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 [사설] ‘북한자유주간’에 쏠린 전 세계의 이목

    [사설] ‘북한자유주간’에 쏠린 전 세계의 이목

    기독일보,

    이번 주일에 미국 워싱톤 D.C.에서 개막될 ‘북한자유주간(North Korea Freedom Week)’에 전 세계 인권단체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북한 주민의 인권 증진과 자유를 위한 국제 연대 행사로 매년 미국에서 개최돼 온 ‘북한자유주간’의 올해 일정은 26일 주일부터 5월 2일까지 로, 북한 인권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을 환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 말하라, 두려움 없이, 믿음으로

    말하라, 두려움 없이, 믿음으로

    기독일보,

    사람에게는 누구나 자신만의 비밀 이야기가 있다. 그 비밀은 은밀한 자부심, 하나님과 나만 아는 은혜의 경험, 남모르는 수고를 한 후 얻은 값진 결과와 같이 긍정적인 이야기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한편으로 우리는 남이 알 까봐 두려운 수치의 이야기, 고통의 이야기, 좌절의 이야기 또한 갖고 있다. 그리고 이 이야기는 가능한 한 은폐시키고 드러내지 않고자 노력한다. 그리고 이 부끄러움의 이야기들이 감춰지도록, 보이고 평가되고 드러나는 모습을 강하게 만들고자 혹은 그렇게 보이고자 애쓴다.

  • 바울의 개종(改宗)

    바울의 개종(改宗)

    기독일보,

    하늘에서 온 예수님의 영광의 빛으로 인해 삼일 간 봉사가 된 바울이 금식하며 여호와께 눈을 뜨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그 결과 시내에 들어가 있으면 네가 행할 것을 네게 이를 자가 있을 것이라는 답을 들었지만 언제 어디서 누가 온다고는 가르쳐주지 않았다.

  • [안보칼럼 61] 한일 강제 병합(경술국치)①

    [안보칼럼 61] 한일 강제 병합(경술국치)①

    선교신문,

    1910년 8월 22일 뉴욕타임스는 ‘나라로서의 한국은 이번 주 사라진다. 어떤 소유도 예상되지 않는다. 철저한 일본 경찰의 통제 때문에 한국인들은 현재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지도 전혀 모른다’고 보도했다. 미국과 영국 등 서구의 언론들은 한일 강제병합 조약 체결 전부터 일제의 한국 병합 사실을 쏟아내고 있었다. 1910년 8월 18일 자 뉴욕타임스는 ‘일본이 한국을 병합한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오래전부터 예견되던 일본의 한국 병합이 곧 실천된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의 독립은 1905년 11월 17일 일본과 맺은 조약(을사늑약)으로 실질적으로 종식되었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이어서 8월 20일, 25일에 한국의 모든 지역은 일본의 강력한 군사적 감시하에 있으며 수많은 일본 군정이 한국 해안을 순찰하고 있다고

  • [기자수첩] NCCK·감리회·신학대의 ‘입꾹닫’… ‘이중 잣대’ 아닌가

    [기자수첩] NCCK·감리회·신학대의 ‘입꾹닫’… ‘이중 잣대’ 아닌가

    기독일보,

    지난 6·3 지방선거 당시 벌어진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교계에까지 영향을 미치며 시국선언으로 이어지고 있다.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없어 집으로 돌아간 이들이 생기면서 “참정권 침해”를 규탄하는 이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여기에 선거관리위원회를 둘러싼 각종 의혹은 우리나라 선거 과정 전반에 대한 불신을 키우고 있다.

  • [사설] 평신도 지도사, 부교역자 대안될 수 있나

    [사설] 평신도 지도사, 부교역자 대안될 수 있나

    기독일보,

    부교역자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한국교회에 평신도가 현실적 대안이 될 수 있을까. 지난주 ‘교역자 수급, 어떻게 할 것인가: 평신도 지도사를 생각하다’ 주제로 열린 신촌포럼에서 제기한 논점인데 한국교회 주요 교단에서 시행 중인 ‘평신도 교육사’가 대안으로 떠오른다.

  • [사설] 미국-이란 종전 실무협상 난항의 여파

    [사설] 미국-이란 종전 실무협상 난항의 여파

    기독일보,

    미국-이란 간의 종전 타결 양해각서 체결 이후 스위스에서 예정된 실무회담이 돌연 연기됐다. 이스라엘이 친 이란 무장 세력인 헤즈볼라와 교전을 지속한 게 걸림돌로 작용한 건데 회담이 재개되더라도 실질적인 종전에 도달하기까지 난항이 예상된다.

  • 교사는 팔로워(Follower)보다 팔로잉(Following)이 중요하다

    교사는 팔로워(Follower)보다 팔로잉(Following)이 중요하다

    기독일보,

    요즘은 SNS 시대다. 사람들은 팔로워 숫자에 관심이 많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나를 따르는지, 얼마나 영향력이 있는지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러나 신앙의 세계에서는 팔로워 (Follower) 보다 먼저 팔로잉 (Following) 이 중요하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나를 따르라"라고 말씀하셨다. 주님은 "나를 따르게 하라"라고 말씀하지 않으셨다. 먼저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이 되라고 부르셨다. 신앙의 출발점은 많은 사람을 이끄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다. 교사도 마찬가지다.

  • [사설]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재확인한 G7 정상회의

    [사설]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재확인한 G7 정상회의

    기독일보,

    G7(7국) 정상회의 확대회의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북한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주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한다. 이 대통령은 지난 16일(현지 시간)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단체 사진 촬영 현장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났다.

  • [사설] ‘보훈의 달’ 모욕한 ‘항미원조’ 교사 연수

    [사설] ‘보훈의 달’ 모욕한 ‘항미원조’ 교사 연수

    기독일보,

    6.25 교육 프로그램에 중국이 6.25 전쟁 때 북한을 도와준 사실을 미화한 ‘항미원조’를 소개해 물의를 빚은 전쟁기념사업회가 이번엔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중국 ‘항미원조기념관’ 탐방 일정을 넣은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다. 중국의 ‘항미원조기념관’은 북한의 6.25 남침 사실을 부정하고, 중공군의 6.25 전쟁 참전을 미국에 대항해 북한을 도왔다고 선전하는 장소다. 중국이 의도적으로 역사를 왜곡한 대표적인 장소를 전쟁기념사업회가 해외 교사 연수 탐방 장소에 넣은 건 우연이거나 단순 실수로 볼 수 없다.

  • 월드컵과 김치 중독

    월드컵과 김치 중독

    기독일보,

    사람마다 끊지 못하는 것이 하나쯤 있다. 누군가는 커피, 누군가는 담배, 누군가는 스마트폰이다. 내게 그것은 단연 김치다. 돌아보면 내 일생은 김치와의 동행이었다. 아니, 동행을 넘어 중독에 가까웠다. 어릴 적 기억 속 겨울은 늘 김장으로 시작됐다. 외갓집 텃밭에서 리어카로 실어 온 배추와 무가 마당 한가득 쌓이면, 커다란 드럼통에 소금물을 풀어 절여놓았다. 다음 날이면 동네 아줌마들이 하나둘 모여들었다. 요즘 말로 하면 ‘김장 페스티벌’이었다. 품앗이로 집집마다 돌아가며 김치를 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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