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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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저출산 극복 위해 ‘돌봄 사역’ 강화해야”
기독일보,대한민국이 ‘인구 소멸’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 앞에 놓인 가운데 종교계가 저출생 문제와 인구절벽 현상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올해 초 법 개정을 통해 종교시설을 돌봄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리면서 교회가 지역사회에서 ‘돌봄’을 확대하고 공공성을 중심으로 선교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 또한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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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새만금 잼버리 총체적 부실 지적… 40건 위법·부당 사례 적발
기독일보,감사 결과에 따르면, 주관기관인 조직위원회와 감독기관인 여성가족부(여가부), 유치 주체인 전북도는 행사 준비와 운영 역량이 전반적으로 부족했고, 물자 준비, 시설 설치, 부지 선정 등 기본적인 준비도 부실했다. 이에 따라 생활 서비스 제공은 물론, 현장 대응도 미숙해 조기 퇴영 사태로 이어졌다는 것이 감사원의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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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설교 준비가 늘 이렇게 버거울까?”
기독일보,목회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이런 질문을 던진다. “왜 나는 설교 준비가 늘 이렇게 버거울까?” 하루에 수차례, 일주일에 수차례 강단에 서야 하는 목회자에게 설교는 사역의 중심이자 끊임없는 고민의 원천이다. 설교에 모든 것을 걸었지만, 정작 그로 인해 무너져가는 자신을 발견할 때, 목회자는 절박하게 해답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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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 눈물, 기독교의 소망
기독일보,고통은 인간 존재의 가장 오래된 질문이자, 가장 깊은 신앙의 고민이다. 왜 선한 이들이 고통을 당하는가? 하나님은 어디에 계신가? 하나님은 왜 침묵하시는가? 이 책 <오직 고통당하는 하나님만이>는 바로 이 물음과 정면으로 마주하는 저작이다. 얇은 두께 속에 담긴 밀도 높은 사유는 신학, 철학, 과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그리스도인의 삶 속에서 고통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를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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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크, 광복 80주년 맞아 ‘독립 처방한 의료선교사들’ 캠페인 시작
기독일보,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VANK)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조선 땅에 복음을 들고 와 생명과 자유를 지켜낸 외국인 의료 선교사들의 삶을 조명하는 캠페인을 시작한다. 이번 캠페인은 ‘세계 보건의 날’(4월 7일)을 계기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독립운동을 도운 의료 선교사 세 명의 이야기를 한국은 물론 세계에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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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로 피어난 한 편의 꽃… 『꽃으로 피어난 나의 손가락』
기독일보,삶이라는 여정 위에는 누구에게나 기쁨과 슬픔, 도전과 좌절이 교차한다. 하지만 어떤 인생은 그 모든 순간을 관통하며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되고, 그 흐름은 하나님이라는 위대한 손길 속에서 신앙의 고백으로 피어난다. 이 책 <꽃으로 피어난 나의 손가락>은 바로 그런 여정을 담은 깊은 감동의 간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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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ing of Kings, 한국이 만든 애니메이션 세계 시장 두드린다
기독일보,부활절에 맞춰 미국에서 개봉하는 애니메이션 영화 ‘The King of Kings’는 고전적인 이야기에 새로운 관점을 더해 생생하게 되살려냈다. 장성호 감독의 이 영화는 마크 해밀, 우마 서먼, 피어스 브로스넌을 비롯한 스타급 성우진을 자랑하며, 찰스 디킨스와 그의 아들 월터 디킨스의 상상력 넘치는 시각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진솔하게 재해석한다. 용서, 이해, 그리고 상상력에 관한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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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한글성경」 통해 교회의 말씀 선포 사명 회복되길”
기독일보,대한성서공회(이사장 김경원 목사)가 8일 서울 중구 소재 영락교회(김운성 위임 목사) 본당에서 지난해 12월 10일에 발간된 「새한글성경」의 완역과 출간을 기념하는 봉헌예배 및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새한글성경」은 한국교회 다음 세대를 위한 새로운 공인역 성경으로, 원문의 의미와 구조를 최대한 충실히 반영하면서도, 21세기 다매체 시대에 적합한 현대 한국어의 표현과 문법을 고려 번역됐다는 게 공회 측 설명이다. 이 번역 작업은 2011년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시작되어 총 13년간 진행됐으며, 각 교단의 성서학자 36명과 국어학자 3명이 번역과 검토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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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트 발저의 『토볼트 이야기』 출간
기독일보,『토볼트 이야기』는 1912년부터 1917년 사이에 발표된 작품들을 모은 연작으로, 모두 '토볼트'라는 이름을 가진 인물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토볼트는 이름만으로도 수수께끼 같은 존재로, 현실과 비현실, 개인과 사회, 내면과 외부 세계 사이를 넘나들며 발저 문학의 독특한 세계관을 구현하는 상징적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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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박물관, 6년 연속 매장유산 미정리 유물 보존 사업 선정
기독일보,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박물관(관장 정해득)이 2025년 매장유산 미정리 유물 보존 및 활용 사업에 6년 연속 선정됐다. 한신대(총장 강성영)는 7일 박물관(관장 정해득)이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과 한국대학박물관협회(협회장 권오영)가 주관하는 해당 사업에 올해도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매장유산 미정리 유물 보존 및 활용 사업’은 2000년대 이전 대학박물관에서 발굴했지만 수장고에만 보관돼 있던 유물을 체계적으로 정리·관리하고, 이를 학술 연구와 일반 공개에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은 국가 귀속 대상 유물의 등록, 발굴조사 보고서 발간 등을 통해 유물의 가치를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고용노동부의 ‘일모아 일자리사업’ 시스템을 통해 전문 인력 채용과 신규 연구자 양성 등도 함께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