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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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적 관점에서 본 한국 보수정치 회복의 길
기독일보,한국 보수정치는 단순히 선거의 패배나 정치적 전략 실패만으로 설명될 수 없다. 그 근본에는 영적·도덕적 기반의 붕괴가 자리하고 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 드러난 모습은, 보수가 주장해온 “법치, 책임, 도덕”이라는 가치가 실제 정치 속에서 얼마나 구현되지 못했는지를 보여준다. 성경은 지도자의 잘못이 공동체 전체에 미치는 크나큰 영향을 분명히 말한다. “의인은 그 행실이 온전하니 그 후손에게 복이 있느니라”(잠언 20:7). 정치의 위기는 결국 사람의 문제이며, 더 깊게는 영성의 문제이다. 따라서 보수정치의 회복은 제도의 개혁 이전에 영적 회개와 자기 성찰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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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합계출산율 1에 근접, 안도할 때 아니다
기독일보,0.7명 수준까지 떨어졌던 우리나라의 합계 출산율이 10년 만에 1에 근접했다. 출생아 수도 7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고 19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국가데이터처가 25일 발표한 ‘2026년 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출생아 수는 2만6916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7% 증가했다. 1월 기준 2019년 이후 최대치다. 월별 출생아 수도 2024년 7월 이후 19개월 연속 늘어났다. 출생아 수 증가율은 1981년 통계작성 이후 지난해 1월 12.5%로 가장 높았고 이번이 역대 두 번째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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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복협 내홍, 순수 복음정신 흔드는 ‘세력’
기독일보,한국복음주의협의회(한복협) 내 인사 문제를 둘러싼 절차적 정당성 논란이 내홍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한복협 선교위원장 문창선 목사를 신임 총무로 내정하는 과정에서 임원회가 회칙을 위반한 사실을 놓고 내부에서 비판과 반발이 이어지면서 법적 시비로 비화될 조짐까지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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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성을 어디서 찾을 것인가?
기독일보,사람은 누구나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근원적인 고민을 지니고 살아간다. 이것은 정체성(正體性, Identity)에 관한 질문이라고 할 수 있다. 즉, 나 자신을 타인과 구분하여 설명할 수 있는 고유한 나의 존재감, 나 자신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에 대한 답이 바로 정체성 물음에 대한 답이라고 할 수 있다. 이와 유사한 자아개념(Self-Concept)은 자신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가에 대한, 보다 심리학적인 개념이라고 할 수 있는데, 심리학자들은 이 자아개념이 분명히 형성되기 위해서는 나 자신이 바라보는 나와 타인이 나를 바라보는 시선과 그 사이의 건강한 연결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다시 말해, 이 세상에서 나 자신이 누구인가, 타인과 구분되는 개성은 무엇인가, 타인은 이러한 나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평가하고 있는가, 그리고 이 둘 간의 차이를 어떻게 조율하며 성장할까에 대한 총체적이고 진중한 고민이 바로 정체성 질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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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재판 불복 처리 전담반 돼가는 ‘재판 소원’
기독일보,‘재판소원’ 제도가 시행된 지 12일 만에 나온 헌법재판소의 첫 사전심사 결과 본안심판에 회부된 사건이 단 한 건도 나오지 않았다. 적법한 청구 요건을 충족하지 않았다는 게 이유다. ‘재판소원’은 법원 확정판결의 기본권 침해 여부를 다투는 절차로 지난 12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시행에 들어간 지 12일 만인 지난 24일 열린 지정재판부 평의 첫 심사에서 심사대상 26건 전부 각하 결정이 내려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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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교회 합병, ‘존속’ 아닌 ‘선교’에 중점둬야
기독일보,코로나 팬데믹 시기를 거치면서 적지 않은 교회들이 합병의 방법으로 존속, 유지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감소와 목회자 은퇴, 재정적 어려움 등이 겹친 게 주 요인이지만 원칙 없는 교회 합병이 가져올 후유증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예장 통합 교단지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한 지역 노회에서 12개 교회가 6개 교회로 합병했다고 한다. 또 다른 노회에서도 이와 비슷한 사례 보고가 있어 앞으로 지역에서의 교회 합병 현상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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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를 지키려 나아가는가?
기독일보,유다 멸망의 비참한 상황을 애통해하는 이 애가는 히브리어의 알파벳 순서에 따라 각 연의 첫 글자를 배열하는 답관체 형식의 시(詩)다. 시란 자신의 체험에 대한 이성적 기록이 아닌 감성적 반응이다. 또 암송에 편하도록 그런 형식을 채택한 것이며 감정 표현을 위해 비유법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특별히 예루살렘을 여인으로 묘사하는 의인법도 사용되었다. 원래 시는 논리적 전개와는 거리가 멀지만 알파벳 순서를 맞추려니 더욱 그렇다. 순서에 따라 “슬프다!”라는 감탄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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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인정보다 하나님의 손길을
기독일보,야곱은 형 에서와 아버지 이삭을 속인 뒤 도망자가 되어 외삼촌 라반이 살고 있는 하란으로 갔다. 라반에게는 두 딸이 있었는데, 큰딸은 레아, 작은딸은 라헬이었다. 야곱은 라헬을 사랑하게 되었고, 그녀를 아내로 달라고 하며 7년 동안 일하겠다고 제안했다. 그는 보수도 받지 않은 채 7년을 성실히 일했다. 성경은 그가 라헬을 사랑했기 때문에 그 7년이 “며칠 같이 여겨졌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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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혁신은 결단이다
선교신문,혁신은 시대의 요구가 아니라 의지의 결단이다. 오늘날 ‘혁신’이라는 단어는 정치, 경제, 교육, 산업 전반에서 반복적으로 사용된다. 디지털 전환, 인공지능, 플랫폼 경제, 탄소중립,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혁신은 마치 피할 수 없는 숙명처럼 인식된다. 그러나 냉정하게 분석해 보면, 환경의 변화가 곧바로 혁신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동일한 위기 속에서도 어떤 조직은 도약하고, 어떤 조직은 쇠퇴한다. 그 차이는 외부 조건이 아니라 내부의 전략적 선택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