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일반
-
-
창립 118주년 맞은 美 나성한인연합장로교회
기독일보,창립 역사가 118년인 미주 나성한인연합장로교회(담임 박일영 목사)가 창립기념예배를 12일(현지 시간) 드렸다. 이 교회는 1906년 미국 본토에 세워진 최초의 한인장로교회로, 대한제국 말기에 일제가 강제로 외교관을 빼앗아간 을사조약(1905)과 일제가 강제로 고종을 퇴위시키고 군대를 해산시킨 해(1907) 사이에 설립됐다.
-
“천국 믿는다면… 사명 붙들고 삶 던지는 사역자 되자”
기독일보,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총회장 오정호 목사)가 13일 오전 대전 새로남교회(담임 오정호 목사)에서 ‘사역자여 일어나라’라는 주제로 ‘목양아카데미 One Day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개회예배에서 ‘신실한 사역자입니까?’(디모데전서 1:1~11)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오정호 목사는 “사역자가 부르심을 망각하면 탈진한다. 본문에서 바울은 디모데에게 에베소에 머무르라고 했다. 이처럼 사역자는 하나님이 수도권 지역이 아니라 해도 자신을 부르신 지역에 있어야 한다”며 “부르심과 복음의 무게가 현실 상황에 아랑곳하지 않고 사역자가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는 동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
“신학은 목회 뒷받침, 목회는 신학 돈독히 해야”
이정익 목사가 4년 간의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직을 마치고 오는 5월 24일 퇴임한다. 신촌성결교회에서 성공적으로 목회하면서 교단 총회장과 대한성서공회 이사장, CBS 재단이사장을 지내는 등 교단을 넘어 한국 교계에서 굵직한 족적을 이어온 목회자가 현장 목회자들의 재교육을 위해 세워진 신학교육 기관의 총장에 부임하자 목회와 신학의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를 …
-
“서구식 모델 벗어나 현지인의, 현지인을 위한, 현지인에 의한 선교를”
알게 모르게 선교는 ‘비싼’ 사역으로 인식돼왔다. 바다 건너에서 날아오는 선교 편지에는 예배당을 건축했다거나 선교 센터를 지어야 한다는 굵직한 소식들로 가득 채워져 있었다. 하지만 크게 이상함을 느끼지는 않았다. 100년 이상, 혹은 그에 근접한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나라의 교회와 학교, 기관들 역시 서양 선교사들의 손에 의해 세워졌기 때문이다.하지만 이제 사정이 달라졌다. 20세기까지 세계 선교를 주도했던 서구교회에서는 더 이상 새로운 선교사가 이전만큼 배출되지 않는다. 그 빈틈은 같은 기간 기독교인의 수가 폭발적으로 성장한 비서구
-
“한경직·마삼락·한철하 3인 헌신으로 ACTS 뿌리내려”
아신대학교 부설 ACTS 신학연구소(소장:허주 박사)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3일에 걸쳐 제16차 ACTS 신학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ACTS의 초기 인물과 신학적 유산’이라는 주제로 아신대 개교 50주년을 기념하며 초대 이사장 한경직 목사, 초대 원장 마삼락 박사, 초대 부원장 한철하 박사 등 3인의 생애와 사상을 조명했다.첫째 날 발제자로 나선 임희국 박사(장신대 명예교수)는 목회자 한경직(1902~2000)의 삶과 신앙을 추적하며 영락교회 목회, 동아시아 중심 교회 연합적 국제활동, 민족복음화 운동, 국내외
-
[스승의날 특집]“청소년들, 복음의 정체성 위에 세우겠습니다”
여기 아동부 교사로 9년, 고등부 교사로 11년 도합 20년 경력의 베테랑 교사 있다. 김귀영 권사(57·순천중앙교회)는 중학교 시절, 교회에서 유치부 아이들을 가르치기 시작한 이후로 교회학교 교사 자리를 떠나본 적이 없다. 일평생 ‘믿음의 교사’로 헌신해온 셈이다.그는 회갑을 앞둔 나이에도 고등부 교사로 ‘어와나(Awana) 클럽’ 교사로 열정을 다해 섬기고 있다. 게임과 스포츠 형식의 ‘어와나’는 강도 높은 신체활동이 주를 이루고 있어 젊은 교사들도 웬만한 열정으로 맡기 어려운 프로그램이다.“저는 4대째 믿음을 가진 집안에서 자
-
개혁주의생명신학의 하나님나라운동은?
개혁주의생명신학이 추구하는 7대 실천운동이 교회와 신자의 삶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연구결과가 발표된다.개혁주의생명신학회(회장:이춘길)는 오는 25일 경기도 시흥방주교회에서 ‘개혁주의생명신학의 하나님나라운동’을 주제로 제29회 정기학술대회를 연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목회 현장에서 실현되고 있는 하나님나라운동이 소개될 예정이다. 사랑과실천공동체 두재영 대표가 ‘개혁주의생명신학 ’나눔운동‘의 노인비전을 위한 선교전략’을, 사랑과능력있는교회 정경 목사가 ‘부활의 증인들의 공동체’를, 종리스찬프로덕션 이종찬 전도사가 ‘유튜브에서의 개혁
-
국민 대다수 “결혼으로 ‘행복과 안정’ 느껴”
오늘날 젊은세대를 중심으로 비혼주의와 딩크족이 증가하는 등 결혼·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약화되는 추세지만, 여전히 국민 대다수는 “결혼을 통해 행복감을 성취할 수 있고 자녀를 키우며 정신적으로 성장한다”고 생각하며 가정의 가치를 중요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회데이터연구소는 지난 7일 ‘넘버즈 238호’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가정의 달 리포트 1 : 한국인의 결혼 가족 가치관을 발표했다. 목데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결혼 및 가족 관련 최근 여러 정부 기관이 여론조사를 발표했다”며 “공신력 있는 정부 통계들을 바
-
“생명 경시 만연한데… 미혼모들 너무 소중해”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이하 한교연)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구로구 소재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꿈나무’(원장 박미자 권사)를 방문해, 자립지원금 100만원과 아기용품 및 휴지 등 1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한교연 여성위원회(위원장 김옥자 목사)가 주관한 이날 미혼모자 시설 지원은 올해로 10년째로 코로나19 시기를 비롯해 한 해도 빠짐없이 나눔을…
-
이찬수 목사 “선한 영향력 끼치는 부모되고 좋은 스승 만나게 하는 것이 축복”
기독일보,이찬수 목사(분당우리교회 담임)가 12일 오전 주일예배서 ‘내 인생을 바꿀 만남의 축복’(디모데후서 1:1-5)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목사는 “오늘날 한국 교육을 보면 부모가 아이 앞에서 선생님에게 면박을 주고 화를 내는 경우가 종종 신문, 뉴스를 통해 알 수 있다. 그런 일을 부모가 한다면 아이 관점에서 ‘선생님은 아무것도 아니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으며 아이에게 야단을 쳐야 할 선생이 그렇게 하지 못한다는 것이 인식된다. 그러다 보니 지금 수많은 학교 교사분들은 이런 현실 속에서 의욕이 생기지 않는다. 그리고 이런 이유로 인해 교사가 되겠다고 자원하는 그 숫자가 예전보다 많이 떨어졌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