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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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 최초 피터스 선교사 제주도 탐방 후기 Ⅲ
선교신문,말과 소는 제주 섬에서 수출하는 매우 중요한 품목이다. 조선말들 중 많은 말이 그곳에서 나온다. 소는 본토의 것에 비할 만큼 크거나 강하지는 않다. 말 한 마리 평균 가격은 16달러이고 황소나 암소의 평균 가격은 25달러이다. 조랑말과 소는 섬 도처에 방목되어 돌아다니면서 스스로 자라가지만 물론 그들의 소유주가 있다. 겨울에 가축들은 밭에서 먹이를 찾아 먹고, 봄에는 여름을 나기 위해 산으로 내몰린다. 밭과 밭 사이에 쌓은 밭담은 조랑말들이 이 밭 저 밭을 드나들며 뛰어다니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다. 양질의 말과 소의 상당 부분은 정부의 소유이며 지방 관리는 그들을 돌보는 목적으로 그곳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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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서영국 목사의 논문 “로잔대회의 성격 이해”와 세이협의 성명서에 대한 한국로잔 신학위원회의 입장
선교신문,서영국 목사는 로잔운동 비판에 관한 논문에서 총신대 문병호 교수가 2021년 6월 8일 발표한 논문 “WEA 신복음주의 신학과 에큐메니칼 활동 비판: WCC에 편승하여 로마가톨릭과 신학적 일치를 추구하고 포용주의, 혼합주의, 다원주의로 나아감”을 인용하여 WEA에 의해 제1차 로잔대회(1974년)가 열렸고, WEA는 신복음주의로서 WCC와 로마가톨릭 교회와 타협하여 복음을 훼손한다고 주장한다. 이를 위해 이안 머리의 책 두 권을 인용한다. 이런 주장은 주로 ICCC 칼 매킨타이어의 신근본주의 분리주의자들의 주장을 그대로 인용한 내용과 유사하다. 이에 대해 총신대 명예교수인 김성태, 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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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 풍경 그려온 작가 “그림 그리는 목표, 주님의 사랑 나누는 것”
기독일보,선교지의 다양한 풍경들을 그림으로 그려내는 선교사가 있다. 복음을 전하는 ‘도구’로 활용하기 위해 시작한 그림이 그녀를 무려 ‘미술 작가’로 등단시키게 했다. 최근 2년간 생각지 못한 작가가 되어 다양한 곳에서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그녀는 “전혀 의도한 것이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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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미신고 아동’ 사망 예방과 출생 등록 권리 보장 촉구
미신고 아동 보호 8가지 대책 제안 심층조사 및 출생 등록 보장 등 촉구 홈페이지에서 지원 캠페인 진행 중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는 서울시 중구 누리마당에서 지난 17일(목) ‘출생 미신고 아동 보호를 위한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굿네이버스는 기자회견에서 출생 미신고 사망 아동을 추모하고, 출생 미신고 아동 보호를 위한 시민사회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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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각장애 아동 무상 교육지원 대상자 모집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 시청각장애인 학습지원센터(센터장 정우석)가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시청각장애 아동과 차지 증후군 아동 대상으로 무상 교육지원 사업을 펼친다. 시청각장애 아동은 시각과 청각 모두 저기능 진단을 받은 아동을 말하며, 차지 증후군(CHARGE Syndrome) 아동은 선천적 시력 및 청력 장애를 비롯해 다양한 장기와 조직에 문제가 발생하는 희귀 질환을 앓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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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은혜 절실히 필요한 모든 크리스천 직장인에게
취업을 위한 간절한 기도 부탁을 자주 받는다. 하나님 은혜로 오랜 준비 끝에 마침내 꿈꾸던 직장생활을 시작하면, 어김없이 수고와 고통을 쳇바퀴처럼 연신 감내해야 하는 직장생활에서 벗어나게 해달라는 기도 요청이 들어온다. 그렇다. 우리는 일을 얻기 위한 은혜가 필요할 뿐 아니라, 일을 하기 위한 은혜도 필요하다(원제: Grace at Work). 일은 인류의 타락 이전 하나님이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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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론과 무신론, 어느 것이 더 ‘믿을 만할까’?
가장 이상적인 변증은 다른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서로 인정하는 데서 시작한다(전제주의 변증학). 그리고서 기독교 세계관 그리고 무신론적 세계관 중 어떤 세계관이 실제 세계를 잘 설명하는지 증거를 통해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것이다(증거주의 변증학). 보통은 종교를 하나의 신념으로 치부하고, 무신론적 세계관을 과학으로 검증된 사실로 보는 경우가 많다.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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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최인애의 성가곡 중심 리사이틀 개최
기독일보,기품 있는 음색과 뛰어난 곡 해석력을 지닌 소프라노 최인애의 리사이틀이 9월 15일, 저녁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예술가로 그동안 관객들에게 받아온 사랑에 보답하고, 종교인으로서 하나님께 감사함을 담아, 성가곡을 중심으로 ‘Dank sei dir’(감사의 노래)라는 부제로 꾸며진다. 또한, 그녀의 리사이틀은 곡의 해설과 함께 스토리가 붙여져 더욱 풍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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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족한 은혜] 신학자 폴 틸리히 설교집 ‘새로운 존재’ ⑪-메시아는 왔는가?
기독일보,예를 들어, 헤롯의 명령 때문이 아니라 기독교의 시대에 세상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잔인한 전쟁과 그 결과들로 인해 또 기독교인들의 상상력 감소로 인해 ‘두 살 이하의’ 모든 어린이들이 죽었고 죽어가고 있는 오늘날, 우리의 어린아이들이 우리에게 구유에 누우신 아기에 대해 질문할 때 우리는 그들에게 뭐라고 대답할 수 있겠습니까? 혹은 바빌론보다 훨씬 더 무서운 죽음의 수용소로부터 살아 돌아온 유대인들이 세상 어느 곳에서도-심지어 위대한 기독교 국가들 사이에서도-쉴 곳을 찾지 못하고 있는 오늘날, 우리는 그들을 향해 뭐라고 대답할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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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로잔운동의 좌표와 전망
기독일보,로잔운동은 WCC(세계교회협의회)와 함께 세계 선교에 있어 가장 핵심적인 운동 중 하나다. 이 중요한 운동은 2024년에 50주년 희년을 맞게 되며, 대한민국 서울(인천)에서 제4차 대회를 열게 된다. 안승오 교수(영남신학대학교 선교신학)는 로잔운동의 과거, 현재, 미래를 깊이 있게 분석하고 조망하기 위해 이 책을 집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