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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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평화인권헌장, 거센 반발 속 선포 강행
기독일보,제주도가 10일 ‘평화와 인권의 섬 제주’를 표방하며 제주평화인권헌장을 선포했지만, 행사장 안팎에서는 이를 규탄하는 단체들의 항의가 이어지며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반대 측은 헌장에 포함된 ‘성적 지향’ 등 차별금지 관련 조항이 “성 정체성 혼란을 부추기고 도민 갈등을 초래한다”며 즉각 폐기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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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마시고 걷고 사랑하는 모든 순간 속에 계신 하나님
기독일보,바쁜 하루, 감정의 기복, 영적 침체가 반복되는 시대에 많은 이들은 “요즘은 마음이 잘 움직이지 않는다”, “기도가 막힌다”, “말씀이 건조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영혼의 둔감함은 거대한 사건에서 시작되지 않는다. 바로 눈앞의 ‘작은 일상’을 느끼지 못하는 데서부터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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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소중해’ 다국어 싱글 및 정규앨범 발매
기독일보,논산시 아동권리 홍보송인 ‘우리는 모두 소중해’가 한국어 버전 발매 후 5개월만에 UN 6개 공용어(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중국어, 아랍어)와 일본어를 포함해 총 7개 언어버전이 추가로 포함되어 싱글 및 정규 앨범으로 발매됐다. 이번에도 찬양사역자 지선 씨가 지휘하는 대전월드비전합창단이 전곡을 불렀으며, 지선 씨도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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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인권 침묵·퀴어축제는 참여… 편향적 인권위”
기독일보,자유인권실천국민행동(자유인권행동),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반동연) 등 시민단체들이 세계인권선언 77주년을 맞은 10일, 서울 안중근의사기념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가인권위원회를 규탄했다. 단체들은 이날 공동 성명을 내고 “국가인권위원회가 세계인권선언 정신을 훼손하고 특정 이념을 확산시키고 있다”며 인권위 해체와 직원 징계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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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인 가구 800만 시대 진입
기독일보,국내 1인 가구가 처음으로 800만명을 돌파하며 전체 가구의 36%를 넘어섰다. 1인 가구 5곳 중 1곳은 가구주 연령이 70세 이상이며, 절반 가까운 가구는 연간 소득이 3000만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가 9일 발표한 ‘2025 통계로 보는 1인 가구’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1인 가구는 804만5000가구로 집계됐다. 전체 가구 대비 비중은 36.1%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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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오라토리오, 10일 ‘예수 수난·부활’ 다룬 헨델 메시아 선보여
기독일보,서울오라토리오가 오는 10일 오후 7시 30분 KBS홀에서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를 선보인다. 제86회 정기연주회이자 ‘위대한 유산 시리즈 16’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관객들에게 평안과 감동을 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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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자리에서 천국을 말하다… 「투 헤븐」 다큐 개봉
기독일보,부활 신앙을 장례의 순간까지 이어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투 헤븐」(To Heaven)'은 지난달 개봉해 일반 극장가에서 상영 중이다. 오랫동안 기독교 장례문화의 변화를 위해 헌신해 온 김헌수 목사(동탄 꿈너머꿈교회)의 삶과 사역을 기록한 작품이다. 「제자, 옥한흠」, 「가나안 김용기」 등을 연출한 김상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는 우리가 너무 익숙하게 받아들여 온 장례문화가 정작 '부활 신앙'과는 거리가 멀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김헌수 목사는 "평생 믿음이 좋다던 성도조차 마지막만큼은 세상과 다를 바 없는 장례를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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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아동 288명 참여… ‘특별한 이웃’ 담은 작품 선보여
기독일보,동안교회 미술선교부가 주관하는 '2025 로뎀갤러리 아동미술대회'가 올해도 지역 아동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열렸다. 올해 주제는 '나에게 특별한 이웃'으로, 동대문구 내 거주 혹은 관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아동 288명이 작품을 제출했다. 이 가운데 176명이 수상의 기쁨을 안을 예정이다. 수상작 전시는 12월 1일부터 28일까지 동안교회 본관 2층 로뎀갤러리에서 진행되며, 아이들은 자신의 작품이 갤러리 전시로 이어지는 특별한 경험을 갖게 된다. 시상식은 12월 13일(토) 오전 10시, 동안교회 본관 3층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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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대 신학대학, 건학이념 훼손 우려 제기… 교단에 지원 요청
기독일보,안양대학교 신학대학이 학교 건학이념이 변질되고 있다며 교단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신학대학은 학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호소문을 발표하고, 학생들은 총장과 법인 측을 상대로 건학정신 준수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예장 대신 총회 임원단은 최근 안양대학교를 방문해 채플실 예배에 참석했다. 예배에서 정정인 총회장은 “학교가 다시 정상화될 수 있도록 기도하겠다”고 말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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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일지구 종교부지 불법 전매 항소심… 하나님의교회 측 무죄 유지
기독일보,경기도 하남 감일지구 종교부지를 불법 전매한 혐의로 기소된 종교시설 관계자에게 항소심에서도 유죄가 선고됐다. 반면 해당 부지를 인수한 하나님의교회세계복음선교협회(이하 하나님의교회) 관계자들에 대해서는 무죄 판단이 유지됐다. 수원지법 형사7부는 8일 공공주택특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1심과 동일한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씨가 종교부지를 제3자에게 웃돈을 받고 되팔아 이익을 취한 사실을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