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 [성금요일 기도] 저 때문에 돌아가셨습니다

    [성금요일 기도] 저 때문에 돌아가셨습니다

    기독일보,

    세상에서 가장 강한 것이 죽음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 죽음보다 강한 것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짊어지신 사랑의 십자가입니다. 가장 비참하고, 가장 부끄럽고, 가장 저주스러운 죽음이 십자가의 죽음입니다. 예수께서는 당신이 세상을 이겼다고 하셨습니다. 승리하시고 나서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승리로 십자가를 지시고 십자가로 승리하셨습니다.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면서도 자기를 십자가에 못 박은 사람들을 용서해달라고 하셨습니다. 용서는 기본적으로 이긴 사람이 하는 것입니다.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은 자들이 이긴 것 아닙니다. “그러나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요16:33) 예수님이 승리하셨습니다.

  • [사설] 국가인권위원회의 작지만 큰 변화

    [사설] 국가인권위원회의 작지만 큰 변화

    기독일보,

    지난 25일 열린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전원위원회에서 여성 차별철폐와 관련해 유엔에 보낼 보고서가 최종 채택됐다. 중요한 건 그동안 쟁점이 됐던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관련 내용이 빠졌다는 점이다. 이날 인권위 전원위는 ‘여성에 대한 모든 형태의 차별철폐에 관한 협약 대한민국 제9차 정부보고서 심의 관련 국가인권위원회 독립보고서(안) 의결의 건’을 다뤘다. 유엔 여성차별철폐협약에 따른 한국의 이행상황을 유엔에 보고하기 위한 마지막 회의였다는 점에서 결과에 관심이 집중됐다. 그런데 당초 보고서 원안에 담겼던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내용에 일부 위원들이 반대하면서 표결 끝에 해당 내용을 삭제하게 된 것이다.

  • 진리이신 주님을 직접 보고도 거부했던 바리새인들

    진리이신 주님을 직접 보고도 거부했던 바리새인들

    본문: 요한복음 9:41 맹인과 관련된 장면입니다. 맹인은 육체적 시력에 문제를 갖고 있습니다. 시각적 자극을 인식하거나 시각적 정보 처리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시각적 문제로 일상 활동과 상호작용에도 불편을 경험합니다. 이때 바리새인들은 스스로 ‘우리도 맹인인가?’ 하는 질문을 합니다. 그 질문에 주님은 답변을 하십니다. 육체적으로 보는 것 이상에 대한 답변입니…

  • 나를 위하여 최고의 영적 기회 비용을 지불하신 분은?

    나를 위하여 최고의 영적 기회 비용을 지불하신 분은?

    크리스천투데이,

    이 세상에는 두 가지 세계관이 충돌한다. 사람 중심의 인본주의와 하나님 중심의 신본주의가 그것이다. 사실 인본주의는 무서운 사상이다. 얼핏 보면 멋지지만, 실상은 파괴적이다. 인본주의는 “내가 기준을 결정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사람이 기준을 결정한다, 사람이 선을 결정한다.” 이것이 무서운 것이다. 형식은 철학, 전통, 민주주의 원리 등으로 나타난다. 그러…

  • 삼일절과 오늘의 그리스도인이 나아갈 길

    삼일절과 오늘의 그리스도인이 나아갈 길

    기독일보,

    지금부터 40여 년 전, 내가 남강문화재단 일을 보던 시절에 남한산성으로 재단 이사장이던 한경직 목사님을 종종 찾아뵙고 말씀을 듣던 추억이 새롭다. 한 번은 한 목사님이 학창시절 은사인 남강 이승훈 선생에 관한 얘기를 들려주시던 기억이 난다.

  • 기독교대한감리회 2024년 ‘녹색연회’는 전면 폐기되어야한다!①

    기독교대한감리회 2024년 ‘녹색연회’는 전면 폐기되어야한다!①

    기독일보,

    2019년도 인천 퀴어집회에서 축복식을 행한 젊은 목회자의 반성경적이고 반 교리적인 행태로 인하여 지난 5년 동안 우리 감리교회는 몸살을 앓아 왔다. 대내외적으로 비난도 받고 언론의 먹잇감이 되었으며 출교 당한 자가 지난 3월 26일 세상 법정에 출교 무효소송을 제기하여 그 사건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그런데 도대체 우리 기독교대한감리회는 어디까지 추락해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피 값으로 사신 교회답게 진리대로 가르치고 믿으며 생명을 살리는 교회로서 하나님의 기쁨이 되고 자랑이 될지, 참담한 마음으로 이 글을 쓴다.

  • [이명진 칼럼] 인격적 성, 바꿀 수 없는 성

    [이명진 칼럼] 인격적 성, 바꿀 수 없는 성

    생명은 성을 통해 나오기에 성에 대해 올바른 시각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생명의 가치가 훼손되어 버린다. 특별히 크리스천들은 성을 단순한 의학적 관점이나 생물학적 관점으로만 바라보면 안 된다. 성에 대한 생리학적 작용과 해부학적 지식만으로는 성을 잘 다룰 수 없다. 성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어진 선물이지만 항상 책임이 따르는 영역이고 생명력을 가…

  • 인격적 성, 바꿀 수 없는 성

    인격적 성, 바꿀 수 없는 성

    기독일보,

    생명은 성을 통해 나오기에 성에 대해 올바른 시각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생명의 가치가 훼손되어 버린다. 특별히 크리스천들은 성을 단순한 의학적 관점이나 생물학적 관점으로만 바라보면 안 된다. 성에 대한 생리학적 작용과 해부학적 지식만으로는 성을 잘 다룰 수 없다. 성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어진 선물이지만 항상 책임이 따르는 영역이고 생명력을 가지고 있기에 생명에 대한 존중과 이에 필요한 윤리기준이 있어야 한다. 성경을 통해 간음하지 말라는 십계명의 제7계명과 함께 성행위는 창조질서와 하나님이 허락하신 가정 안에서 이루어지도록 정해 놓으셨다.

  • [고난주간 기도] 서로 발을 씻어주게 하소서

    [고난주간 기도] 서로 발을 씻어주게 하소서

    기독일보,

    그날 저녁, 예수님은 낮은 신분의 종들이나 하는 행동을 하셨습니다. 자신을 한없이 낮추셔서 종의 모습이 되셨습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것은 자기희생, 겸손이십니다. 곧 십자가 죽음으로 겸손을 다시 확증해 주셨습니다. 구원은 우리가 깨끗해서 받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어떻게 죄를 스스로 제거할 수 있겠습니까? 죄는 도덕적 허물보다 훨씬 더 근원적인 잘못입니다. 예수님이 씻어주시지 않으면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없습니다. 우리의 죄는 오직 예수님의 피로써만 씻김 받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 발을 닦으신 일은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바로 이어집니다. 세족은 예수님이 곧 다른 사람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내어놓게 될 마지막 섬김의 표징입니다. 예수님의 놀라운 희생을 알게 하옵소서.

  • [사설] 성교육 빙자한 ‘음란도서’ 선을 넘었다

    [사설] 성교육 빙자한 ‘음란도서’ 선을 넘었다

    기독일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성교육 도서에 음란성 표현이 넘치고 있다는 문제 제기가 잇따르고 있으나 이를 바로 잡아야 할 간행물윤리위원회가 오히려 방조하는 듯한 자세로 일관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런 유해 도서들이 전국 초중고 도서관에 버젓이 비치되고 있는 것도 더는 두고 볼 수 없는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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