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
-
[신구약 중간사] 신구약 중간사를 주신 이유? 신약시대 전 준비기간 필요
우리가 얼핏 생각하면 구약의 말라기 선지자 이후에 조금 있다가 세례 요한이 등장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깔끔하게 구약과 신약이 이어질 것 아닙니까? 하지만 그러면 안 됩니다.유대인들을 중심으로 한 제한적인 종교에서 전 세계인들을 대상으로 한 세계 종교로 바뀌기 위해서는 준비 작업이 반드시 필요했습니다. 그 준비 작업을 하나님께서 하셨고 그 작업을 하신 기간이 바로 신구약 중간기였습니다. 갈라디아서 4장 4절은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에 나게 하신 것은”이라고 말씀합니다. 우
-
[회복과 부흥의 길] 제자훈련 보완한 ‘생명사역’, 천국복음 포괄적으로 다뤄
명문대 출신 목회자로 명문대 학생들을 상대로 7년간 제자훈련을 한 사역자가 탈진했다. ‘아무리 해도 안 된다’는 좌절과 미래 사역에 대한 절망에 의욕이 사라졌다. 그러다가 그는 대구동신교회에 온 지 두 달이 채 안 되어서 생명과 변화의 능력이 교인들에게 나타나는 것을 목격했다고 했다. 그렇다면 생명사역 제자훈련이 일반 제자훈련과 무엇이 다른가?나는 총신 신대원 교수시절 옥한흠 목사의 사랑의교회에서 2년간 격주로 설교를 한 적이 있었다. 사랑의교회에 갈 때마다 교인들이 말씀을 스펀지처럼 흡수한다는 사실에 놀랐다. 순장 수련회도 요한복
-
[충성! 군선교 신고합니다] 목사이기 이전에 엄마의 마음으로
지금도 부대 안에서 여러모로 애쓰고 있을 사랑하는 용사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뭉클해진다. 훨훨 날아다닐 젊은 청년의 시기를 잠시 뒤로 하고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아들들을 두고 위병소를 나올 때마다 미안한 마음에 눈물이 난다. 매주 분당에서 양주를 오가는데도 한 번도 힘들다는 생각이 든 적이 없다. 용사들을 만날 생각에 행복하고, 용사들을 만나고 갈 수 있어서 행복하다. 너무 부족한 사람에게 하나님 나라의 용사인 다음 세대를 세울 수 있도록 이렇게 귀한 영혼들을 맡겨주시고 그들을 가슴에 품게 하신 아버지께 그저 감사할 뿐이다.매주
-
[안보칼럼⑱] 국군이 된 독립유공자(2)
선교신문,서울 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는 육군소장 애국지사 권준, 육군중장 애국지사 이준식이라고 새겨진 비석이 있다. 권준 장군은 신흥무관학교를 졸업하고 의열단을 조직했다. 황포군관학교를 수료하고 중국군에 있다가 임시정부 내무차장을 맡았다. 광복 후 49년 육군 대령으로 초대 수도경비사령관, 제50보병 사단장을 지냈다.
-
[구원론] 십자가의 역설(5)
기독일보,이제 이야기를 매조지 합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하루속히 자기 십자가에 자아를 못 박아야 합니다. 자기 안에 거하는 옛사람, 즉 육신의 모든 정욕을 끊어내야 합니다. 그래야 살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해야 진리 안에서 생명의 일을 추구할 수 있습니다. 깊은 어둠 속을 걸어본 사람만이 어둠의 일을 알 수 있듯이 죽음을 이긴 자만이 죽음을 극복하고 생명의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 일을 이룰 수 있습니까?
-
젠더불쾌증의 정신사회적 원인(1)
기독일보,젠더불쾌증이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면 그 원인은 정신사회적(psycho-social)이며, 인격발달과정과 관련된다고 볼 수 밖에 없다. (여기서는 성정체성장애, 젠더정체성장애, 트랜스젠더/젠더퀴어, 젠더불쾌증 등을 하나의 병으로 보고 기술한다.)
-
[사설] ‘北 비핵화·인권’ 구호 사라진 미국 대선
기독일보,미국 대선을 3개월여 앞두고 민주당과 공화당이 발표한 정강정책에 ‘북한 비핵화’ ‘북한 인권’문제가 자취를 감추었다. 전문가들은 이것이 대북 원칙의 변화를 의미하는 건 아니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으나 자칫 북한을 핵 보유국으로 용인하고 북한의 참혹한 인권 탄압을 묵인하는 암묵적인 신호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위대한 기업을 넘어 영원한 기업으로(3)
기독일보,두 번째 베트남을 방문했을 때 필자가 직접적으로 현장에 체류하며 세계선교를 하는 것을 성령께서 막으셨다. 아울러 선교를 하려면 많은 비용이 필요하다는 사실도 알았다. 이때부터 하나님의 뜻을 구현하기 위한 세계선교전략과 인재양성을 위한 기도와 물질도 필요하기 때문에 경제에도 관심을 갖고 공부하게 되었다. 선교도 Kingdom's Business라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
[은혜의 샘물]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내가 아는 모 대학 교수님은 자신의 범죄심리학 박사학위논문을 우리 속담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를 모체로 하여 썼다고 한다. 당시에 그 말을 들었을 때는 별 느낌이 없었다. 그런데 시간이 꽤 흐른 지금에 와서야 이 속담의 의미가 가슴에 깊이 와 닿는 이유는 무엇일까?‘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라는 말은 어린 시절의 교육과 습관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는 말로 그 시절의 습관이나 태도가 평생 지속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와 비슷한 맥락의 격언이 성경에도 나와 있다.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