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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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록파 박두진 시인의 갈보리의 노래·2
기독일보,박두진(朴斗鎭) 시인(1916-1998)은 경기 안성 출생. 정지용 시인 추천으로 1939년 <문장>지로 데뷔하였다. 박목월, 조지훈 시인과 공저로 『청록집』을 내면서 이후 꾸준히 대중들로부터 사랑받는 시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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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혁명적 성교육을 반대하는 이유
기독일보,성혁명적 성교육의 발상은 1930년대 빌헬름 라이히에서 제시되었다. 그는 소련의 혁명이 실패하고 있다고 보고, 서구에 섹스를 통한 공산주의 혁명을 구상하였다. 그 내용은 오르가즘 숭배에 기초하여, 프리섹스, 청소년도 성을 즐길 권리가 있다는 것, 동성애 옹호, 등을 주장하였고, 그 수단으로 “성을 억압하는” 전통적 일부일처제 가족체계와 기독교의 파괴를 주장하였다. 그리고 성혁명에 성공하기 위해, 자유분방하고 기성세대에 대해 곧잘 반항하는 청소년들을 성혁명가로 키우자고 제안하였다. 빌헬름 라이히가 제안한 성혁명의 전략이 “포괄적 성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서구에 이어 지금 우리나라에 상륙하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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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격랑에 휩싸인 나라, 그리스도인의 길
기독일보,더불어민주당 등 야 6당이 추진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안이 투표에 참여한 국회의원 의결 정족수 200명에 미달해 ‘투표 불성립’으로 자동 폐기됐다. 그러나 민주당과 야당은 계속해서 탄핵소추안을 밀어붙이는 동시에 내란죄 수사 등으로 대통령 직무 정지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여 앞으로 국정 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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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빠진 대한민국
기독일보,대한민국의 정국은 하루가 다르게 불투명하다. 다수당인 야당은 지금까지 윤석열 정부 기간동안 정쟁화 하였고 정례적으로 다루어졌던 행정부, 사법부, 국방, 민생 등의 예산을 대폭적으로 삭감하였다. 입법부에 관한 예산만 제외한 채 최소한의 국가 경영을 할 수 없는 지경으로 몰고 갔다. 이것은 진영논리에 빠져 편파적인 입법권 남용으로 빚어낸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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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다(딤후 3:12-17)
기독일보,“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딤후 3: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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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한 의료선교사 O. R. 에비슨의 한국 선교(1)
기독일보,1966년 5월 14일, 연세대학교는 창립 8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내한 의료선교사 에비슨의 동상을 건립했다. 동상의 비문은 다음과 같다. 영국에서 태어나고 캐나다에서 성장하고 교육받았으며 한국에서 봉사하고 미국에서 죽다. 세브란스 의과대학과 병원 및 간호학교의 창립자로서 연희전문학교의 제2대 교장을 역임하고 한국 발전에 있어서의 지대한 공헌자임. 이 동상은 1893-1935년에 걸쳐 선교의사로서 긴 안목을 가진 지도자로서, 한국인의 친구로서, 또한 하나님의 종으로서 한국 국민에게 바쳐진 그 기념비적인 봉사에 대한 감사와 사랑의 뜻으로 그의 제자들과 한국인 친구들에 의해 건립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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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회의 출교선고와 비교할 수 없는 하나님의 심판
기독일보,퀴어를 말하는 목사들이나 신학자들은 참으로 괴이하다. 예수 그리스도가 동성애를 하였다고 모욕하면서도 아이러니는, 그 이름을 팔아 밥벌이를 한다. “비열함이 인생 중에 높임을 받는 때에 악인들이 곳곳에서 날뛰고 있다(시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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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기업을 넘어 영원한 기업으로(14)
기독일보,사도바울 당시 로마제국은 세계최강국이다. 팍스로마나다. 그러나 당시 로마 황제를 비롯한 집권층과 부유층의 자제는 라틴문화를 배우는 대신 그리스의 헬레니즘 문화를 배우기 위해 로마에서 아테네로 유학을 보냈다. 당시 아테나는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피타고라스 등 수 많은 철학자들과 자연 과학자들을 배출한 도시로 로마 뿐 만아니라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에서도 젊은 영재들이 유학하던 곳이다. 요즘으로 말하면 미국의 아이비리그와 같은 명문대학교와 실리콘밸리를 주도하는 스탠포드대학교와 같은 전 세계의 영재들이 모여 공부하고 연구하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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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WEA 총회, ‘두 마리 토끼’ 다 잃는 결과 초래
기독일보,한국교회연합(한교연)이 지난 2일 “불법적인 WEA 서울총회 개최 시도 당장 중단하라”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세 차례에 걸쳐 반대 성명을 발표한 데 이어 한교연까지 반대 대열에 가세하면서, 한국교회 내 WEA 총회 반대 여론이 더욱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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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선포, 주여! 대한민국을 지켜 주소서!
기독일보,12월 3일, 계엄을 선포 후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 무장 계엄군 230여명과 헬기 24차례 투입을 통해 불법적으로 국회를 폐쇄했고, 헌법과 법률이 정하는 바에 따라 국회에 출석하고자 하는 국회의원의 출입을 위법적으로 막은 것도 모자라 군병력을 동원해 국회의사당을 짓밟는 행위는 국민들의 가슴에 큰 상처를 남겼다. 대한민국의 비상계엄 선포는 1980년 5.18 민주화 운동 이후 44년만이었고, 1987년 민주화 이후 무장한 계엄군이 국회에 진입하는 초유의 사태를 초래한 것으로 정치적 파장이 더욱 거세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