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 [사설] 미 의회 ‘북한인권법’ 재승인에 거는 기대

    [사설] 미 의회 ‘북한인권법’ 재승인에 거는 기대

    기독일보,

    미국 상원에서 ‘북한인권법’ 재승인을 위한 법안이 재 발의됐다. 2022년 만료된 지 3년 만이다. 3년 전 당시 상원의원이던 마코 루비오 현 국무장관이 법안 발의를 주도했으나 상원 가결 실패로 답보 상태였던 북한인권법안의 재승인 여부가 주목되는 이유다.

  • [사설] 투표율 조작 정황 72건, 철저한 진상 규명을

    [사설] 투표율 조작 정황 72건, 철저한 진상 규명을

    기독일보,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수사 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중앙선관위와 경기도선관위 관계자들이 투표율을 허위로 입력한 정황을 확인하고 관련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선관위 직원들이 전산상 통계 수치를 임의로 수정한 정황이 드러난 것이다.

  • [사설] 사회 기준 못 따라가는 여 교역자 권리

    [사설] 사회 기준 못 따라가는 여 교역자 권리

    기독일보,

    최근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가 목회자의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헌법에 명문화했다. 지난 2024년 제109회 총회에서 가결한 헌법 개정안이 노회 수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 것이다. 개정된 헌법 정치 제4장 제27조는 “시무 중인 목사와 전도사가 자녀를 출산한 경우 교회가 3개월의 출산휴가와 1년 이하의 유급 휴직을 제공할 수 있다”라고 규정했다.

  • 침묵을 배우는 지혜

    침묵을 배우는 지혜

    기독일보,

    침묵을 배우는 것도 지혜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배워야 할 것이 많다는 생각을 합니다. 매주 설교해야 하는 제게 침묵은 늘 어려운 숙제입니다. 그러나 침묵은 삶의 기술이며 대화의 예술입니다. 음악의 쉼표가 선율을 아름답게 하듯, 침묵은 말에 깊이와 아름다움을 더합니다. 말을 많이 한 뒤에는 스스로 공허해지고 후회할 때가 있습니다. 물론 말해야 할 때 침묵해서는 안 됩니다. 진실을 밝히고 약자를 보호하며 사랑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용기 있게 말해야 합니다.

  • 하나님의 안식할 처소가 되어 있는가?

    하나님의 안식할 처소가 되어 있는가?

    기독일보,

    성전과 율법을 부인했다는 죄목으로 고소당한 스데반이 그 둘을 위반한 것은 도리어 자기를 고소한 제사장들이라고 선언하며(53절) 변론을 마쳤다. 그 둘을 백성들에게 바르게 가르치고 훈련시켜서 하나님의 거룩한 통치를 대리할 자들이 대놓고 거역했다는 것이다. 스데반은 그들이 이를 갈며(54절) 자기를 미워해 죽일 구실을 스스로 제공한 셈이다. 사람보다 하나님 뜻을 따르며 예수 이름으로 핍박받는 것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았다.

  • [사설] 反 동성애, 죄의 길에서 돌이키는 게 목적

    [사설] 反 동성애, 죄의 길에서 돌이키는 게 목적

    기독일보,

    동성애 퀴어축제 개최에 반대하는 여론이 처음으로 과반 아래로 떨어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조사를 시작한 2022년 이후 처음으로 50% 아래로 떨어진 결과를 놓고 미디어 등의 영향과 일부 반동성애 단체들의 대응 방식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국리서치가 지난 6월 서울퀴어문화축제 개최를 앞두고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6 성 소수자 인식조사’에서 퀴어축제 개최에 반대한다는 응답이 47%로 나타났다. 이는 2022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낮은 수치로 지난 2023년에 전체의 54%이던 반대가 해가 갈수록 감소하는 추세다.

  • [사설] 증여세법 개정, 선교비 투명성 기회 삼자

    [사설] 증여세법 개정, 선교비 투명성 기회 삼자

    기독일보,

    최근 정부가 개정한 ‘상속세 및 증여세법 시행령’으로 인해 선교활동 전반이 위축될 거란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교계 연합단체들은 정부와 교계 간의 조율과 협의 과정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정부는 지난 2월 상속세 및 증여세법 시행령 제12조와 법인세법 시행령 제39조를 개정했다. 국세청이 신천지에 부과한 증여세가 법원에 의해 비과세 대상으로 판결한 것이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

  • 황금천(黃金泉)

    황금천(黃金泉)

    기독일보,

    나는 1969년 고된 광주 육군 보병학교를 졸업했었다. 그리고 중위로 임관하여 첫 보직으로 26사단 76연대의 군목이 되었다. 당시 연대장은 육사 10기생인 김창일 대령이었다. 나는 전입 신고를 위해 김창일 대령을 찾아갔다. 그리고 그 앞에서 신고를 하려는데, 연대장님은 내게 “목사님이 무슨 신고를...” 하면서 반갑게 맞아 주었다. 김창일 대령은 작은 키에 뚱뚱했지만, 군에서는 알려진 작전통으로 대단한 분이었다.

  • [사설] 해수욕장 개장식에 등장한 민간제례

    [사설] 해수욕장 개장식에 등장한 민간제례

    기독일보,

    경북 포항시 관내 해수욕장 개장식에서 ‘안전기원제’를 열린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역 기독교계가 크게 반발하자 시가 뒤늦게 수습에 나섰다. 포항시는 위탁 관리를 맡은 지역 번영회 측에 개장식 제례 의식 자제를 권고하겠다는 입장이나 이미 시 예산이 들어간 제사가 관내 8개 해수욕장에서 열렸다는 점에서 뒷북 행정이란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 언제 그만둘까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잘할까?

    언제 그만둘까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잘할까?

    기독일보,

    교회학교 사역을 하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한다. "이제는 그만해야 하나..." "내가 꼭 해야 하나..." "열심히 해도 변하는 것이 없는 것 같은데..." 사역은 기쁨도 있지만, 때로는 지치고 외로운 길이다. 아이들은 변하지 않는 것 같고, 부모의 기대는 높으며, 준비해야 할 일은 끝이 없다. 그럴 때 우리의 마음은 자연스럽게 '언제 그만둘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런데 넷플릭스 드라마 「참교육」의 한 대사가 마음에 와 닿았다. "언제 그만둘까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잘할까?" 질문의 방향이 바뀌면 인생의 방향도 달라진다.

  • 왜 지금 다시 ‘일본 선교’인가: 1%의 벽을 넘어 글로벌 선교의 열쇠로

    왜 지금 다시 ‘일본 선교’인가: 1%의 벽을 넘어 글로벌 선교의 열쇠로

    기독일보,

    오늘날 한국교회는 인구 감소와 급격한 세속화, 기독교 신뢰도 하락이라는 가파른 비탈길을 지나고 있다. 교인 수 정체와 젊은 세대의 이탈, 200만 명에 육박하는 '가나안 성도'의 출현은 한국교회의 생존 자체를 위협하는 냉혹한 경고음이다. 그러나 내부적 위기가 깊어질수록 교회가 결코 타협하거나 포기할 수 없는 본질이 있다. 바로 주님의 지상대위임령(Great Commission)인 '선교적 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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