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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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 언저리 서성이는 언론 권력, 무너져야 제정신 차려”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이억주 목사)에서 9월 26일 ‘방송의 공정성 파괴는 국민의 알권리 침해이다: 방심위, 악의적 조작·취사 보도에 중징계 내리다’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는 지난해 대통령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뉴스타파의 인터뷰 조작을 인용 보도한 KBS1 TV ‘9시 뉴스’와 JTBC ‘뉴스룸’, YTN ‘뉴스가 있는 저녁’ 등의 뉴스 방송들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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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시무언 이용도] “떠들어도 예수요, 잠잠해도 그저 예수뿐”
10월 2~28일까지 윤당아트홀 전석 무료로 진행 현생의 주아가 1931년의 이용도 목사를 만나다여기 매일 학업과 취업준비로 ‘스펙’ 만들기에 열중하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대학생 ‘주아’가 있다. 독실한 어머니 밑에서 자라난 모태신앙이지만, 언제부턴가 ‘못해신앙’이 되어버린 지 오래. 주일예배를 지켜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시험기간이 되면 장학금을 받겠다는 일념으로 예배에 빠지는 것도 일상이 되어버렸다. 한껏 대학생활의 즐거움에 빠져 신앙생활의 필요를 잊어가던 그때, 택배가 하나가 도착한다.주아를 위해 밤낮으로 기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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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하나님 나라 관점에서 본 ‘신약’
신약성경을 관통하고 총괄하는 전체 이야기는 무엇일까. ‘신약성경’이 무엇인지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신약’이 무엇이고 ‘성경’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이러한 질문 앞에 기독교 대학과 신학대학원에서 10년 동안 신약성경을 가르친 채영삼 교수(백석대)가 최근 책을 펴냈다.신약성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초기 교회가 만들어낸 ‘역사적‧문화적 산물’로 다루기 이전에, 신약을 구약으로부터 이어져 온 ‘계시의 역사’에 대한 ‘성경적 신학’으로 이해하고 그 성경적 신학의 뿌리와 줄기를 추적해야 한다는 것. 책은 신약을 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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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대표회장 대수 조정… 정서영 목사 28대→26대
기독일보,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기총)가 26일 서울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 잇는 한기총 회의실에서 제34-4차 긴급 임원회를 열고, 주요 안건들을 처리했다. 회의는 정서영 대표회장을 대리해 위임받은 공동회장 김정환 목사가 진행했으며, 참석 22명, 위임 22명으로 성원이 되었고, 회원점명 후 5명이 추가로 참석했다. 개회선언, 전회의록 채택, 경과 및 사업보고와 안건토의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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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선교, 의료인들만의 힘으론 부족합니다”
단단히 걸어 잠근 조선의 빗장을 열어젖힌 것은 의술이었다. 하얀 피부, 푸른 눈동자를 지닌 그들의 외모는 낯설었지만 병든 사람을 고치는 마음이 경계심을 녹였다. 한 세기 전 가장 효과적인 선교 전략으로 꼽혔던 의료선교는 지금도 여전히 효과적인 전략 중 하나다.의료선교의 내일을 그리는 ‘제18차 의료선교대회’가 오는 10월 7~9일 전주온누리교회에서 열린다. ‘회복하시는 하나님’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선교의 문이 닫히는 시대에 창조적인 선교의 도구로서 의료선교를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이번 의료선교대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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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신임 총회장 전상건 목사 당선, 기후정의위원회 신설
한국기독교장로회가 지난 19~21일 전남 신안 라마다호텔에서 108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신임 총회장에는 전상건 목사(서광교회)가 단독 후보로 나서 무난히 당선됐다.전상건 목사는 총회 첫날 치러진 선거에서 찬성 442표, 반대 114표로 총회장에 선출됐다.전 목사는 “교회가 위기에 처해 있다는 말을 많이 한다. 예배의 온전성을 이루고 그런 가운데 기장성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고자 한다”면서 “인간의 존엄성을 바탕으로 다양함 속에 일치를 추구하면서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겠다. 교단에 속한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는 다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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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고신] 제73회 정기총회 결산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총회장:김홍석)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천안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제73회 정기총회’를 열고, 다양한 안건을 처리했다. 우선 예장고신은 지난해 교단 내 뜨거운 감자였던 ‘학생신앙운동 SFC(Student For Christ) 폐지’에 대해선 전국학생운동지도위원회의 보고를 받아 1년 더 연구하기로 결의했다. 고신교회의 뿌리이자 정체성으로 평가받는 SFC는 지난 10년간 전도의 열매가 미흡하다는 이유로 지난 제72회 정기총회서부터 폐지 청원이 올라온 상태다. 이번 총회에서 지도위는 ‘SFC 총회 결정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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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총, 한국사회발전연구원과 출산장려 협약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장총)와 한국사회발전연구원(이사장 김요셉 목사, 이하 연구원)이 출산장려운동을 공동으로 펼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9월 25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한장총에서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와 백명기 사무총장, 연구원에서 이사장 김요셉 목사와 본부장 김춘규 장로이 각각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식에서 “인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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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 신대원 여동문회 “108회 합동 총회는 죽었다”
결정 번복 경위와 위법성 조사해야 여성들 총신대원 입학반대 나설 것 교단 내 남녀평등과 여성안수 희망 예장 합동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여동문회(회장 이주연 전도사)에서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총회회관 앞에서 ‘여자 강도사 허용 취소 항의 팻말시위 및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예장 합동 제108회 총회(총회장 오정호 목사)에서는 여성사역자지위향상 및 사역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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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신총회 결산]“타 교단과 연합 위한 교류위원회 구성” 눈길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총회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경북 문경시 농암면 STX리조트에서 제108회 정기총회를 마쳤다. 올해 합신총회는 교단의 전통을 계승하며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벌이는 자리가 됐다.이번 회의에서는 ‘메타버스 시대에 메타처치’에 관한 신학적 입장정리 건은 신학연구위원회로 넘겨 연구하기로 했다. 또 이목이 집중됐던 ‘퀴어신학’ 이단 규정 청원은 지난 제102회 총회에서 임보라 씨를 이단으로 규정할 때 퀴어신학을 이단사상으로 규정하였으므로 재론하지 않기로 했다.우리나라 기독교 인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