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
-
“가정폭력 피해 시작한 봉사가 인생 바꿔”
한국의 슈바이처로 불리근 기독교인 故 장기려 박사의 정신을 계승하고 청소년들의 올바른 봉사 정신을 알려 건강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2022 제9회 장기려봉사상 청소년체험수기 발표대회(장기려봉사대회) 본선대회’가 지난 8월 27일 대한민국 국회의원회관에서 세화약품 주식회사, 송원산업주식회사, 고신대복음병원, 엠디넷코리아 등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사단법…
-
[신앙 에세이: 삶과 사랑] 초록
초록은 지구의 생명력이자 생기 가득한 함박웃음이다. 이혜리 작가 이름처럼 은혜롭고 이로운 사람이길 소망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삶의 단상들을 글로 담아내는 작가. 어릴 때는 순수함을 잃을까 나이 드는 게 싫었는데, 그 덕분인지 지금도 말랑한 생각은 가득하고 하늘 보며 신나게 웃고 잔디에 풀썩 누울 줄 안다. 작가의 한 마디를 들어봅시다. “자연과 사…
-
청년의 필요 이해하고 바로 채워줄 수 있는 교회
여러 교회에서 돌아올 줄 알았던 청년들이 아직도 보이지 않는다. 코로나 감염병을 피해 잠시 비대면 세상으로 떠난 줄 알았는데, 3년이 지나도록 얼굴조차 볼 수 없다. 가뜩이나 귀하디 귀한 청년들, 그들은 지금 어디에 있는 것일까.청년 사역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그래도 부흥하는 교회는 있기 마련이다. 대전도안교회(담임:양형주 목사)가 그렇다. 올해 상반기에만 약 250여명 새가족이 등록했는데, 이 중 청년부가 83명으로 전체 3분의 1을 차지했다. 7개였던 양육 셀(Cell)은 12개로 늘어났고, 내년에는 20개 셀을 목표하고 있다
-
목회자 이중직 미룰 수 없는 현실인가?… 교단마다 안건 ‘봇물’
최근 몇 년 동안 목회자 이중직 관련 헌의안이 각 교단 정기총회에 꾸준히 상정되고 있다. 교단마다 이중직에 대한 인식과 추진 상황은 다르지만, 전반적인 분위기는 목회자 이중직 문제에 관심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고 더 나아가 제도적으로 안착시켜야 한다는 공감대가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총회 석상에 올라온 다수 청원과 헌의안은 코로나19 기간과 맞물리면서 충분히 논의되지 못했고, 구체적인 결의로 이어지진 못한 것이 현실이다. 올해도 정기총회에는 핵심 현안 중 하나로 다뤄질 전망인 가운데 어떤 결의가 만들어질지 지켜봐야 할 대목이다. 예장
-
“문화명령에 순종하며 땅끝을 향해 나아가는 교회”
지난 2월 유튜브에 색다른 음원 하나가 공개됐다. 제목은 ‘Please(플리즈)’. 오로지 중국인 유학생들의 목소리와 연주로 이뤄진 이 곡 아래엔 ‘KCCM(한국의 기독교 음악)’이라는 간단한 설명이 적혀 있다. 가사만 들어선 연인 간의 사랑을 노래하는 대중가요인지 기독교 음악인지 구분하기 어렵다. 멜로디나 뮤직비디오의 형태도 전형적인 ‘요즘 한국 대중가요’ 그 자체다. 그런데 들을수록 묘한 감동이 있다. 곡을 제작한 곳은 군포에 위치한 참사랑교회(담임:강신조 목사)다. 교회는 ‘문화사역’으로 ‘다음세대’ 살리기에 힘써왔다. 이 교
-
[CCM주간] 벅스-멜론-지니 8월 3주 CCM 차트 TOP 3
손경민의 ‘은혜’와 위러브의 ‘어둔 날 다 지나고’가 멜론, 지니, 벅스 3사 음원 사이트 차트에서 전부 최상위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손경민의 ‘은혜’는 8월 3주 멜론 차트와 지니 차트에서 1위를, 벅스 차트에서 2위를 차지했다. 위러브의 ‘어둔 날 다 지나고’는 멜론 차트와 지니 차트에서 2위를, 벅스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은혜’는 지난 2020년 12월 17일 발매…
-
[아펜젤러 행전] 배재의 인물 ‘송재 서재필’(2)
선교신문,1894년 갑오개혁이 이루어지면서 갑신정변으로 서재필 등의 급진개화파에게 내려진 역적의 죄명이 벗겨졌다. 서재필은 망명 중 미국에 들른 박영효의 권유를 받아들여 1895년 12월에 기독교인이 되어 귀국하였다. 귀국 후 개화파 정부는 서재필을 외부협판으로 기용하려 했으나, 서재필은 보수파로부터의 만약의 방해에
-
다산문화예술진흥원, 추석연휴에 ‘한복모델 선발대회’ 등 개최
기독일보,다산문화예술진흥원(원장 이효상 목사)이 추석연휴 대체공휴일인 9월 12일 ‘다같이 돌자 동네한 바퀴’ 행사와 ‘남양주 한복모델 선발대회’를 동시에 갖는다. ‘다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는 가족들이 함께 한복을 입고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오후 3시부터 코스별 6개 코스 스탬프투어로 다산중앙공원 구름다리와 등성이숲 전망대에서 사진을 찍는 등 30여 분간 함께 산책하는 코스별 투어 행사다.
-
건물, 시스템, 제자훈련… 교회는 어떻게 한 영혼 변화시킬까
빈민 착취 목적 ‘신빈민 구제법’에 저항 위해 집필 25세 ‘신인 작가’ 찰스 디킨스의 <올리버 트위스트> 주인공 변화와 성장 가능 조건 단 하나, ‘사랑’ 뿐 사랑 없으면, 뭐든 그 시절 영국 ‘구빈원’ 같을 뿐 “천국은 아주 먼데 있고, 천국에 있는 사람은 모두 행복하기 때문에 일부러 나 같은 불쌍한 아이 옆으로 내려와 주시지는 않을 거예요.” (<올리버 트위…
-
프레이즈 개더링 아티스트 코스타, “문화예술로 복음을”
아티스트의 정체성을 갖고 활동하는 크리스천들을 위한 ‘프레이즈 개더링 아티스트 코스타’가 지난 28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30일 밤까지 신촌 히브루스 본점에서 열렸다. 프레이즈 개더링은 가수·성악가·과학자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크리스천들의 모임으로, 매주 목요일 열린다. 이번 개더링은 지난 세기 전 세계에 흩어져 있던 한국 유학생들과 디아스포라의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