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제8대 총장에 배성찬 교수(47․사회복지학과)가 선출됐다고 최근 학교측이 밝혔다. 학교법인 한일신학(이사장 박남석 목사)은 지난 5일 대학 회의실에서 제2023-13차 이사회를 갖고, 배교수를 차기 총장으로 최종 선출했다. 대학 100년 역사에서 한일장신대 동문 출신으로는 첫 총장으로, 지난 6일부터 직무를 시작했다. 배교수는 서남대 전산정보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이학석사(컴퓨터정보통신공학), 한일장신대 신학대학원에서 교역학석사학위, 서남대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박사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또 전북대 일반대학원에서 철학과를 수학했다.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가 지난 9일 오전 11시 샬롬채플 대예배실에서 교직원 예배를 진행했다. 이번 예배는 김희선 교목실장 직무대행의 인도로 찬송과 고백, 참회, 교독문 낭독 순서로 시작됐다. ‘우리의 삭개오’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한경미 교목은 “한신 공동체 안에서 우리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바로 한신에 있는 학생들을 위해서 함께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 주변 학생들을 보면 조금 늦었지만 삶의 진리를 찾기 위해 무언가 시도할 때, 무관심하게 바라보지 않고, ‘그래, 한번 해봐. 너라면 할 수 있어’라고 격려하며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겉모습이나 과거만 보고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가능성을 믿고 기다려주며 응원하는 한신 공동체가 된다면, 학생들도 자신의 모습을 찾아갈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다시 한신다움’을 위해 함께 마음과 뜻을 모을 수 있는 사랑이 넘치는 한신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신대학교가 지난 9일 경기도 오산시 경기캠퍼스에서 심리·아동·광고·홍보 분야의 출판사인 ㈜학지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교육·연구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학지사는 심리·상담·아동·광고·홍보 관련 도서 1천만 원 상당을 기증했으며, 한신대는 해당 도서를 학생과 교직원의 교육 및 연구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양 기관은 △교육 문화 콘텐츠 공동 개발 △사회적 가치 실현과 공유가치 창출 △연구·교육 분야의 교류 및 공동 활동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조현삼 목사(서울광염교회)가 최근 교회 홈페이지에 ‘거룩은 선을 지키는 겁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조 목사는 “애굽을 떠난 이스라엘 백성이 르비딤을 지나 시내산 앞에 장막을 쳤다”며 “하나님은 모세를 시내산으로 불러 셋째 날에 시내산에 강림할 것이라며 백성을 성결하게 하라고 했다”고 했다. 이어 “‘너는 백성을 위하여 주위에 경계를 정하라’며 ‘너희는 삼가 산에 오르거나 그 경계를 침범하지 말라’고 했다. 하나님은 ‘산을 침범하는 자는 반드시 죽임을 당할 것이라’라고 했다”며 “정리하면 이렇다. ①성결하라. ②경계선을 넘지 말라. ③산을 침범하는 자는 반드시 죽임을 당할 것이다”라고 했다.
한국기독교역사학회(정병준 회장)가 최근 제435회 학술발표회를 온라인 줌을 통해 개최했다. 이날 ▲김일환 박사(서울장신대 외래교수)가 ‘제중원 채플과 남대문교회의 설립 역사에 대한 검토’ ▲이병조 교수(알파라비 카자흐국립대)가 ‘러시아정교회의 극동 한인선교와 최관흘 선교사(1865-1917)’라는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김일환 박사는 “남대문교회는 구리개 제중원 및 남대문 밖 세브란스병원과 직간접적으로 연계되어 설립되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며 이 같은 사실은 「조선예수교장로회사기(상)」의 기록을 통해 확인된다고 설명했다.
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는 6월 5일 성결인의집 대강당에서 Dr. Laura Hsieh(이재인)와 이재영 씨의 발전기금 1억 원 기부에 대한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부자 가족이 모두 참석해, 4대에 걸쳐 이어진 신앙의 전통과 서울신학대학교에 대한 헌신을 기념했다. 이번 기부는 서울신학대학교의 전신인 경성성서학원의 초대 졸업생이자 민족 복음화에 헌신했던 이명헌 목사의 증손녀 Dr. Hsieh와 자매 이재영 씨가 뜻을 모아 이루어졌다. 가족은 오랜 시간 한국교회와 서울신학대학교에 헌신해 온 믿음의 유산을 계승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
김선일 교수(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선교와문화)가 최근 복음과도시 홈페이지에 ‘영국 교회의 조용한 부흥’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했다. 김 교수는 “인도에서 38년 간의 선교 사역을 마치고 돌아온 레슬리 뉴비긴이 목도한 영국의 기독교 상황은 암울했다”며 “자신을 선교사로 파송한 영국이 오히려 선교를 받아야 할 세속적인 국가로 변모했기 때문이다. 뉴비긴이 마지막으로 눈을 감던 1998년에도 영국 교회는 쇠퇴 일로에 있었다”고 했다. 이어 “매년 수백 개의 교회가 술집으로 전락한다는 소식이 최근까지도 전해졌다. 그런데 최근 영국에서 뜻밖의 일이 일어난다고 한다”며 “영국 성서공회가 잉글랜드와 웨일즈 지역의 1만 3,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의하면, 월 1회 이상 교회 출석하는 사람들의 비율이 2018년 8퍼센트에서 24년에는 12퍼센트로 늘었다. 이러한 성장은 상대적으로 젊은 층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난다”고 했다.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가 위탁 운영하는 포항시1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도형기)가 소규모 급식소의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도입한 비대면 온라인 컨설팅 프로그램이 높은 참여율과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 센터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두 달간 ‘2025 깔끔조리사의 Ideal Kitchen’ 언택트(비대면) IK 컨설팅을 통해 총 112개 급식소, 249명의 급식 관계자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1차 컨설팅에는 123명, 2차에는 126명이 각각 참여했으며, 모든 수료자에게는 인증서가 발급됐다.
한국복음주의조직신학회·한국복음주의윤리학회가 최근 안양대학교(총장 장광수)에서 ‘메타버스 및 AI인공지능 시대, 한국 교회를 새롭게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제48차 정기논문발표회 및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학술대회에선 ▲김영한 박사(기독교학술원 원장, 숭실대 명예교수)가 ‘메타버스와 AI시대의 개혁신앙’ ▲권문상 박사(웨신대)가 ‘미래 교회의 공간개념: AI 융합형 메타버스 경건 활동과 대면 공동체 사이의 변증법’이라는 주제로 각각 기조강연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