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제8대 총장에 배성찬 교수(47․사회복지학과)가 선출됐다고 최근 학교측이 밝혔다. 학교법인 한일신학(이사장 박남석 목사)은 지난 5일 대학 회의실에서 제2023-13차 이사회를 갖고, 배교수를 차기 총장으로 최종 선출했다. 대학 100년 역사에서 한일장신대 동문 출신으로는 첫 총장으로, 지난 6일부터 직무를 시작했다. 배교수는 서남대 전산정보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이학석사(컴퓨터정보통신공학), 한일장신대 신학대학원에서 교역학석사학위, 서남대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박사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또 전북대 일반대학원에서 철학과를 수학했다.
최창국 교수(백석대 실천신학)가 최근 복음과 도시 홈페이지에 ‘기도는 감사를 배우는 여정’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최 교수는 “최고의 기도는 감사일뿐 아니라 진정한 기도는 감사와 분리될 수 없다”며 “특히 감사와 기도의 관계는 빌립보서에 잘 드러나 있다”고 했다. 이어 “빌립보 교회는 바울이 2차 전도 여행 중이었던 49년경에 설립한 유럽 최초의 교회였다”며 “바울이 빌립보 교회를 세울 때 빌립보 시민들은 매우 큰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이 도시 사람들은 당시 문화를 지배하고 있었던 헬라 역사를 지니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로마 시민권의 특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한국선교신학회(회장 김칠성)가 최근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월드비전 본부 빌딩에서 ‘기독교 NGO의 선교적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로 2025 제2차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희수 박사(실천신대)가 ‘월드비전 창립자 밥 피어스의 한국전쟁 트라우마 피해자들을 위한 목회 돌봄’ △마호영 박사(연세대)가 ‘선교활동과 개발 NGO 활동: 차이와 과제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김희수 박사는 “한국 사람들이 한국전쟁으로 죽음으로 내몰린 채 불안과 공포에 떨고 있을 때, 전쟁 중인 한국으로 달려와서, 한국전쟁 트라우마 피해자들과 함께하고, 그들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돌봐준 사랑의 목자(牧者)가 있었다”며 “그는 미국의 복음 전도자 ‘밥 피어스’ 목사였다. 그는 한국전쟁 이전에 한국을 두 번 방문했다”고 했다.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한반도평화학술원(원장 백준기)주최한 ‘2025 문익환평화포럼’이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개최됐다고 최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분수령의 한국, 재도약의 길: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그리고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열렸으며, 한신대 한반도평화학술원과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국회의원연구단체 한반도평화네트워크, 국회의원 이인영, 늦봄문익환기념사업회, 코리아컨센서스연구원이 공동 주최했다. 주관은 한신대 한반도평화학술원과 이인영 의원, 코리아컨센서스연구원이 맡았다.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총장 노영상)가 28일 오전부터 29일 오후까지 신천성결교회(담임 박노훈 목사)에서 개교 20주년 국제실천신학심포지움을 ‘설교를 위한 예술적 상상력’이라는 주제로 개최했다. 심포지움 마지막 날 폴 스콧 윌슨 박사(토론토 대학교 임마뉴엘 칼리지 설교학 명예 교수)가 ‘설교와 예술-설교자를 위한 도구로서의 극성적 상상력’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한동대학교 환동해지역혁신원(원장 최도성)이 청소년 대상 코딩 교육 브랜드 ‘Re:Bot’을 공식 런칭하고, 포항 지역 교육 균형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혁신원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포항시 환동해지역혁신원 제1캠퍼스 ‘파랑뜰’에서 ‘2025 Re:Bot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포항 관내 청소년 약 40명이 2인 1팀으로 참가해 로봇 제작 및 프로그래밍 실력을 겨뤘다. ‘Re:Bot’은 ‘코딩으로 다시 태어난 로봇’과 ‘코딩을 새롭게 배우는 청소년’을 의미하는 환동해지역혁신원의 청소년 코딩 교육 브랜드다. 이번 대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인 로봇과 코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청소년들의 창의력 및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한국복음주의신학회(회장 강규성)가 최근 서울 용산구 소재 삼일교회(담임 송태근 목사)에서 ‘삼위일체 하나님: 복음과 신앙고백’이라는 주제로 제84차 정기논문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제발표에는 ▲김광채 박사(개신대 전 총장)가 ‘삼위 하나님: 복음과 신앙고백’ ▲채이석 박사(비전교회)가 ‘동방교회의 신화(神化, Theosis) 개념에 대한 비판적 고찰과 보편 신앙고백 가능성: 니케아 신경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반포된 지 만 1,700년째를 맞은 ‘니케아 신경(Symbolum Nicaenum, 325년)’은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분명히 밝히며, 그를 “하나님의 아들이며, 성부와 동일본질인 독생자”라고 천명했다. 특히 “성자께서 안 계신 때가 있었다”거나 “그가 피조물이다”, “무로부터 생성되었다”는 주장에 대해 보편교회가 이를 단호히 거부하고 저주한다고 선언했다.
학교법인 한신학원 이사회(이사장 윤찬우)가 28일 한신대 경기캠퍼스 샬롬채플 대예배실에서 제9대 총장 후보자 공청회를 열었다. 앞서 학한신학원은 지난 3월 제9대 총장 초빙 공고를 냈고, 강성영·김주한·연규홍 교수가 지원했다. 이날 공청회에 후보자들은 한신대의 미래 비전과 주요 공약 등을 발표했다.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가 청하중학교와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 전문가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경북 지역 IB 교육 활성화에 본격 나섰다. 지난 15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한동대학교 교육대학원 김제니 교수(IB Educator Certificate 프로그램 디렉터)가 참석해 국제교육 협력과 환동해권 미래 인재 양성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청하중학교는 경상북도교육청이 지난해 공모한 ‘2025 국제 바칼로레아(IB) 관심학교’에 선정된 10개 학교 중 하나다. 협약에 따라 한동대학교는 청하중학교 교사 20여 명을 대상으로 IB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4월 28일에는 포항제철고등학교와도 IB 업무협약을 맺고 협력 범위를 확대한다. 포항제철고 교사들은 2025년 2학기부터 한동대학교 IBEC(IB Educator Certificate) 과정 중 DP(고등학교 과정) 프로그램에 참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