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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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북한의 반인권, 독재자의 末路 보인다
기독일보,미국 정부가 북한의 만연한 인권 역행 상황을 담은 보고서를 내놨다. 지난 22일(현지시각) 미 국무부가 발간한 ‘2023 국가별 인권 보고서’엔 북한 정권이 자의적 또는 정치적 처형을 자행하는 등 인권 상황이 개선되지 않은 수많은 사례가 적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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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비키 교장이 말하는 기독교 정체성을 길러주는 교육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질문합니다. "정체성이 무엇이니?’"어떤 아이가 대답하기를 "제 정체성이 강아지 같습니다."캐나다에서 동물권을 높이면서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한다. 사회가 아이들의 정체성 형성에 혼란을 주고 있다. 포스트모던 시대를 살아가는 세계적인 현상이다. 한국 사회에서 교회와 기독가정은 아이들에게 어떤 정체성을 형성하도록 돕고 있을까?지인에게 “기독교교육의 핵심이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필자의 대답은 “하나님 나라 백성, 예수님의 제자 정체성을 길러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삶까지 연결되는 정체성입니다”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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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간 145개국 다니면서도 ‘주일성수’ 했더니…
크리스천투데이 본지에 ‘비대면 성지순례’를 연재 중이신 권주혁 박사님께서 바울의 제2차 전도여행 연재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제3차 전도여행에 대해 소개하기 전, 주일성수에 대한 특별기고를 보내 주셨습니다. ‘비대면 성지순례’는 다음 주부터 다시 계속됩니다. -편집자 주 40일 유럽 여행 기간 5차례 주일 관광과 여행 중단하고 예배드려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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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49) 맹인의 눈을 뜨게 하시다
기독일보,영적 맹인들을 피해 성전을 빠져나온 예수께서 나면서부터 앞을 보지 못하던 육적 맹인 한 사람을 만나 그의 눈을 뜨게 해주신다. 9장은 “나는 세상의 빛”이라는 8장 12절의 주석과도 같은 삽화다. 주석가 레온 모리스(Morris)는 “4복음서에 예수님의 치유 중 눈먼 자의 치유 기사가 가장 많다”(마9:27-31, 12:22이하, 15:30-31, 21:14; 막8:22-26, 10:46-52, 눅7:21)며 이 이적을 “구약에서는 하나님의 일이었고(출4:11; 시146:8), 메시야의 행위였기에(사29:18, 35:5, 42:7) 하나님의 행위이자 신적 메시야의 성취”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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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음악 이야기] 부활찬송
기독일보,필립 얀시나, C.S. 루이스의 신앙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던 체스터턴(G. K Chesterton 1874-1936)이 쓴 책 “Orthodox, 정통”에서 그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어린아이들에게는 끝없는 욕망이 있고 자유롭기 때문에 같은 것이 반복되고 거듭 되기를 원한다. 그들은 항상 ‘또 해봐, Do it again’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어린 아이들보다 더 의욕적이고 지칠 줄 모르신다. 매일 아침 태양을 향해 ‘또 해봐’ 라고 말씀하시고 좋아하신다. 우리는 죄를 지으며 늙어가지만, 우리의 아버지 하나님은 우리보다 젊으셔서 ‘또 해봐’라고 오늘도 말씀하신다.”라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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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갖추어야 할 믿음의 가장 기본(2)
기독일보,다윗이 “나의 완전함에 행하고 요동치 않았다”고 해서 하나님 앞에 자신의 도덕적 무결점을 자랑한 것이 아닙니다. 자기가 언제 어디서 어떤 형편에 있어도 오직 궁극적인 피난처 되시는 하나님만 끝까지 붙들며 그분 앞에 겸손히 엎드린 것입니다. 그것도 자신의 성실함보다는 당신께서 계획하신 영광의 자리에까지 자기를 반드시 이끌어주실 그분의 성실함을 바라본 것이었습니다. 신자라면 누구나 지녀야 할 믿음의 가장 기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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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제대로 만났는가?
기독일보,수업을 하다 보면 가끔씩 이런 질문을 하는 학생들이 있다. “교수님, 예수를 믿으면 다 천국에 가나요?” 어떻게 답해야 할까? ‘아니오’라고 답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는다는데, 어째서 아니란 답을 해야 한단 말인가? 구원파 이단들도 예수를 구세주로 믿고 있음을 아는가? 당연히 구원파 이단을 정죄하기 위해서 하는 말은 아니다. 아무리 예수님에 대한 신앙고백을 해도 자신이 믿는 예수가 어떤 예수인가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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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여는 기도] 봄 향기를 맡은 사람들
기독일보,벌들과 나비들은 꽃향기를 찾아서 날아듭니다. 아름다운 꽃들과 그 향기가 사람들의 마음을 밝고 환하게 만듭니다. 봄 향기를 맡은 사람들의 말에 향기가 있습니다. 아름다운 말의 향기가 가장 짙은 향기입니다. 진실한 사랑으로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사랑의 진실성은 행동으로 드러납니다. 사람은 빵을 먹고 사는 것이 아니라 사랑을 먹고 삽니다. 이웃을 사랑하고 사랑받기 위해 시간을 내놓겠습니다. 이웃을 사랑하고 사랑을 받을 때 우리 모두는 선해집니다. “자녀 된 이 여러분, 우리는 말이나 혀로 사랑하지 말고, 행동과 진실함으로 사랑합시다.”(요일 3:18) 사람을 이해하는 능력을 키워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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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은 여호와 보시기에 선한 길로 가는 것
여로보암은 자기 아내에게 변장을 하고 선지자를 만나러 가라고 했다. 무엇을 말하는가? 왕이 된 후에 선지자를 멀리하고 무시했던지 아니면 사이가 나쁜 상태에 있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래서 자신있게 떳떳하게 가지 못한 것이다.오늘 나의 모습이 여로보암처럼 되면 안 된다. 어렵고 힘들 때에 교회 와서 기도하고, 목회자의 도움을 받아 잘 되었다면 그 관계를 계속 유지해야 한다. 그런데 잘 된 후에 교회를 멀리하고,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러다가 무너지면 다시 교회를 찾는 경우가 종종 있다.여로보암과 그의 아내는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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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창조, ‘지적인 설계’가 아니고는 설명 불가능하다고 주장
아퀴나스의 “다섯 번째 길”(the fifth way)은 신존재증명과 관련하여 목적론적 논증을 소개하고 있다. 1990년대 이후에 유행하고 있는 이른바 지적설계 운동(Intelligent Design Movement)은 이러한 목적론적 논증의 현대판이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지적설계에 대한 고전적인 실례를 제공한 사람은 일반적으로 칼라일의 부주교 윌리엄 페일리(William Paley, 1743~1805)로 알려져 있다. 페일리는 『자연 신학; 혹은 신의 존재와 속성에 대한 증거들』(Natural Theology; or Ev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