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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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여성청소년미디어협회, 고립·은둔 청년 문제 놓고 한일 공동토론 “한국형 해법은?”
선교신문,(사)여성청소년미디어협회(중앙회장 이영미)가 사회문제뿐 아니라 국가적 아젠다로 부상하고 있는 ‘고립·은둔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한·일 국제토론회’가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2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후생동 강당에서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서울특별시 양성평등가족기금 공모사업의 후원으로 열렸다. 한국과 일본의 학계·정책·현장 전문가와 당사자들이 함께 고립·은둔 청년 문제의 실태를 진단하는 국내 최초의 한일 토론회이자, 일본의 정책 사례를 비교·분석해 한국형 해법을 도출하는 자리로서 의의가 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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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이 가르쳐 주는 오랜 순종의 길
기독일보,오늘날 신앙생활은 종종 짧고 강렬한 체험, 즉 이벤트 중심으로 이해되곤 한다. 수련회나 집회에서 불붙은 열정은 일상 속에서 금세 사라지고, 신앙의 기반은 쉽게 무너진다. 유진 피터슨의 대표적 저작이자 초기 고전인 <한 길 가는 순례자>는 이러한 신앙의 왜곡을 지적하며, 성경이 말하는 제자도의 본질로 독자를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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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서 주님의 닮은꼴로 살아가고픈 그대여
기독일보,세월이 흐를수록 그리스도인들의 마음속에 더욱 깊이 자리 잡는 갈망이 있다. 그것은 바로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이다. 그러나 현실 속의 신앙은 자주 무너지고, 일상의 무게 앞에서 예수님의 삶은 너무 이상적으로만 느껴지곤 한다. 새롭게 출간된 <예수님을 본받으라>는 이러한 고민을 안고 있는 성도들을 위해, 어떻게 하면 일상 속에서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르고 그분의 성품과 삶을 닮아갈 수 있는지를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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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미술인’ 임지영 작가 개인전 ‘同行展’ 25일부터 진행
기독일보,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삶을 돌아보고 싶은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전시가 열린다. 한국화가 임지영 작가가 오는 25일부터 10월 1일까지 서울 인사동 혜화아트센터에서 개인전 ‘빈들에서 바라보다 - 동행전’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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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에서 열린 ‘다산 정약용 시낭송제 2025’ 성황리 개최
기독일보,다산문화예술진흥원(원장 이효상)이 주최한 ‘다산 정약용 시낭송제 2025’가 최근 남양주 다산 정약용도서관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다산작가회(대표 황영숙)가 주관했으며, 25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해 ‘다시 다산 정약용 시(詩) 애(愛) 빠지다’를 주제로 다채로운 무대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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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집중 지속 시 20년 뒤 15개 지역, 경제활동인구 1만 명 미만 전망
기독일보,수도권 쏠림 현상이 현재와 같은 추세로 이어질 경우, 향후 20년 뒤에는 경제활동인구가 1만 명에도 미치지 못하는 시군구가 전국에 15곳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청년층의 대도시 유출을 막고, 장년층의 중소도시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지역 거점도시 육성이 시급하다는 제언이 뒤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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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모 “손현보 목사 구속, 유사 전체주의 공안 독재”
기독일보,정교모는 또 “독일 나치 시대 본회퍼 목사가 ‘교회의 주권은 오직 그리스도께 있다’고 선언하며 권력 앞에서 침묵하지 않았던 역사적 기억이 오늘 상황과 겹쳐진다”며 “이재명 정권의 권력 남용은 유사-전체주의적 정치 보복의 성격을 띤다”고 지적했다. 이어 마르틴 니묄러 목사의 고백을 인용하며 “오늘의 한국 교회와 시민사회도 권력의 과잉 앞에서 침묵하지 않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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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상윤·<킹 오브 킹스> 장성호 감독 등, 분중문화상 수상
기독일보,‘2025년 제3회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상’ 시상식이 13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중앙교회(담임 최종천 목사)에서 열렸다. 영예의 대상에 배우 이상윤 씨(44), 최우수인재상에 애니 영화 ‘킹 오브 킹스’의 장성호 감독(54) 등 이날 62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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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크리스천기자포럼, 창간호 발간 “세상의 작은 등불 켜며”
기독일보,한국교회와 사회의 회복을 위해 바른 방향과 길을 제시하는 한국크리스천기자포럼(Korea Christian Journalists Forum, KCJF)이 최근 창간호(2025년 가을호)를 발간했다. 한국크리스천기자포럼은 “자유 대한민국과 한국교회의 미래를 위해 하나의 작은 등불을 켜고자 한다”며 “예수 그리스도의 만남으로부터 시작된 소명으로, 더욱 확장될 하나님 나라, 한국교회의 부흥과 발전을 위해 어두운 구석을 밝히고 생명이 필요한 부분에 생기를 불어넣는 역할, 세상을 변화시키는 꿈을 품고 출발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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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권 운동가’ 김성민 전 자유북한방송 대표 별세
기독일보,탈북민으로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해 활동해 온 김성민 전 자유북한방송 대표가 12일 별세했다. 향년 63세. 고인은 생전인 지난 2017년부터 암 투병을 해오다 지난해 9월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김 전 대표는 1962년 자강도 희천시에서 태어났으며, 북한군 예술선전대 작가(대위)로 활동하다 1995년 탈북과 1996년 재탈북을 거쳐 1999년 2월 한국에 입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