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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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법관대표회의 임시 회의를 앞두고
기독일보,주제: 신1:17 ‘재판은 하나님께 속한 것’, 욥기 34장 19절 ‘하나님의 공정한 심판’ ▶신1:17 ‘재판은 하나님께 속한 것인즉 너희는 재판에 외모를 보지 말고, 귀천을 일반으로 듣고, 사람의 낯을 두려워 말 것이며, 스스로 결단하기 어려운 일이거든 내게로 돌리라. 내가 들으리라 하였고’, 재판이 하나님께 속한 것이란 구체적으로 어떻다는 것을 뜻하는 것인가요? “재판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라고 하신 것은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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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결교회 사중복음과 웨슬리의 사회복음(2)
기독일보,교회의 정체성을 확립한 인물은 말 할 것도 없이 루터다. 칼빈의 업적은 성경의 구원관을 교리적으로 체계화 한 공로가 있다. 그러나, 주로 연구실 중심이었다 할 수 있다. 반대로, 복음을 사회현장에 강하게 이끌어 낸 신학자는 단연 존 웨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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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기구한 이스라엘의 운명(?)
기독일보,로마교회는 알다시피 바울이 세운 교회가 아닙니다. 그가 세운 다른 교회들에는 직접 복음을 가르쳤지만 로마교회에는 그런 적이 없습니다. 자기가 방문하기 전에 편지로나마 기독교 기본교리를 구체적으로 증거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로마서를 기록한 중요한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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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교회 제4대 담임 목사 취임을 맞아서
기독일보,70세 담임 정년제로 인해 대형교회들이 담임목사의 은퇴를 앞두고 후임 물색에 몸살을 앓고 있다. 수년째 담임 청빙에 실패하는 교회도 있고, 담임 청빙을 잘못해서 시험에 든 교회도 있다. 최근 적절한 후임자 청빙을 위해 내게 도움을 요청하는 교회들이 있다. 후임자 청빙에 실패하는 이유가 있는데, 대부분이 그게 뭔지를 알지 못하고 있다. 담임을 청빙하는 일에 목사가 아닌 장로들이 나서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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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듦의 아름다움, 간직된 젊음 아닌 살아낸 깊이에
기독일보,나이가 들어가면서 가슴 깊이 파고드는 노래가 있습니다. 김광석씨가 부른 “서른 즈음에”란 노래입니다. 특별히 다가온 노래 가사가 있습니다. “점점 더 멀어져 간다/ 머물러 있는 청춘인 줄 알았는데/ 비어가는 내 가슴속엔/ 더 아무것도 찾을 수 없네/ 계절은 다시 돌아오지만 떠나간 내 사랑은 어디에/ 내가 떠나보낸 것도 아닌데/ 내가 떠나 온 것도 아닌데/ 조금씩 잊혀져 간다/ 머물러 있는 사랑인 줄 알았는데/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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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날의 의미와 부부 십계명
기독일보,매년 5월 21일은 부부의 날이다. 부부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화목한 가정을 가꾸어 나가자는 취지로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5월 21일 즉 둘이 하나가 된다는 의미로 매년 5월 21일을 부부의 날로 지정이 되었다. 요즘 핵가족화 시대의 가정에서 중심인 부부가 화목해야만이 청소년 문제. 고령화 문제등 각종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생각으로 제정이 되었다. 부부관계가 원만하고 화목하면 청소년 문제 발생도 줄어들고 고령화 시대에 따른 그런 문제들이 많이 사라질 수 있다고 본다.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이 나중에 사회에 나가서도 제 몫을 다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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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성령 이해의 탄생 배경(3)
기독일보,성령은 구원을 이루어가시는 영이다. 그런데 전통적인 구원 이해는 다분히 영적인 측면에 초점을 맞춘 이해였다고 할 수 있다. 즉 좀 쉽게 표현하자면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고 거듭나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천국 백성이 되는 것을 구원이라고 이해하였다. 물론 여기에 다른 차원이 없는 것은 아니다. 구원을 얻은 후 구원 얻은 자로서의 삶이 포괄적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그러나 구원은 우선적으로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을 의미하는 영적인 것이고 그 후에 육적인 삶이 따라오는 것으로 이해되면서, 영적인 측면에 주된 강조점이 주어졌던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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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지도자의 덕목
기독일보,대통령 선거가 코 앞에 다가오고 있다. 우리나라는 범법자도 대통령 출마를 할 수 있는 참 특이한 나라다. 어느 당은 대통령 지명전에서 압도적 선출을 받은 후보를 한밤중에 뒤에서 공작해 짓뭉개 버렸는데, 당원들의 투표로 다시 극적으로 부활해서 후보자가 되었다. 말 그대로 막장 드라마였다. 참으로 이 나라의 최고 지도자 곧 대통령이 될 분이 누구인지를 국민들 모두가 헷갈리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고 지도자의 덕목은 어떠해야 하는지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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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하나님의 마음 움직일 기도에 매진할 시점
기독일보,6.3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한국교회가 기도에 총력 매진하는 모습이다. 과거 믿음의 선진들이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금식을 선포하고 한자리에 모여 통회 자복하며 기도했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나라의 명운이 걸린 대선을 목전에 두고 하나님의 응답을 구하는 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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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켜본 김문수
기독일보,김문수 후보를 딱 한 번 만난 적이 있다. 2019년 10월 1일 수잔 솔티(Suzanne Scholte, 자유북한연합 대표:NKFC) 여사의 북한 인권에 대한 강연장이었다. 깡마르고 왜소한 체구에 까만 안경, 그리고 살아있는 눈빛을 가진 온화하지만 강렬한 김 후보의 인상이 남아있다. 당시 그는 기울어가는 대한민국을 위해 동의한다는 말만 하고 가만히 있으면 안 되고, 행동해야 한다는 짧지만 단호한 메시지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