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 [사설] 미 의회 ‘북한인권법’ 재승인에 거는 기대

    [사설] 미 의회 ‘북한인권법’ 재승인에 거는 기대

    기독일보,

    미국 상원에서 ‘북한인권법’ 재승인을 위한 법안이 재 발의됐다. 2022년 만료된 지 3년 만이다. 3년 전 당시 상원의원이던 마코 루비오 현 국무장관이 법안 발의를 주도했으나 상원 가결 실패로 답보 상태였던 북한인권법안의 재승인 여부가 주목되는 이유다.

  • 아직 두드려 보지 않은 문이 남아 있습니다

    아직 두드려 보지 않은 문이 남아 있습니다

    기독일보,

    이번 주간에 독일 시인 라이너 쿤체의 짧은 시를 만났습니다. 시의 제목은 조금 충격적입니다. 《자살》입니다. “모든 문 가운데 마지막 문. 그러나 아직 모든 문을 다 두드려 보지는 않았다.” 불과 몇 줄밖에 되지 않는 시입니다. 그러나 이 짧은 시에는 절망을 넘어 생명을 붙들게 하는 깊은 울림과 따뜻한 희망이 담겨 있습니다. 이 시는 마지막 문 앞에 서 있다고 느끼는 사람에게 잠시 멈추어 생각해 보라고 권합니다. 지금 보이는 문이 마지막 문처럼 느껴질지라도, 아직 두드려 보지 않은 문이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아직 만나지 못한 사람이 있습니다. 아직 받아 보지 못한 도움이 있습니다. 아직 경험하지 못한 내일이 있습니다.

  • [사설] 北 군사분계선 요새화, 우린 거꾸로 가나

    [사설] 北 군사분계선 요새화, 우린 거꾸로 가나

    기독일보,

    북한이 지난 2년간 비무장지대(DMZ) 인근에 동일한 형태를 갖춘 최소 21개 건물을 건설한 정황이 포착됐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이 건물이 이동식 발사차량이나 다연장로켓 발사 체계, 즉 방사포의 보관 또는 정비 시설로 활용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 [사설] ‘여성 강도사 제도’ 노회 문턱 못 넘어 좌초?

    [사설] ‘여성 강도사 제도’ 노회 문턱 못 넘어 좌초?

    기독일보,

    예장 합동 총회가 추진해 온 ‘여성 강도사 제도 도입’이 노회 수의라는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해 좌초될 위기에 처했다. 지난달 마감된 전국 노회 수의 결과 헌법 개정에 필요한 가결 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워 보인다. ‘여성 강도사’ 제도는 지난해 예장 합동 제110회 총회에서 가결돼 올 봄노회부터 헌법 개정을 위한 노회 수의 과정에 들어갔다. 헌법이 개정되려면 전국 165개 노회 중 과반의 참여와 투표 참여 노회원 중 3분의 2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하는데 현재까지 집계된 바로는 그 요건에 못 미치는 것으로 전해졌다.

  • [안보칼럼 63] 일제의 전략적인 조선침투, 을미사변

    [안보칼럼 63] 일제의 전략적인 조선침투, 을미사변

    선교신문,

    청일전쟁 이후 조선 내정을 장악한 일본에 반일운동을 이끈 사람은 명성황후였다. 명성황후가 러시아 공사 웨베르 등 각국 공사의 도움을 요청하며 일본의 침략을 저지하고 나서자 일본 외무성은 육군 중장 출신의 미우라 고로를 공사로 발령해서 명성황후 제거 작전을 시작했다. 1895년 9월 1일 조선에 부임한 미우라는 9월 17일 한성신보 사장 아다치 겐조와 ‘여우사냥’이라는 작전명으로 10월 8일 명성황후를 살해하기로 작정했다. 이날 새벽 2시 일본 경성수비대 제2대대가 대궐 측생문 앞에 집결하였고, 5시 30분 폭도들이 경복궁 정문인 광화문 담장을 넘어 빗장을 풀고 황궁 경비대와 총격전을 벌여서 연대장 홍계훈 일행이 전사하고 나머지 경비대는 도주하였다

  • 터가 무너지면 의인이 무엇을 할꼬!

    터가 무너지면 의인이 무엇을 할꼬!

    기독일보,

    나는 글을 쓸 때나, 설교를 준비할 때, 언제나 성경 말씀을 통해 영적 체험을 한다. 이것을 좀 더 적극적으로 말하면, 하나님의 말씀이 내 가슴에 먼저 불을 질러야 설교가 나온다는 것이다. 요즘 목사들이 Gemini, ChatGTP의 도움으로 설교한다고 한다. 노력을 덜 드리고도 더 논리적으로 깔끔하게 설교한다고 한다. 그리고 둘러대는 말이 ‘매우 효율적으로 비서 하나 더 두는 격이다’라고 목회의 편리함도 강조한다. 효율적으로 한다는데는 여기에 토를 달 말이 없다.

  • [사설] 태아 생명 박탈, 의사 재량에 맡기자고?

    [사설] 태아 생명 박탈, 의사 재량에 맡기자고?

    기독일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4일 국무회의에서 낙태 약물 도입과 관련해 “의사의 양심과 재량에 따른 처방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다”라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 임신 중지 약물 ‘미프진’이 해외 직구 등 불분명한 경로로 유통되는 현실을 지적한 것이란 해명에도 의료계와 교계, 생명윤리단체 등은 해당 발언이 무분별한 약물 도입을 부추길 수 있다고 우려하며 일제히 “무책임하다”고 비판했다.

  • 교회학교 교사는 자원봉사자(Volunteer)인가?

    교회학교 교사는 자원봉사자(Volunteer)인가?

    기독일보,

    "교회학교 교사를 모집합니다." 이 광고를 보면 많은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는구나."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교회학교 교사를 영어로 Volunteer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 물론 틀린 표현은 아니다. 교회학교 교사는 자신의 시간과 재능을 기꺼이 내어 하나님과 교회를 섬기는 자원봉사자의 모습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교회학교 교사를 단순히 Volunteer라고만 부르는 것은 어딘가 부족하다. 자원봉사는 내가 선택하면 하고, 바쁘면 하지 않아도 된다.

  • 가나안 성도 늘고 신뢰도는 하락… ‘생활선교’로 위기를 돌파하라

    가나안 성도 늘고 신뢰도는 하락… ‘생활선교’로 위기를 돌파하라

    기독일보,

    오늘날 한국교회는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 현재의 위기 상황을 몇 가지 지표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과거 한때 22%에 달했던 기독교 인구 비율은 현재 약 18%(900만 명 내외) 수준에 머물러 정체 상태를 보이고 있다. 둘째, 소위 ‘가나안 성도’가 약 200만 명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그 수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젊은 세대의 이탈이 심각하다. 셋째, 한국 사회 내 기독교에 대한 신뢰도가 매우 낮다. 주요 종교별 신뢰도 조사 결과 가톨릭 25.3%, 불교 24.4%인 반면 개신교는 13.6%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 콘스탄틴 대제(6)

    콘스탄틴 대제(6)

    기독일보,

    교회 역사를 돌아보면 신기한 일들이 많다. 그중, 하나가 신앙을 위해 모진 고난과 핍박을 견디었는데, 정작 핍박이 사라지고 자유가 선포되자 급격하게 신앙이 무너져 내렸다는 사실이다. 토리노의 토레 펠리체(Torre Pellice)에는 왈도파 신도들이 신앙을 파수하기 위한 눈물겨운 유적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 [양기성 교수의 교회행정 가이드⑬] 리더십, 컨설팅 그리고 코칭

    [양기성 교수의 교회행정 가이드⑬] 리더십, 컨설팅 그리고 코칭

    기독일보,

    급변하는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날, 교회와 기업, 학교와 복지기관은 한결같이 좋은 지도자를 갈망하고 있다. 그러나 좋은 지도자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더욱이 조직이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한 사람의 열정만으로는 부족하다. 오늘 이 시대는 사람을 세우고 조직을 살리는 세 가지 지혜를 가진 자 곧 리더십(Leadership), 컨설팅(Consulting), 코칭(Coaching)을 함께 이해하고 실천하는 지도자를 절실하게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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