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
-
나눔이 삶이 된 안경사…“6만 8천명에게 밝은 세상 선물”
성경에서 야고보는 ‘행하지 않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약2:17)’이라고 했다. ‘행함’을 통해 드러나는 믿음이 성도의 진짜 믿음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야고보의 고백처럼 자신의 신앙과 믿음을 말뿐이 아닌, 실천적인 매일의 삶 속에서 드러내는 이들이 있다. 본지는 그들을 ‘행동하는 크리스천’이라 칭하기로 했다. 두 번째 인물로 30년 동안 6만 8천개가 넘는 안경을 기부하고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무료 시력검사를 시행하고 있는 ‘샤론안경원’의 최병갑 원장을 조명한다.육체의 눈을 넘어 ‘영의 눈’ 뜨게 하다대개 사람들은 ‘나눔’에
-
국제뇌치유상담학회 6월 월례세미나… 박상민 박사, 주제 발표
선교신문,국제뇌치유상담학회(IBPS, 회장 손매남 박사)가 지난 22일 서울 관악구 한국상담개발원에서 월례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5월 미국 코헨대학교 뇌치유상담 전공으로 박사학위(Ph.D)를 받은 박상민 박사는 이날 박사학위 논문 연구주제인 ‘중년기 남성의 신체증상장애 회복을 위한 뇌치유프로그램 개발연구’에 대해 요약 발표하여 회원들의 관심을 끌었다.
-
“언제나 마음에 조선을”…조선을 가장 잘 이해한 선교사
현대 국어국문학자들이 근대국어를 연구하기 위해 반드시 찾아서 읽어볼 수밖에 없는 책들이 있다. 고소설이나 시조, 구비문학 같은 고전문학을 구한말 당대 언어로 기록한 저서들이 있다. 그런데 이 책을 기록한 인물이 벽안의 이방인이다. 주인공은 바로 캐나다 출신의 제임스 스카스 게일(James Scarth Gale, 1862~1937) 선교사이다. 조선말로 그의 이름은 ‘긔일’ 혹은 ‘기일’이다. 이 땅을 밟았던 선교사 중 게일 선교사만큼 당시 조선의 문화와 관습, 언어와 문학을 넓고 깊게 이해한 선교사는 아마 없을 듯하다. 그가 다양한
-
이단들은 왜 대학을 인수할까…구원파 김천대 인수 분석해보니
“기독교정신에 입각하여 인격의 완성과 학술을 연마하고 진리를 탐구하여 국가와 인류문화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창조적인 인재를 양성한다.”경북 소재 김천대학교가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있는 설립이념 내용 중 일부이다. 김천대는 예장 통합총회 소속의 신흥학원 설립자 고 강신경 목사(1929~2019)가 1978년 설립한 김천실업전문대학교를 전신으로 하고 있다. 2019년 강 목사가 90세를 일기로 별세한 지 만 5년. 안타깝게도 김천대가 이단에 넘어갔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인수자는 한국교회 주요 교단들이 규정하고 있는 구원파 계열
-
“내전에 피흘리는 미얀마… 평화의 복음 전해지길”
우리나라가 휴전 국가임을 자각하고 사는 이들은 그리 많지 않다. 군에 입대해 철책 앞에 서본 기억이 있는 기자 역시도 그렇다. 동족상잔의 참상은 잊힌 지 오래고 북한의 위협보다는 당장 출근길에 대한 걱정이 더 앞서는 것이 현실이다.인식이야 어떻든 우리나라는 부정할 수 없는 휴전 국가다. 하지만 사실상 정전 상태가 오랜 기간 지속된 탓에 우리가 누리는 평화가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지도 희미해지고 말았다. 그런데 미얀마에서 사역한 정원석 선교사(가명)는 우리가 잊고 있던 평화의 소중함을 절실히 경험했다.2021년 2월 미얀마 군부가 쿠데
-
우리가 기억해야 할 영웅, “피눈물 삼키며 수많은 전우 가슴에 묻어”
열여덟에 해병대 입대, 도솔산전투 승리로“국가가 부른다면, 지금이라도 충성할 것”“총탄과 수류탄이 빗발치는 전쟁터에서 살아남았는데, 구순이 넘는 나이에도 이렇게 정정한 것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 덕분입니다. 지금이라도 조국 대한민국이 나를 부른다면 당장에라도 뛰쳐나갈 준비가 되어있습니다!”그의 모습은 백발이 성성한 노인이었지만, 그의 열정만큼은 해병대에 자원입대했던 열여덟 패기 어린 청년의 모습 그대로였다. 한국전쟁의 살아있는 영웅이자 생생한 증인으로 남아있는 홍종수 장로(93·인천 은파교회 은퇴장로)를 지난달 30일 경기도 안산시
-
[신앙과 삶] “15번 거절 당해도, 다시 16번 예수 복음 전합니다”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와는 상반된 사람들의 차가운 표정과 거절의 말, 길거리 전도 현장의 모습이다. 어린 중학생들부터 나이 지긋한 노인들까지 “예수 믿으세요”라는 말을 애써 무시하며 지나간다. 그냥 무시하는 사람은 그나마 양반이다. 어떤 이들은 쏘아보기도 하고 어떤 이들은 ‘예수를 왜 믿냐’며 시비를 걸기도 한다. 사람들의 냉담한 반응에도 개의치 않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매일 전도의 구슬땀을 흘리는 이가 있다. 날이 갈수록 전도가 어려워지는 이 시대에 구령(救靈)의 열정을 가지고 용기를 내 거리에서 복음을 전하는 신길교회(담임
-
정주국제학교 “한중 다음세대 민간교류의 플랫폼 기대”
선교신문,정주국제학교가 있는 정주중학은 학업 성과와 교육 환경, 교사진 등 모든 면에서 하남성의 성도(省都)인 정주시는 물론, 하남성 최고 수준의 명문 공립형 기숙학교다. 이 때문에 1억 2천 인구가 사는 하남성 전역에서 인재들이 선망하는 학교로 경쟁률도 높다. 1997년 개교하여, 현재 약 2,500여 명이 재학 중이다.
-
“저출산 극복 위해 창조질서·성경적 가치관 계속 전해야”
기독일보,“먼저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해야 한다. 특별히 가족의 대한 가치를 다시 복원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교회는 끊임없이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창조질서와 성경적 가치관에 대해 전함으로, 한국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기 위해 힘써야 한다”
-
정주국제학교 졸업식… “대한민국 미래 주인공 되겠습니다”
기독일보,국제 감각과 외국어 소통 능력, 인성과 실력을 균형 있게 갖춘 글로벌 리더를 키워온 정주국제학교가 최근 제16회 졸업식과 학부모 초청 학교탐방 행사를 개최했다. 정주국제학교는 중국 하남성 전역의 인재가 몰리는 정주 대표 공립학교인 정주중학(郑州中學) 내 한국부로 200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