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
-
영혼을 살리는 교사
기독일보,교회학교 교사는 단순히 지식을 가르치는 역할을 넘어, 아이들의 영혼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품으며, 복음의 씨앗을 심어 생명을 자라게 하는 귀한 사명자다. 교사는 마치 영혼을 살리는 생명의 부양자와 같다. 영혼을 살리는 교사는 아이들과 진심으로 소통하며, 예수님의 사랑과 말씀을 전하는 것은 물론, 아이들의 영혼이 구원받기를 바라는 뜨거운 눈물과 헌신이 더해질 때 비로소 아이들의 생각과 삶이 변화하는 기적을 경험하게 된다.
-
[사설] 퀴어·동성애 포용이 진보의 가치인가
기독일보,9월 총회를 앞둔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에 퀴어·동성애 이슈가 다시 뜨겁게 떠오르고 있다. 기장 목포노회 소속의 교회가 퀴어신학을 이단으로 규정해 달라는 헌의안을 올리자 교단 내에서 ‘성소수자목회연구특별위원회 신설’ 안이 제출되는 등 동성애를 놓고 본격적인 힘겨루기가 전개되는 모습이다.
-
부활하신 예수: 죽음의 권세를 깨뜨리심(3)
기독일보,마가는 안식일 후 첫 날 일찍이 예수의 무덤에 갔던 여성 제자들, 막달라 마리아,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살로메가 “누가 우리를 위하여 무덤에서 돌을 굴러 주리요”(막 16:3) 라고 서로 말했다. 그런데 이들이 눈을 들어본즉 무덤문에서 이미 큰 돌이 굴려져 있는 현장을 다음같이 기록하고 있다: “벌써 돌이 굴려져 있는데 그 돌이 심히 크더라. 무덤에 들어가서 흰 옷을 입은 한 청년이 우편에 앉은 것을 보고 놀라매, 청년이 이르되 놀라지 말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나사렛 예수를 찾는구나. 그가 살아나셨고 여기 계시지 아니하니라. 보라 그를 두었던 곳이니라”(막 16:4-6).
-
[안보칼럼㊶] 6.25 한국전쟁의 진실, 휴전협상(1)
선교신문,1951년 6월 전선의 길고도 지루한 장마가 찾아왔다. 전쟁이 시작된 지 꼭 1년이 되었다. 양측은 3.8선으로 대치하고 있었다. 양측의 군사 지도부는 무력으로 상대방을 굴복시키기가 어렵다고 판단했다. 결국 양측 모두 협상을 원하고 시도한다. 소련 유엔 주재 말리크 대사는 유엔군에게 1951년 6월 23일 휴전을 제의한다. 모스크바는 북한 지원의 한계를 느끼며 3차 세계대전의 확산을 염려한다. 모택동은 중공 건국 1년 만에 세계 최강 대국 미국과 대등한 군사력을 보였다고 만족
-
[최원호 목사의 영혼의 양식 14] 되돌려 주라 말할 자가 없도다
선교신문,세상이 어두워지고 정의가 무너지고 진실이 사라질 때, 가장 무서운 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불의가 판치는 것 자체가 아닙니다. 그 불의 앞에서 “되돌려 주라”고 외칠 사람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이사야 시대의 유다는 도둑맞고, 탈취당하고, 포로로 잡혀갔습니다. 그러나 그들을 위해 “돌려주라, 풀어주라” 외칠 중보자와 지도자가 없었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군사적 패배나 정치적 몰락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영적으로 무너지고, 말씀을 버리고, 하나님의 길을 떠난 결과였습니다. 그 결과 지도자는 침묵했고, 백성은 절망 속에 갇혔습니
-
[최원호 목사의 영혼의 양식 15] 너희 기쁨이 충만하려 함이라
선교신문,사람들은 누구나 행복을 갈망합니다. 돈이 있으면, 건강하면, 일이 잘되면 기쁘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기쁨은 언제나 조건적이고, 오래가지 못합니다. 일이 어긋나고 관계가 깨어지고 몸이 아프면 금세 사라지는 것이 세상이 주는 기쁨입니다. 예수님은 마지막 만찬 자리에서, 십자가라는 극한의 고난을 앞두시고 제자들에게 놀라운 말씀을 주셨습니다.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요 15:11). 십자가 앞에서조차 기쁨을 말하신 예수님. 그것은 세상의 상황에 따라 흔들리는 감정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연합 속에서
-
이 땅에서 가장 불쌍해야만 신자다
기독일보,“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바라는 것이 다만 이생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리라.”(고전15:19) 육체적 죽음 이후의 인간의 상태가 어떻게 될지 많은 철학자와 종교가들이 고뇌를 했습니다. 기독교만이 마지막 날에 신령한 육체로 부활함을 믿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이 증거이자 첫 열매로 십자가 구원의 은혜를 통과한 자는 그리스도 안에서 삶을 얻고(20,22절), 나중에 멸망 받을 원수는 사망입니다.(26절)
-
라인홀드 니버의 기도문
기독일보,어느날 새벽에 절친인 후배 목사한테서 전화가 와서 길게 통화한 적이 있다. 여러 가지 일로 전화를 하다가 끊기 직전에 이런 질문을 하는 것이었다. “형님의 글을 가끔씩 읽어보는데, 너무도 탁월해서 도무지 흉내 내기가 힘이 들더라고요. 그것도 매일 하나씩 양질의 글을 올린다는 건 아무나 할 수 없는 기적 같은 일인데, 궁금한 게 하나 있어요. 그 글솜씨는 타고난 것인지요, 아니면 많은 독서량과 독서력의 결과인지요?”
-
하나님의 법과 가이사의 법(26)
기독일보,하나님의 법인 성경은 하나님께서 의로우신 재판장이시며, 인간 사회의 재판 역시 그분의 성품을 따라 공정하고 진실하게 이루어져야 한다는 원리를 일관되게 강조한다. 신명기는 “재판은 하나님께 속한 것인즉, 외모를 보지 말고 귀천을 차별 없이 듣고, 사람의 낯을 보지 말라”고 하였고, 레위기는 “재판할 때에 불의를 행하지 말며, 가난한 자의 편을 들지도 말고 세력 있는 자라고 두둔하지 말라”고 하며 공정한 재판의 기준을 명확히 제시한다.
-
건국절 논쟁에 부쳐
기독일보,대한민국의 건국절이 논란이다. 단순히 기념일을 언제로 정할 것인가의 문제는 아닌 것 같다. 그것은 국가 정체성과 법통의 근원을 어디에 두느냐 하는 중대한 문제이다. 학자들이나 정치하는 분들이 어떤 견해를 갖고 있는지, 그리고 그 이론적 근거에 대해서 나는 잘 알지 못한다. 그러나 나는 1948년 7월 17일 제정 공포된 대한민국 제헌헌법이 이에 대한 분명한 답을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제헌헌법은 그 전문에서 이렇게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