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제8대 총장에 배성찬 교수(47․사회복지학과)가 선출됐다고 최근 학교측이 밝혔다. 학교법인 한일신학(이사장 박남석 목사)은 지난 5일 대학 회의실에서 제2023-13차 이사회를 갖고, 배교수를 차기 총장으로 최종 선출했다. 대학 100년 역사에서 한일장신대 동문 출신으로는 첫 총장으로, 지난 6일부터 직무를 시작했다. 배교수는 서남대 전산정보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이학석사(컴퓨터정보통신공학), 한일장신대 신학대학원에서 교역학석사학위, 서남대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박사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또 전북대 일반대학원에서 철학과를 수학했다.
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 학생들이 지난달 29일부터 8월 9일까지 호주 힐송칼리지에서 예배인도자 과정을 수료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총 21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정재웅 교수(설교학)가 인솔했다. 서울신학대학교는 지난해 8월, 호주 힐송칼리지와의 협약을 통해 예배인도자 과정을 신설했고, 올해 처음으로 현지에서 해당 과정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힐송 워십의 알란 교수에게 ‘워십팀’ 수업을 듣고, 노먼 교수로부터 편곡 및 뮤직 프로듀싱을 배웠다.
미래창선교회가 지난 19일 계룡 나눔의교회(담임 김상윤 목사)에서 목회자를 위한 인공지능(AI)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조덕영 박사(창조신학연구소 소장)가 ‘대화형 인공지능(챗GPT) 시대, 신앙과 신학과 목회에 주는 의미’라는 주제로 발제했다. 조 박사는 “2022년 후반, 대화형 초거대 인공지능(AI) 로봇 챗GPT가 등장하며 세상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며 “챗GPT가 아직은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이 많지만, 그렇다고 챗GPT를 비웃거나 조롱하기는 이르다. 체스 챔피언이나 한 때 바둑 세계 랭킹 1위였던 천재 기사 이세돌 9단을 가볍게 제압하는 인공지능의 가공할 위력을 이미 인류는 일찌감치 보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남서울교회 화종부 목사가 최근 교회 홈페이지에 ‘진리를 사랑하고 말씀을 더욱 가까이 하기를’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화 목사는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 앞에 의롭게 설 수 있으며 창조하실 때 계획하신 모든 복과 풍요를 얻게 되는가. 사실 죄 중에 태어나는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 없이 내 힘과 재주로 하나님이 공급하셔야 누릴 수 있는 것들을 스스로 만들어내며 살려 한다”고 했다. 이어 “그런 사람들의 몸짓은 흔히 두 가지로 나타나는데 하나는 지식체계로서 하나님 없이 사람들이 자력으로 과학과 문명을 발전시키는데서 볼 수 있다”며 “타락한 이후에도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은 사람들은 여전히 대단한 능력으로 과학과 학문, 기술과 문명의 발전을 통해 삶에 필요한 자원들을 확대해 왔다”고 했다.
기독교학술원(원장 김영한)이 20일 오전 양재온누리교회 선교관(기독교학술원)에서 제4차 로잔 인천대회에 대한 성명을 발표했다. 김영한 원장은 “오는 2024년 9월 22~28일 인천에서 개최될 제4차 로잔대회는 세계 220여개국에서 5천여 명이 참석하는 세계적 선교모임”이라며 “‘교회가 그의 통치를 선포하게 하라’는 주제로 열리며, 한국교회가 지구촌 모든 교회의 선교에 복음주의적 방향을 제시할 교회사적 중요한 계기다. 이에 대해 한국교회가 관심과 기도를 함께 모으고 성공을 기원하며 준비하는 것이 요청된다”고 했다.
한국개혁주의설교연구원(원장 강문진 목사)이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강남구 소재 세곡교회(담임 박의서 목사)에서 ‘개혁교회 신조와 신앙고백’이라는 주제로 설립 32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 19일 첫날에는 ▲안인섭 교수(총신대신학대학원 역사신학)가 ‘도르트 신조’ ▲김준범 목사(양의문교회)가 ‘벨직 신앙고백서’ ▲서창원 목사(전 총신대신학대학원 역사신학)가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라는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먼저, 안인섭 교수는 “도르트 총회(Synod of Dort, 1618~19)는 16세기 중기 네덜란드 종교개혁 이래 수많은 순교와 박해와 난민됨의 고난 끝에 얻은 눈물겨운 신학적 열매”라며 “이 도르트 총회를 통해 형성된 도르트 신조는 종교개혁 신학의 난맥상을 은총의 신학으로 총정리해 주었다. 이 과정은 네덜란드가 스페인에서 독립하여 근대 국가로 발전하는 역사적 과정과 맞물려 있었다”고 했다.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는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의 일환으로 에티오피아 아디스 아바바 과학기술대학교(AASTU)와 협력하여 ‘디지털 이노베이션 부트캠프(Digital Innovation Bootcamp in Summer 2024)’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내전의 피해로부터 재건 중인 에티오피아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에티오피아는 내전과 기록적인 가뭄으로 인한 인도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발전 전략에 주목하고 있다. 이번 부트캠프는 AI & 머신러닝 트랙과 한국형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트랙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AI & 머신러닝 트랙에서는 데이터 라벨링을 중심으로 이미지 처리 기술과 머신러닝·딥러닝 응용 방법을 다루었다. 한국형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트랙에서는 e-정부 시스템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오픈소스 프레임워크가 소개됐다.
김명용 박사는 “기쁨과 평화는 그리스도 안에 있다”며 “권력과 재물이 많다고 행복한 것은 아니다. 기쁨과 행복의 근원이신 하나님과 함께 사는 삶 속에 기쁨과 행복이 있다. 오늘의 세속화 시대의 특징인 하나님 없이 행복과 쾌락을 추구하는 강력한 흐름은 위험하다. 이유는 그 길은 행복과 기쁨의 원천인 하나님에게서 이탈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받을 수 없게 되고, 허무와 질병과 절망과 죽음이라는 막다른 곤경과 부딪히기 때문”이라고 했다.
한국복음주의실천신학회가 19일 오전 경기도 수원 소재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제14차 신학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권구 박사(South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Ph.D 설교학)가 ‘본문이 이끄는 설교 관점에서 본 영산의 내러티브 설교’ △송경아 박사(The South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Ph.D 상담학)가 ‘구속사 속에서의 성경적 용서의 발전 과정’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기독교통일학회(회장 최현범 박사)가 1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영복교회(담임 여현구 목사)에서 ‘통일과 공공신학, 교회현장과 만나다’라는 주제로 제35차 정기학술심포지엄 및 제2회 목회자를 위한 통일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조발제에서 최현범 박사(총신대)는 ‘공공성의 도전 앞에선 한국교회’라는 주제로 발제했다. 최 박사는 “오늘날 한국교회에 신앙의 공공성, 공공신학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두 가지 원인을 생각해 볼 수 있는데, 첫째로는 교회가 몸담고 있는 사회의 급격한 변화”라며 “우리 사회는 과거 정보가 통제되었던 권위주의 사회에서 민주화의 과정을 통해 언론의 자유와 사회적인 비판력이 신장 되었고, IT산업의 빠른 발전 가운데 정보의 초연결사회로 탈바꿈했다”고 했다.
박춘호 박사(첨단의료바이오연구원)가 1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53회 창조론온라인포럼에서 ‘창조의 유연성-늑대는 어떻게 개가 되었을까?’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박 박사는 “가축화는 야생 식물과 동물을 인간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적응시키는 과정”이라며 “가축화된 종은 여러 용도로 사육되며, 중요한 것은 가축화된 식물과 동물은 인간이 사육하고 돌보게 되는 변화가 일어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