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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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 시리즈 10] 경제적 자립으로 독립하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자녀
기독일보,부모가 자녀에게 남겨줄 수 있는 유산은 여러 가지가 있다. 신앙과 인격, 책임감, 삶을 바라보는 태도 등 많은 요소가 귀하지만, 그중에서도 돈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는 일은 결코 가볍지 않다. 돈이 무엇인지, 왜 필요한지,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인식은 자녀가 성인이 되었을 때의 삶의 방향과 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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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조용한 순종이 큰 변화를 만듭니다
기독일보,하나님이 새해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새해를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까요? 새해가 되면 우리는 한 해의 목표를 세우고 큰 기대를 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기대한 목표를 어떻게 이룰 수 있을까요? 제가 배우고 경험한 지혜를 나누고 싶습니다. 첫째, 작은 순종이 큰 변화를 낳습니다. 저는 작은 것을 소중히 여깁니다. 작은 것은 기본이며, 본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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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도 시작도 없는 미로
기독일보,마지막 달력 한 장을 뜯으면, 다시 붙일 수 없다. 그토록 열심히 살려고 발버둥 치며 달려왔건만, 지나놓고 보니 허무하기 짝이 없다. 새해는 오지 말라고 해도 우리들 코 앞에 와있다. 그래서 또 다시 모두가 희망의 레파토리를 돌린다. 새해가 되면 모두가 하나같이, 성공과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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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위기, 이대로 방치할 것인가
기독일보,수년 전 평택 고덕지구 삼성반도체 캠퍼스를 방문한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최첨단 설비와 거대한 규모보다 더 큰 울림을 준 것은 그곳을 가득 메운 청년들의 얼굴이었다. 현장에서 들은 설명에 따르면 삼성 정직원만 약 2만 명, 협력업체와 파견 인력까지 합치면 7만 명이 넘는 인원이 일하고 있었다. 당시 제3공장이 건설 중이었고, 현재는 제4공장까지 가동 중이니 지금은 10만 명에 가까운 청년 세대가 그 공간에서 삶의 터전을 일구고 있을 것이다. 청년에게 일자리가 주어질 때 사회가 얼마나 역동적으로 움직이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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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을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창세기 13:1-13절)
기독일보,사람이 살아가는 이 세상에는 크고 작은 문제가 있기 마련이다. 인간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치적으로, 사회적으로, 심리적으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오늘날에도 그 과정은 계속되고 있다. 교회 역시 사람들이 모이는 공동체이기에 갈등이 생길 수밖에 없다. 내가 있으면 네가 있고, 네가 있으면 내가 있는 관계 속에서 우리는 자연스럽게 문제를 경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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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가지 성경해석법』의 구약학자, 김현삼 박사의 詩 ‘내 영혼의 이삭’
기독일보,김현삼(1969~ ) 시인은 충남 금산 금성면 生. 대전 침신대와 코헨대를 나온 히브리어에 정통한 구약학자이다. 대전 동산교회 담임목사이며 대전 개혁신학원에서 구약과 성경 히브리어 개론을 강의하고 있다. 또한 히브리어와 히브리적 사고를 개신교 전통에 연결하려는 <히브리사고 바이블 아카데미> 원장으로 성경 지도 제작과 히브리어 연구에 전념하며 최근에는 탁월한 책 『49 가지 성경해석법』도 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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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 사역의 새로운 지평을 열라(2)
기독일보,평신도 사역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해서는 먼저 평신도란 누구인가를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평신도가 누구입니까? 평신도라는 말은 소위 평신도와 성직자를 모두 포함하는 것입니다. 초대교회에서 성직자와 평신도의 구분은 적어도 신분적인 구분은 아니었습니다. 성직자라는 말도 3세기에 이르러서야 교회에서 어떤 직위를 지니고 있는 자라는 의미로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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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하는 목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판결
기독일보,하나님을 공적 영역에서 제거하려는 흐름이 분명해지고, 기독교 신앙이 혐오와 차별의 대상으로 규정되며, 교회와 양심을 국가와 문화의 통제 아래 두려는 압력이 점점 노골화되고 있음에도, 한국교회의 강단은 입을 닫았다. 이 침묵은 지혜가 아니다. 성경의 기준에서 보면 명백한 죄이며 직무유기요, 배교의 한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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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 시리즈 9] 하나님이 주신 가장 큰 기쁨, 손주라는 축복
기독일보,할머니와 할아버지에게 손주는 어떤 존재일까? 시인 이정록은 그의 시에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것들 때문에 산다”라고 말했다. 그렇다. 손주는 바로 눈에 넣어도 전혀 아프지 않을 만큼 소중한 존재이다. 필자에게는 두 딸과 한 아들이 있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손주는 모두 다섯 명이다. 그래서 우리 부부는 거의 매일 손주들과 화상 통화를 한다. 손주 얼굴을 보는 순간, 하루 동안의 걱정과 피로가 순식간에 사라지고 웃음에는 웃음과 행복만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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