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 [말씀과 명상(32)] 레 미제라블-위고

    [말씀과 명상(32)] 레 미제라블-위고

    기독일보,

    호주 원주민 어보리진이 사용하던 사냥 도구인 부메랑은 던진 사람에게 다시 돌아오는 속성을 갖고 있다. 부메랑은 사냥 도구지만 동양의 ‘인과응보(因果應報)’와 같은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 반드시 던진 사람에게로 되돌아오기 때문에 보답을 받는다는 좋은 의미도 있지만 돌아온 부메랑에 다칠 수도 있어 나쁜 결과를 생각할 수 있다.

  • 법원 판결이 불공정할 때

    법원 판결이 불공정할 때

    기독일보,

    18세기 영국은 프랑스 혁명과 같은 거대한 피의 혁명, 비등점(沸騰點/물이 끓는점)에 도달하기 일보 직전이었다. 법원은 기득권자들의 살인을 훈방조치로 판결했다면, 굶주림을 견딜 수 없어서 빵을 훔친 어린이에게는 자비 없는 교수형을 구형했다. 이런 법원 판결은 기득권자들에겐 정의로운 사회로 여겨졌지만, 힘없는 서민들에겐 불의한 절망적 사회임에 틀림없었다. 이 당시 법원의 방망이는 기득권자들 편에서 그들을 대변하는 솜방망이였다면, 돈도 힘도 없는 서민들에겐 정의로 위장된 잔혹한 비수였다. 이런 영국의 상황 속에서 국민들이 프랑스와 같은 혁명을 염원한 것은 이상할 것도 없었다.

  • 윤석열 대통령의 결기가 결국 우파 진영을 살렸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결기가 결국 우파 진영을 살렸습니다

    기독일보,

    김문수 장관의 부상은 여러모로 의미심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은 48.8%로, 대선 때 받았던 지지율을 완전히 회복했죠. 그런데 이재명과의 양자 대결에서 이 지지율을 고스란히 흡수할 수 있는 후보는 누구였나요? 이재명 포비아 때문에 지지율이 올랐다고 호사가들이 말했죠

  • 위대한 기업을 넘어 영원한 기업으로(20)

    위대한 기업을 넘어 영원한 기업으로(20)

    기독일보,

    성령 하나님의 감화 감동과 보호 인도 교통하심으로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와 사랑과 만왕의 왕, 만주의 주, 구세주와 심판주 되신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께서 죄로부터의 자유와 평강을 주셨기 때문에 이 복음이 로마를 거쳐 영국과 유럽을 경유하여 미국에서 꽃을 피웠다.

  • [사설] 한미동맹, 복음의 가치 공유한 동반자

    [사설] 한미동맹, 복음의 가치 공유한 동반자

    기독일보,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현실이 된 ‘미국 우선주의’ 기조가 한반도 안보에 불안 요소로 작용할 거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한미동맹’이 정치적 동맹을 넘어 기독교적 동맹이란 주장이 교계에서 나왔다. 가치보다 눈에 보이는 이익을 추구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외 정책에 ‘한미동맹’이 흔들리지 않으려면 역사적으로 한국과 미국을 연결해 준 기독교 복음주의에 더 깊이 뿌리내려야 한다는 논리다.

  • 내란인가? 구국의 결단인가?

    내란인가? 구국의 결단인가?

    기독일보,

    대통령의 계엄 발동으로 촉발된 탄핵 사건으로 온 나라가 혼란스럽다. 국민들의 의견도 둘로 나뉘어 있다. 한쪽에서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다른 쪽에서는 탄핵되면 안 된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두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되고 있다. 두 입장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는 조사 기관마다 다른데, 어떤 조사에 의하면 탄핵 찬성이 과반수를 넘고, 다른 조사에서는 탄핵 반대가 과반수를 넘는다. 여론이 팽팽하게 맞서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 번역서의 함정

    번역서의 함정

    기독일보,

    나는 요즘 학교도서관에 종종 가 본다. 그런데 널리 알려진 영어 책인데 한글로 번역되어, 한국에서 출간된 것이 있어서 눈여겨보게 되었다. 특히 영어책도 마침 있어서 흥미삼아 함께 보게 되었다. 그런데 조금 놀란 것이 있었다. 뭔가 잘 안맞는 것 같았다. 번역에서 좀 이상하기도 했지만, “한국어로 표현하려니 그럴 수밖에 없겠구나”라고 억지로 이해도 해보려 했다. 출판을 위한 번역은 어떻게 되는지 나는 잘 모른다. 역자가 바로 하는지, 또는 전문가들이 번역하고 역자는 주 번역자로 결정하는 것인지. 한편으로는 내가 “영어책을 안 보았더라면 더 나았을 걸, 넘어갈 수도 있을 걸”이라고까지 억지도 펴본다.

  • 청교도와 공공신학 - 리처드 백스터의 공공신학적 면모와 시사점(3)

    청교도와 공공신학 – 리처드 백스터의 공공신학적 면모와 시사점(3)

    기독일보,

    본 소고는 지면의 한계상 백스터의 방대한 저작 가운데 ‘공공선, 공동선’에 대하여 비교적 많이 다룬 책을 중심으로 그의 공공신학적 논의를 살필 것이다. 백스터의 “A Christian Directory” 전집은 총 4권인데, Ⅰ.Christian Ethics(개인윤리), Ⅱ.Christian Economics(가정윤리), Ⅲ.Christian Ecclesiastics(교회윤리), Ⅳ.Christian Politics(사회윤리)으로 구성되어 있다. Christian Politics에는 ‘public good’이 42회, ‘common good’이 39회 사용되었다. A Treatise of Self-Denial에는 ‘public good’이 16회, ‘common good’이 29회 등장하고, How to Good to Many: the Public Good Is the Christian’s Life에는 ‘public good’이 14회, ‘common good’이 20회 나온다. 이상 세 권은 백스터의 22권의 주요 작품 중에서 공공선, 공동선’을 다룬 빈도가 높은 것을 기준으로 상위 세 권을 연구자가 임의로 선정한 것이다.

  • [말씀과 명상(31)] 인형의 집-입센

    [말씀과 명상(31)] 인형의 집-입센

    기독일보,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한복음 16:33)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여기서 세상은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된 모든 대적자들과 사단의 무리 및 그 세력을 가리킨다(12:31, 14:30). 예수가 싸우는 대상은 전자의 의미를 지닌 세상의 통치자들이 아니다. 왜냐하면 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은 정치적 왕국을 건설하기 위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니카오)는 영적 승리를 나타내는데 사용되었다(요일 2:13).

  • [말씀과 명상(30) 작은 꽃-프란체스코

    [말씀과 명상(30) 작은 꽃-프란체스코

    기독일보,

    사람들은 가난을 두고 저주받은 것이요, 불행하다고 한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고통을 받고 연단되고 복종하며, 자신을 전적으로 하나님께 순종하여, 내적 겸손함을 가지고, 그들 자신을 하나님께 보호받기 위하여 맡기는 사람은 복이 있다고 말씀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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