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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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꽃 대신 현금과 건강식품…달라진 선물 풍경
기독일보,서울 서대문구의 한 꽃집. 매년 어버이날이 되면 이화여대 학생들과 동네 주민들로 북적이던 이곳은 8일 오전에도 적막감이 감돌았다. 매장 안에는 예약된 꽃다발 몇 개만이 조용히 자리를 지키고 있었고, 출입문이 열릴 기미는 좀처럼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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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 유급 확정…내년 ‘트리플링’ 수업 현실화
기독일보,의과대학 학생들의 수업 복귀율이 여전히 저조한 가운데, 유급이 불가피한 학생 명단이 교육부에 제출되면서 전국 의대에 전례 없는 ‘트리플링’ 사태가 현실화되고 있다. 이로 인해 내년부터 2024, 2025, 2026학번이 동시에 수업을 듣는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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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가지 덕목으로 완성하는 그리스된의 삶
기독일보,그리스도인의 삶은 단순한 윤리적 생활을 넘어,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아가는 여정이다. 새로운 신간 도서 <행복하고 성숙한 삶을 위한 성품사전>은 이 여정에 꼭 필요한 24가지 덕목을 소개하며, 그것이 단지 추상적인 이상이 아니라 신앙과 일상 속에서 구체적으로 실천될 수 있는 삶의 방식임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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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 계속고용, 의무화로 전환 제언…“60세 이후에도 일할 권리 보장돼야”
기독일보,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가 60세 정년 이후에도 고령 근로자들이 계속 일할 수 있도록 고용을 보장하는 제도를 '의무화'하자고 공식 제안했다. 1년여에 걸쳐 진행된 노사정 논의 끝에 도출된 이번 제언은 우리 사회의 빠른 고령화와 그에 따른 소득 공백 문제를 해결하고, 동시에 노동시장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적 대안으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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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2개 지역 시내버스 노조, 28일 동시 총파업 예고
기독일보,전국 주요 도시 시내버스 노조가 이달 말 동시 파업을 예고하면서, 시민들의 출퇴근길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전국자동차노조연맹)은 8일 전국 대표자회의를 열고 서울과 부산을 포함한 전국 22개 지역 소속 시내버스 노조가 오는 28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수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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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대통령실 압수수색 재개… 채상병 사건 ‘VIP 격노설’ 자료 확보 시도
기독일보,채상병 사망 사건을 둘러싼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대통령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다시 시도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수처는 8일 오전 국가안보실과 대통령비서실 등을 대상으로 전날 중단됐던 압수수색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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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오스터의 마지막 장편소설 『바움가트너』 출간
기독일보,2023년 4월 세상을 떠난 미국의 대표적인 작가 폴 오스터의 마지막 장편소설 『바움가트너』가 출간됐다. 이 작품은 작가가 투병 중 자신의 죽음을 예감하며 집필한 유작으로, 은퇴를 앞둔 노교수 시드니 바움가트너의 시선을 통해 상실과 애도, 기억과 시간, 삶의 본질을 섬세하게 탐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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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 단체, 교육부 고발 예고…“국가권력에 의한 학습권 침해”
기독일보,전국 40개 의과대학 학생회로 구성된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이하 의대협)가 교육부의 학사 행정 개입과 관련해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의대협은 교육부 고위 관계자들의 불법적 행위에 대한 고발을 예고하며, 이로 인해 침해받은 학생들의 권리를 되찾기 위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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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자녀와의 전쟁에 지친 부모들에게 보내는 위로
기독일보,사춘기를 통과하고 있는 자녀를 둔 부모라면, ‘전쟁’이라는 단어가 결코 과장이 아님을 실감할 것이다. 대화는 통하지 않고, 아이는 스마트폰과 게임에만 빠져 있고, 성적은 점점 내려가고 이런 상황 속에서 부모들은 매일 ‘화’와 ‘후회’ 사이를 오간다. 아이와의 관계는 점점 멀어지고, 어느새 집은 대화보다 침묵이 무겁게 내려앉는 전장이 되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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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살아가는 성도에게 전하는 열두 편의 위로 메시지
기독일보,현대인의 삶은 외롭고, 고단하다. 겉보기엔 멀쩡해 보여도 마음 안에는 누구도 알지 못할 결핍과 좌절, 포기하고 싶은 무게들이 켜켜이 쌓여 있다. 바로 그 지점에서, 조태성 목사(익산 청복교회 담임)의 신간 <위로, 성도가 살아가는 힘>은 말없이 무너진 이들의 어깨에 하나님의 따뜻한 손길을 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