

    기독일보,

    한국인의 정서는 전통적으로 웃음보다 울음이 더 발달해 왔다고 말할 수 있다. 서양 사람들은 길에서 눈이 마주치면 서로 알지 못하더라도 미소를 짓거나 인사를 건네는 경우가 많지만, 한국인들은 모르는 사람과 눈이 마주치면 경계하거나 외면하는 일이 흔하다.

  • 해방신학의 구원 이해

    해방신학의 구원 이해

    기독일보,

    에큐메니칼 구원 개념을 형성하게 된 또 하나의 결정적인 요인은 해방신학이다. 해방신학은 메델린 주교회의에서 태동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 1968년 8월에 콜럼비아 메델린에서 열린 제 2차 라틴 아메리카 주교 총회에서 구티에레츠는 ‘해방’ (Liberation) 이라는 이슈를 가지고 주제연설을 하였고, 그 후 1971년에 구티에레츠는 (Gutierez)는 『해방신학』(A Theology of Liberation) 이란 이름으로 책을 출간하였는데, 이것이 해방신학 최초의 대표작이 되었다.

  • [사설] 남북대화, 인권 문제 반드시 포함돼야

    [사설] 남북대화, 인권 문제 반드시 포함돼야

    기독일보,

    방한한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북한의 최근 인권 상황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지난 6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한 질문에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가 10년 전 조사한 이후 현재까지 상황이 개선되기보다는 오히려 악화됐다”고 진단했다. 북한 억류 선교사에 대해선 북한과의 대화에서 이들의 송환 문제가 최우선적으로 다뤄져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 [사설] 한국교회, 세겹 동아줄로 뭉쳐야 할 이유

    [사설] 한국교회, 세겹 동아줄로 뭉쳐야 할 이유

    기독일보,

    22대 국회 들어 같은 이름의 ‘차별금지법안’이 벌써 두 건이나 발의됐다. 이 두건뿐 만이 아니라 ‘인권정책기본법안’, ‘생활동반자관계에 관한 법률안’ 등 유사한 취지의 법안들까지 무더기로 발의되는 현실에서 교계의 대응 방향이 주목된다. 두건의 ‘차별금지법안’의 핵심 내용은 성적 지향, 성별 정체성에 대한 차별금지다. 그런데 ‘인권정책기본법안’과 ‘생활동반자관계에 관한 법률안’에도 거의 같은 내용이 들어있다. ‘학생인권 보장에 관한 법률안’에도 마찬가지로 성적 지향을 포함한 차별을 금지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 [사설] ‘신의악단’이 건네는 회복과 위로의 서사

    [사설] ‘신의악단’이 건네는 회복과 위로의 서사

    기독일보,

    영화 '신의악단'이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지난해 12월31일 개봉한지 37일만이다. 놀라운 건 이 영화가 올해 100만 관객을 넘긴 두 번째 한국영화라는 거다.'신의악단'은 대북 제재로 돈줄이 막혀버린 북한 체제를 배경으로 국제 사회로부터 2억 달러 지원을 얻기 위해 가짜 찬양단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박시후·정진운·태항호 등 이름이 알려진 배우들이 출연했지만 그것이 흥행 돌풍의 이유는 아닐 것이다.

  • [사설] 또 발의된 ‘차별금지법’, 속내가 보인다

    [사설] 또 발의된 ‘차별금지법’, 속내가 보인다

    기독일보,

    제22대 국회 들어 두 번째 ‘차별금지법안’이 발의됐다. 이번엔 조국혁신당 정춘생 의원 등 13명의 국회의원 이름으로 발의했는데 앞서 진보당 손솔 의원이 대표 발의한 법안과 명칭, 내용까지 거의 똑같다. 두 번째 ‘차별금지법안’ 발의자는 정 의원을 비롯해 같은 당의 김선민·김준형·서왕진·김재원·이해민·신장식·백선희 의원과 진보당 정혜경·손솔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주희 의원,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 무소속 최혁진 의원이다. 손솔 의원은 앞서 같은 이름의 법안을 대표 발의하고도 이 법안에 공동발의자로 참여했다. 공동 발의자인 조국혁신당 김준형·서왕진·김재원, 기본소득당 용혜인, 진보당 정혜경, 무소속 최혁진 의원은 두 법안 모두에 이름을 올렸다.

  • 선교사의 헌신과 사랑

    선교사의 헌신과 사랑

    기독일보,

    금년은 영국(웨일즈) 출신 토마스 선교사가 평양 대동강변에서 순교를 당한지 160주년이 되는 해이다. 한국선교는 존 로스 선교사의 선교사역 기준으로 보면 151년이 되었고 아펜젤러와 언더우드 선교사의 기준으로는 141년을 맞이한다. 장구한 세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복음의 열정을 안고 조선에 들어온 선교사들의 가슴 뛰는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그 소중한 사명으로 복음을 전하여 준 선교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헌신과 사랑으로 한국교회에 남긴 세 분의 선교사를 소개하고자 한다.

  • 선교라는 이름 뒤에 숨겨진 눈물들

    선교라는 이름 뒤에 숨겨진 눈물들

    기독일보,

    나는 작년에 이어 지난 1월 20일에 내 아내와 함께 필리핀 선교지에 왔다. 선교지에 와서 보니, 말은 참 아름답게 ‘선교’라 하고, 듣기에도 존귀하게 ‘선교사’라 부르지만, 그 현장 속에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힘겨운 싸움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고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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