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미 의회 ‘북한인권법’ 재승인에 거는 기대
미국 상원에서 ‘북한인권법’ 재승인을 위한 법안이 재 발의됐다. 2022년 만료된 지 3년 만이다. 3년 전 당시 상원의원이던 마코 루비오 현 국무장관이 법안 발의를 주도했으나 상원 가결 실패로 답보 상태였던 북한인권법안의 재승인 여부가 주목되는 이유다.
미국 상원에서 ‘북한인권법’ 재승인을 위한 법안이 재 발의됐다. 2022년 만료된 지 3년 만이다. 3년 전 당시 상원의원이던 마코 루비오 현 국무장관이 법안 발의를 주도했으나 상원 가결 실패로 답보 상태였던 북한인권법안의 재승인 여부가 주목되는 이유다.
숀 코넬리 주연의 『왕이 되려 한 남자』(The man who would king)라는 영화가 있었다. 007의 사나이, 숀 코넬리는 가장 제임스 본드다운 제1대 제임스 본드다. 그 영화가 나온지 3년만인 1978년에 타임지(Time)가 영국 찰스 황태자를 표지 모델로 선택하면서 제목을 『왕이 될 남자』(The Man Who Will Be King)라고 붙였다. 하지만 찰스 황태자는 영국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왕세자 자리를 지켰다. 어머니 엘리자베스 2세(Elizabeth II)가 장수하다가 지난 2022년 9월 96세의 일기로 숨을 거두었기 때문이다. 그는 정말 오랫동안 왕이 될 남자로 지냈다.
설교 준비와 목회 행정, 선교까지 아우르는 ‘AI 목회 혁신’을 목표로 한 전문 연구기관이 공식 출범하면서 인공지능을 목회 현장에 접목해 활용하는 방안에 교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연구소 출범의 목적이 목회 사역의 효율성 측면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기대된다.
정부가 지난해부터 공식 문서·공공기관에서 ‘탈북민’ 대신 ‘북향민(北鄕民)’을 사용하도록 추진하면서 법적 명칭 변경에 따른 논란과 함께 일부 탈북민 단체로부터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탈북민’을 ‘북향민’으로 바꾸는 작업은 지난해 12월 통일부가 업무보고에 ‘탈북민’ 호칭 변경을 신속히 결정해 추진하겠다고 공식 발표하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통일부는 ‘북향민’이 ‘북쪽이 고향인 사람’이라는 의미로, ‘탈북’의 낙인 효과를 줄이고 정체성을 더 포용적으로 표현하려는 취지란 설명이나 정작 탈북민 사회는 자신들의 정체성을 모호하게 하는 표현이라며 반감을 드러내고 있다.
초등학교에 토마호크 미사일이 떨어졌다. 무너진 콘크리트 잔해 속에서 170여 명의 무고한 아이들과 교사들이 목숨을 잃었다. 미국과 이란 사이의 치명적인 무력 충돌이 빚어낸 참혹한 비극이다. 피 묻은 책가방과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무너진 교실 앞에서, 우리는 하늘을 향해 탄식하며 묻지 않을 수 없다.“도대체 이 전쟁을 통해 인류가 무엇을 얻을 수 있단 말인가?” 끔찍한 현실 속에서, 세상은 묻고 있다. 과연 이 땅에 평화는 존재하는가? 삶의 이유는 무엇인가? 거대한 고통의 물음표(?)가 세상을 뒤덮고 있다.이 참담한 현실 앞에서 기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향한 완전한 사랑으로, 하늘의 모든 영광을 버리고 자기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낮은 땅에 보내주셨습니다. 우리와 같은 성정을 입으신 예수님께서는 삶의 모든 순간을 통해 친히 본이 되어주셨을 뿐만 아니라, 세상의 모함과 수치, 형용할 수 없는 고통과 고난을 온몸으로 체휼하시고, 한 알의 밀알이 되어 죽으심으로써 성경의 약속대로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이 거룩한 부활을 통해 우리에게 영원한 참 생명을 허락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구속 은혜를 찬양합니다.부활절을 앞두고 요한복음 19장 30절 말씀을 깊이
이른 봄이 되면 아직 잎도 나오기 전인데 꽃부터 피어나는 나무들이 있다. 개나리와 진달래, 그리고 벚꽃이 그렇다. 아직 찬 기운이 남아 있지만 이 꽃들은 가장 먼저 봄을 알리며 피어난다. 가을이 되면 또 다른 꽃들이 아름답게 핀다. 코스모스와 국화가 바람 속에서 향기와 빛깔을 더한다.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사람들도 이와 같다. 어떤 사람은 어린 나이에 하나님께 쓰임을 받고, 어떤 사람은 인생의 늦은 시기에 귀하게 쓰임을 받는다. 중요한 것은 언제 피느냐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아름답게 쓰임을 받느냐는 것이다.성경에는 이른 봄에 핀 꽃
예수 부활 사건은 단지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자연 과정 속의 사건이 아니라 자연과정을 너머서는 초자연적으로 일어난 유일무이한 새로운 사건(das übernatürlich einzig Neue)이다. 예수의 부활 사건은 죽어 시신이 된 나인성 과부의 아들(눅 7:11-17), 야이로의 딸(막 5:22-23. 35-43), 나사로(요 11:1-44)의 다시 살아남과 비교될 수 없다. 이들은 이전의 삶으로 복귀했으며, 그리고 난 후 육신의 생명의 힘이 소진된 후 죽음을 맞이하였다. 그러나 예수의 부활은 그러한 자연적 죽음에서 소생이 아니라 생명의 영(Geist des Lebens)이신 하나님의 성령이 죽음의 권세를 결정적으로 깨뜨린 전적으로 새로운 것이며, 여태까지 역사 속에 유비가 없는 유일무이한 것이다.
‘법 왜곡죄’가 시행되자마자 사법부 수장이 고발당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 법이 시행되면 법원 판결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고소 고발이 끊이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마침내 현실이 된 것이다. 조희대 대법원장을 ‘법 왜곡죄’로 고소한 이들은 지난해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사건을 대법원이 파기 환송한 걸 문제 삼았다. 조 대법원장이 법을 의도적으로 왜곡했다는 거다. 형벌 불소급 원칙에 따라 처벌 자체가 불가능한 데도 이 법을 들어 고소한 건 또 다른 의도가 있을 것이다.
학령인구 감소와 가치관의 혼란으로 영적 침체기를 맞고 있는 대학 캠퍼스 선교 현장에 새 바람이 불고 있다. 선교 현장 사역을 위해 선교신학자들과 전국 교수 선교 네트워크가 유기적 협력에 나서기로 했는데 ‘캠퍼스 선교’라는 공통분모를 놓고 신학과 현장이 결합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기대와 관심이 쏠린다.
사람은 깨진 그릇을 버립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깨진 그릇을 가까이 하십니다. 하나님은 완벽한 사람을 쓰시는 것이 아니라 깨어진 사람을 쓰십니다. 깨어짐은 부서짐을 의미합니다. 부서짐 속에는 신비로운 하나님의 원리가 담겨 있습니다. 흙이 부서져 곡식을 냅니다. 곡식이 부서져 빵이 됩니다. 빵이 부서져 우리 몸의 에너지가 됩니다. 포도는 으깨져야 포도주가 됩니다. 장미도 으깨질 때 향수가 됩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원숙한 인격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사람은 낮아지고, 깨어지고, 부서지는 과정을 통과할 때 비로소 성숙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