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제8대 총장에 배성찬 교수(47․사회복지학과)가 선출됐다고 최근 학교측이 밝혔다. 학교법인 한일신학(이사장 박남석 목사)은 지난 5일 대학 회의실에서 제2023-13차 이사회를 갖고, 배교수를 차기 총장으로 최종 선출했다. 대학 100년 역사에서 한일장신대 동문 출신으로는 첫 총장으로, 지난 6일부터 직무를 시작했다. 배교수는 서남대 전산정보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이학석사(컴퓨터정보통신공학), 한일장신대 신학대학원에서 교역학석사학위, 서남대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박사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또 전북대 일반대학원에서 철학과를 수학했다.
아트미션(대표 천동옥 회장)이 창립 25주년을 맞아 ‘생명 돌봄의 예술’이라는 주제로 제21회 크리스천 아트포럼(Chrisitian Art Forum)을 2일 경동교회에서 개최했다. 아트미션은 1998년 ‘아름답고 영화로운’ 예술을 도모하기 위해 창립한 이래 기독교 문화와 예술의 지평을 넓히고자 매해 전시와 포럼을 개최하여 기독교 미술의 정체성과 향방을 모색해 왔다. 특히 신앙과 예술의 통합과 기독교 예술의 학술적 연구를 위해 매해 학술 세미나를 개최해 왔다.
한국개혁신학회 제153차 학술심포지엄이 2일 삼애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이재호 박사(네덜란드 아펠도른 신학대)는 ‘종교개혁자들과의 비교를 통한 칼빈의 언약 개념 연구’를 발제했다. 이 박사는 “루터와 멜란히톤은 용어상의 차이는 있었지만, 언약 개념을 약속(promissio)으로 규정한다는 점은 공통적이다. 츠빙글리와 불링거는 이와는 다르게 개념상으로 말 그대로 언약(foedus)을 강조하면서, 언약의 본질이 하나님이 우리의 하나님 되시며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주장한다”고 했다.
한국복음주의신약학회(회장 배종열 교수)가 2일 서울 강남구 소재 충현교회(담임 한규삼 목사)에서 제78차 정기논문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현광 박사(부회장, 한국성서대학교)의 개회기도를 시작으로 진행된 발표회는 조석민 박사(에스라성경대학원대학교)를 좌장으로, 이충재 박사(The South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와 김재순 박사(칼빈대)가 각각 발제하고, 이에 강대훈 박사(총신대)와 박영진 박사(안양대)가 각각 논평했다.
한국기독교역사학회가 2일 오후 새문안교회(담임 이상학 목사)에서 ‘2023년 한국기독교역사학회 학술 심포지엄’을 ‘간토대지진 100년과 한일 기독교’라는 주제로 개최했다. 학술대회는 김광열 교수(광운대학교 국제학부 명예교수)가 ‘1923년 간토대지진시 한인 대학살 사건과 제일 코리안’이라는 주제로 기조발제를 했으며 이어 성주현 교수(청암대학교 연구교수)가 ‘관동대지진에 대한 국내 종교계의 인식과 대응’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미국 새들백교회 설립자 릭 워렌 목사가 한국을 방문한다.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에 따르면 오는 10월 23~24일 이틀간 진행되는 ‘한국교회 섬김의 날’에 릭 워렌 목사를 초청했다. 오정현 목사는 1일 故 옥한흠 목사 13주기 추모예배에서 “최근 릭 워렌 목사님과 줌(ZOOM)으로 많은 대화를 나누었고 이번 행사에 초청했다. 주 강사로 서게 되실 것”이라고 전했다. 릭 …
“13년 전, (故 옥한흠) 목사님 앞에서 울면서(다짐했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목사님이 그렇게 사랑하신 주의 몸 된 교회는 꼭 지키겠습니다.”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가 故 은보 옥한흠 목사를 회고하며 한국교회가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 비상하기를 소망했다. 故 옥 목사 추모 13주년 기념예배가 1일(금) 오전 11시 국제제자훈련원에서 진행됐다. 이 예배는 은보 옥한흠 목…
박만 교수(부산장신대 조직신학)가 최근 유튜브 채널 ‘온신학TV’에서 ‘무신론의 유형과 신학의 응답’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박 교수는 “무신론은 글자 그대로 하나님이 없다고 믿고 주장하는 것”이라며 “왜 사람들은 무신론을 주장하며, 신이 없다고 생각하는가”라고 물었다. 이어 “무신론을 주장하는 이유는 먼저, 신이라고 하는 것은 없는데, 인간의 결핍 혹은 욕망이 만들어낸 것이라고 말한다”며 “우리 인간의 삶은 모호하다.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삶에는 결핍과 아픔과 고통과 눈물이 있다. 그러다보니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고, 또 싫은 것을 해야 되는 이 고통스런 현실에서 나를 돌봐주고, 지켜주고, 힘을 주고, 사랑해주고, 인도해주고, 마침내 내세에서 영원한 행복을 약속해 줄 하나님의 존재를 만들어 냈다는 것”이라고 했다.
인천방주교회 박장원 원로목사(마가의다락방 설립자)가 감리교신학대학교(총장 이후정)에 매매가 35억원 상당의 자택을 기부했다고 감신대가 29일 밝혔다. 감신대는 지난 2020년 기부의 뜻을 밝힌 박 목사의 자택에서 최근 장학금 기부 약정식을 가졌다. 감신대는 박 목사의 뜻에 따라 박장원목사장학기금을 형성하고 매년 신학대학원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
마스터스 세미너리 제7회 특별강좌가 최근 서울 은평구 소재 바로선개혁교회(담임 최더함 목사)에서 ‘바울공동체와 초대교회’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최더함 목사는 로마서에 나타난 바울 공동체 구성원들에 대해 설명했다. 최 목사는 “에드윈 저지(Edwin Judge, 호주 고대사학자 및 로마사회사 전공) 교수는 「The Early Christians as a Scholastic Community」(1961) 논문을 통해 바울 주변 인물들에 대한 사회사적 연구를 통해 초기 기독교 공동체의 성격을 규명하려고 시도하여 역사신학 및 신약연구에 큰 공헌을 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