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미 의회 ‘북한인권법’ 재승인에 거는 기대
미국 상원에서 ‘북한인권법’ 재승인을 위한 법안이 재 발의됐다. 2022년 만료된 지 3년 만이다. 3년 전 당시 상원의원이던 마코 루비오 현 국무장관이 법안 발의를 주도했으나 상원 가결 실패로 답보 상태였던 북한인권법안의 재승인 여부가 주목되는 이유다.
미국 상원에서 ‘북한인권법’ 재승인을 위한 법안이 재 발의됐다. 2022년 만료된 지 3년 만이다. 3년 전 당시 상원의원이던 마코 루비오 현 국무장관이 법안 발의를 주도했으나 상원 가결 실패로 답보 상태였던 북한인권법안의 재승인 여부가 주목되는 이유다.
축구는 흔히 선수들의 경기라고 말한다. 그러나 월드컵은 선수들만의 무대가 아니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여도 감독의 리더십이 흔들리면 팀은 하나가 되지 못한다. 반대로 객관적인 전력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감독에 대한 신뢰가 굳건하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만들어 낸다. 월드컵의 역사는 결국 실력보다 신뢰가 강한 팀이 마지막까지 살아남는다는 사실을 증명해 왔다. 대한민국 축구는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를 통해 온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했다. 당시 주장으로 팀을 이끌었던 홍명보 감독은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전설적인 선수였다. 그러나 위대한 선수였다는 사실이 곧 위대한 감독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선수는 자신의 기량으로 평가받지만, 감독은 사람을 하나로 묶는 리더십으로 평가받는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에 대한 탄핵 소추를 요구하는 국회 국민동의 청원이 15만 명을 넘어 17만 명에 육박했다. 야당인 국민의 힘은 안보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보여주는 방증이라며 장관 경질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18일 올라온 ‘안규백 국방부 장관 탄핵에 관한 국회 국민청원’은 국회 소관 상임위 회부 조건인 ‘5만명 이상 동의’를 불과 사흘 만에 충족한 후 시간이 갈수록 참여 인원이 늘고 있다. 이처럼 뜨거운 배경은 국방부가 최근 방첩사령부 해체와 핵심 기능 분산, 육해공 사관학교 통폐합 및 지방 이전 추진, 후방 부대 경계의 민간 위탁 방안 등 국방의 근간을 흔드는 정책을 충분한 검증 없이 추진하고 있다는 데 있다.
퀴어축제에서 성소수자 축복식을 집례해 교단으로부터 출교 처분을 받은 목사를 법원이 무효화한 재판 결과의 파장이 교단 내부로 번지고 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남부연회 재판부의 남재영 목사에 대한 출교 처분이 1심 법원에 의해 무효화됐음에도 항소하지 않은 것에 대해 교단 소속의 7개 단체가 해당 연회 감독에게 항의하며 입장표명을 요구하고 나선 거다.
울창한 숲을 건강한 숲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숲의 진정한 건강성은 큰 나무의 숫자가 아니라 어린 나무의 존재 여부에 달려 있다. 아무리 거대한 나무가 숲을 가득 채우고 있어도 어린 나무가 없다면 그 숲은 이미 죽어가고 있는 숲이다. 미래를 이어갈 생명이 없기 때문이다. 교회도 마찬가지다. 예배당이 가득 차고 다양한 사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져도 다음 세대가 없다면 교회의 미래는 어두울 수밖에 없다.
앞서 살펴본 24가지의 신구약 성구는 인간의 이성적 상식과 도덕률을 완전히 깨부수는 신적 사랑(Agape)의 실체들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핵심적인 신학적·실천적 질문이 제기된다. "과연 우리도 이 배신자를 향한 하나님의 애끓는 심정을 본받아야 하는가?" 이에 대해 성경은 한 치의 타협도 없이 "그렇다"고 선언한다. 이것이 성도의 존재론적 사명이자 천국 시민의 복음적 논리인 이유를 세 가지 논지로 입증하고자 한다.
최근 JTBC와 중앙그룹의 유동성 위기, 기업회생 신청 소식은 단순히 한 언론사의 경영난으로만 볼 일이 아니다. 물론 표면적으로는 차입금 상환 실패, 무리한 스포츠 중계권 투자, 광고 시장의 변화, 계열사 간 재무 부담 등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거론된다. 그러나 더 깊이 들여다보면 이 사건은 오늘 우리 사회가 무엇을 잃어버리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징후처럼 보인다. 그것은 바로 신뢰의 붕괴이다.
6·25전쟁이 일어난 지 76년이 됐다. 그 날의 포성은 멈추었으나 핵무기를 가진 북한의 도발 야욕까지 사라진 건 아니다. 76년 전 저들이 저질렀듯이 언제든 이 땅에서 전쟁이 재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비무환의 안보 태세를 더욱 튼튼히 해야 할 때다.
법원이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해 구속했다. 신도 5만여 명을 국민의힘에 집단 입당시키는 과정에서 조직적인 당원 가입 강요 의혹과 관련,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 총회장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국민의힘 대선·총선 경선 등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신도들에게 당원 가입을 강요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김진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정당 가입이나 탈당을 강요하는 행위를 금지한 정당법 제42조를 위반한 혐의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전격 구속 수감했다.
최근 정신과 의사들 사이에서 회자된다는 ‘가나다 법칙’이라는 이야기를 읽었다. “가볍게 살자. 나답게 살자. 다르게 살자.” 짧은 문장이지만 현대인들의 마음을 정확하게 건드리는 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너무 많은 짐을 짊어지고 살아간다. 남들의 기대와 시선, 미래에 대한 불안, 비교와 경쟁 속에서 마음은 점점 무거워진다. 그러나 성경은 오래전부터 우리에게 다른 삶의 길을 제시하고 있다.먼저, 가볍게 살자. 우리는 걱정이 많은 시대를 살고 있다. 경제를 걱정하고 건강을 걱정하고 자녀를 걱정한다. 그러나 걱정은 문제를 해결하기보
속담에 “털어서 먼지 안 날 사람이 어디 있느냐”는 말이 있습니다. 『한비자』에는 “털을 불어 작은 흉터를 찾는다”는 뜻의 취모멱자(吹毛覓疵)라는 말이 나옵니다. 일부러 남의 작은 허물을 들추어내고, 감추어진 흠을 찾아내려는 태도를 가리킵니다. 안타깝게도 이러한 시선은 오늘 우리 사회만이 아니라 교회 공동체 안에서도 낯설지 않습니다.예수님께서는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우리가 남을 비판하는 그 기준으로 우리도 판단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