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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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 콘텐츠 소비에서 개연성보다 재미를 더 중시한다
기독일보,미래 콘텐츠 시장의 주요 소비층으로 자리 잡은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가 콘텐츠를 소비할 때 개연성보다는 재미를 더 중시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최근 발간한 'Gen Z 콘텐츠 이용 트렌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Z세대는 드라마, 영화, 예능 등의 영상 콘텐츠를 시청할 때 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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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법 국회 통과… PA간호사 의료행위 합법화, 풀어야 할 과제 산적
기독일보,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명확히 하고 진료보조(PA)간호사의 의료행위에 법적 근거를 마련한 '간호법'이 19년 만에 국회에서 통과되었다. 하지만 의료계에서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간호법은 내년 6월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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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리튬배터리 공장 화재로 23명 사망… 박순관 아리셀 대표 구속
기독일보,수원지법 손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8일 오전 박 대표와 그의 아들 박중언 아리셀 총괄본부장, 아리셀 안전보건관리 담당자, 그리고 인력 공급업체 경영자 등 4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다. 이후 이날 밤, 박 대표와 박 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손 부장판사는 "혐의사실이 중대하다"고 구속 사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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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7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악법 막고 나라 지키자”
기독일보,오는 10월 27일 오후 3시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가 열린다. 이번 집회는 최근 동성 파트너의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인정한 대법원 판결을 기점으로 향후 기독교 악법을 막고 성경·교회·다음세대와 나라를 지키기 위해 한국교회 성도 200만 명 집결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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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호법도 있는데… 태아 생명보호 인식 미흡”
기독일보,행동하는프로라이프가 주관한 ‘우리 사회의 태아생명 보호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의 세미나가 28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세미나는 조배숙·조정훈 국회의원,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합동)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1부 개회식은 전혜성 공동대표의 사회로, 개회선언, 국민의례, 개회사, 환영사, 축사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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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얼굴 합성 앱 확산, 디지털 범죄 우려 증가
기독일보,스마트폰 앱 마켓에서 'AI 얼굴 스왑' 등의 키워드로 검색하면 수많은 외국산 앱을 찾아볼 수 있다. 이 중에는 다운로드 횟수가 5000만 회를 넘는 인기 앱도 있으며, 대부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러한 앱들은 다양한 영상 템플릿을 제공하고 있어, 사용자는 자신의 얼굴 사진 한 장만으로 10초 만에 자연스러운 합성 영상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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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딥페이크 성범죄 집중 단속 시작… 텔레그램 비협조로 난항
기독일보,경찰이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한 집중 수사에 착수했으나, 범죄에 사용된 텔레그램의 협조가 부족해 수사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텔레그램은 다양한 범죄에 악용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사 기관의 요청에 응하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텔레그램을 한국에서 강제 퇴출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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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학년도 대입 기본사항 발표… 지역인재 선발 강화 및 예체능 실기 공정성 제고
기독일보,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28일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을 발표했다. 이번 기본사항은 현재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대학 입학 전형에 적용될 주요 기준들을 담고 있으며, 지역인재 선발 강화와 예체능 계열 실기고사의 공정성 제고에 중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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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웨스트민스터보다 한국에 묻히고 싶습니다”
1909년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한 안중근 의사가 뤼순 감옥에서 취조 중이던 일경으로부터 뜬금없이 질문을 하나 받는다. 암살 배후를 캐묻던 중 미국 사람 ‘헐버트’를 아냐고 물은 것이다. 일본 통감부 기밀문서에 담겨 있는 안 의사의 답변은 이랬다. “나는 헐버트를 한 번도 만난 적 없지만, 조선인이라면 단 하루도 그를 잊어서는 안 됩니다.” 안중근은 왜 그렇게 답변했을까.호머 베절릴 헐버트(Homer Bezaleel Hulbert, 1863년~1949년)는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사랑했던 선교사’ 하면 떠오르는 인물이다. 이 땅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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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도 귀한 영혼, 전도 아닌 섬김으로 다가가야”
대한민국은 65세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적에 두고 있다. 우리 사회의 고령인구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반대로 저연령층 인구는 줄어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교회와 사회의 어제와 오늘을 지켜온 ‘시니어’를 위한 사역에 공을 쏟는 교회가 있다. 바로 성북구 성북동에 위치한 덕수교회(담임:김만준 목사)가 그곳이다.덕수교회는 지난 1989년부터 노인대학을 시작으로 시니어 사역을 전개했다. 2000년 ‘평생교육 커리큘럼의 이론과 실제’라는 제목의 연구과제를 발간해 어린아이부터 노년까지 전 생애를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