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 성령 훼방 죄의 실체

    성령 훼방 죄의 실체

    기독일보,

    스데반 사건으로 일어난 유대인들의 박해를 피해 흩어진 신자들이 안디옥에까지 내려와 전도함으로 믿는 자가 많아졌다. 예루살렘 교회에서 바나바를 파송했고 그는 또 다소에 있던 바울을 불러와 함께 가르쳤다. 안디옥 교회는 예루살렘 교회의 선교에 의해 세워진 교회인 셈인데 이제 그들이 바울과 바나바를 선교사를 파송하게 된다. 복음은 결코 한 지역에 머물러 정체할 수 없다. 교회의 선지자들과 교사들이 누군가 복음을 들고 땅 끝까지 가야 하는데 누가 적임이며 어떻게 파송할지 함께 하나님의 뜻을 물은 기도의 응답이다.

  • 사람은 가두어도 말씀은 가둘 수 없다

    사람은 가두어도 말씀은 가둘 수 없다

    기독일보,

    수년째 여름 방학이 되면 영국을 방문하곤 한다. 영국의 기독교 유적지를 탐방할 때 빼놓지 않고 방문하는 곳이 있다. 존 번연(John Bunyan)의 고향인 ‘베드포드’(Bedford)이다. 이유는 그가 쓴 『천로역정』(Pilgrim's Progress)의 배경이 바로 그곳이기 때문이다. 『천로역정』은 성경 다음으로 영어권에서 가장 널리 읽힌 책 가운데 하나로 평가된다. 그 책은 딱딱한 교리가 아니라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로 쓴 걸작품이다.

  • “God is good”의 신앙고백

    “God is good”의 신앙고백

    기독일보,

    최근 이란과 관련된 군사적 긴장 속에서, 단 한 명의 조종사를 구출하기 위해 막대한 군사력과 첨단 장비를 동원한 미국의 작전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것은 단순한 군사작전을 넘어, 한 인간의 생명에 대한 가치가 얼마나 소중한가를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었다. 이 작전에서 구조된 조종사는 대령으로 알려졌으며, 그는 구조 직후 “God is good”이라는 짧지만 강력한 신앙고백을 남겼다. 이 한마디는 단순한 종교적 표현이 아니라, 죽음의 문턱에서 경험한 하나님의 보호와 은혜에 대한 깊은 감사의 외침이었다.

  • 영혼은 묵상하는 것을 통해 성장합니다

    영혼은 묵상하는 것을 통해 성장합니다

    기독일보,

    제가 예수님을 믿고 받은 복 중 하나는 “말씀 묵상”입니다. 목회 초기에 말씀 묵상을 배운 것이 제 목회와 설교, 그리고 글쓰기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마음의 정원을 가꾸고 영혼을 돌보는 데 큰 유익이 되었습니다. “묵상(默想)”은 한자로 ‘잠잠할 묵(默)’과 ‘생각할 상(想)’의 합성어입니다. 묵상의 ‘묵(默)’은 말을 멈추고 고요히 침묵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상(想)’은 마음으로 깊이 생각하고 바라보는 것을 뜻합니다.

  • 에큐메니칼 교회 이해의 주된 특징(3)

    에큐메니칼 교회 이해의 주된 특징(3)

    기독일보,

    교회가 위치하고 있고 교회가 활동하는 장은 어디인가? 전통적인 교회관에서는 교회를 “에클레시아”로 부르면서 세상으로부터 불러냄 받은 것을 강조하였다. 물론 세상으로부터 불림 받은 것이 세상으로부터 완전히 결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고 결국 세상을 향하여 나아감을 내포하고 있지만, 어찌되었든 세상과의 구별이 분명하였다.

  • 부활절 연합예배의 실종을 개탄한다

    부활절 연합예배의 실종을 개탄한다

    기독일보,

    2026년 4월 5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 부활절 연합예배는 한국교회 역사에 깊은 우려를 남기는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다. 이는 단순한 행사상의 문제가 아니라, 예배의 본질이 심각하게 훼손된 사태이기 때문이다. 기독교의 핵심 진리는 십자가와 부활이다. 십자가 없는 부활은 존재할 수 없으며, 부활은 온 인류에게 주어진 가장 크고 복된 소식이다. 그렇기에 부활절 예배는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는 자리여야 한다. 그 어떤 명분으로도 이 중심은 흔들릴 수 없다.

  • [사설] 미국-이란 전쟁 장기화, 직격탄 맞은 한국

    [사설] 미국-이란 전쟁 장기화, 직격탄 맞은 한국

    기독일보,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로 우리 경제가 출렁이고 있다. 원유 수급 차질로 인한 경제 취약성이 그대로 노출되고 있는 거다.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비 전투국 중 가장 큰 타격을 입은 나라로 한국을 꼽으면서 전쟁 장기화로 향후 원유 수급, 대이란 협상, 대미 관계 관리 등 주요 정책 대응에서 부담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 성인 성소수자 절반 “최근 1주일 우울해”… 자살 시도율 8.5배 높아

    성인 성소수자 절반 “최근 1주일 우울해”… 자살 시도율 8.5배 높아

    기독일보,

    국내 성인 성소수자의 절반 가량은 우울 증상을 겪고 있다는 실태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체 우울증 경험률 대비 4배 높은 수치다. 자살 시도율도 전체보다 8.5배 높았다. 국가인권위원회는 3일 서울 중구 인권위 인권교육센터에서 성적 지향·성별 정체성에 따른 차별 실태조사 결과 발표 및 정책토론회에서 이 같은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 온전한 교사

    온전한 교사

    기독일보,

    교회학교 사역을 하다 보면 우리는 종종 ‘온전한 교사’, ‘온전한 믿음’을 꿈꾼다. 실수하지 않고, 늘 사랑으로 아이들을 대하며, 언제나 말씀으로 충만한 모습. 그러나 현실 속 우리는 여전히 부족하고, 때로는 지치고, 넘어지기도 한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온전함’은 과연 무엇일까요? 성경에서 말하는 온전함은 흠이 전혀 없는 상태라기보다, 하나님을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는 것이다.

  • [사설] 복음 진리 전하는 언론 公器로서의 사명

    [사설] 복음 진리 전하는 언론 公器로서의 사명

    기독일보,

    본 기독일보가 지령 3천호를 맞았다. 2011년 7월 창간과 함께 온라인과 PDF 중심으로 발행해 오다 지난 2020년 3월 12일 첫 종이신문으로 새롭게 출발한 걸음들이 쌓이고 쌓여 마침내 3천호에 이르게 됐다. 지령 3천호를 발행하기까지 지나온 날을 되돌아볼 때 모든 게 하나님의 은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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