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제8대 총장에 배성찬 교수(47․사회복지학과)가 선출됐다고 최근 학교측이 밝혔다. 학교법인 한일신학(이사장 박남석 목사)은 지난 5일 대학 회의실에서 제2023-13차 이사회를 갖고, 배교수를 차기 총장으로 최종 선출했다. 대학 100년 역사에서 한일장신대 동문 출신으로는 첫 총장으로, 지난 6일부터 직무를 시작했다. 배교수는 서남대 전산정보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이학석사(컴퓨터정보통신공학), 한일장신대 신학대학원에서 교역학석사학위, 서남대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박사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또 전북대 일반대학원에서 철학과를 수학했다.
김귀보 목사가 지난 9일(현지 시간), 미주 기독일보 주최로 열린 ‘말씀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내러티브 설교 세미나’에서 실제 사례를 나눴다. 20년간 이민 목회의 현장에서 겪은 치열한 사역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설교를 잘하려고 애쓰지 말고, 성경 본문이 말하게 하라”고 강조했다. 행사는 토랜스제일장로교회(고창현 목사)에서 열렸다.
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가 지난달 30일 백주년기념관 다빛스퀘어에서 ‘2025 글로컬 인성인재 양성을 위한 H+해커톤’을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해커톤은 멘토링 기반 프로젝트 학습과 액션러닝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사회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교육형 프로그램으로, 부천시 지속가능발전목표(B-SDGs)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새중앙교회 황덕영 목사가 최근 교회 홈페이지에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게 하소서’(빌 2:12~18)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황 목사는 “우리는 많은 기도의 소원을 가지고 주 앞에 간구하며 나아간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시기 전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실 때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라고 기도했다”며 “예수님 자신의 소원보다 하나님 아버지의 소원을 더 바라보신 것이다. 우리도 하나님의 소원이 내 삶을 통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바라는 삶으로 변화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소원을 나의 소원 삼고 살아가는 삶은 영원토록 빛나는 가장 가치 있고 영광스러운 삶”이라고 했다.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가 지난 9일 오전 11시 샬롬채플 대예배실에서 교직원 예배를 진행했다. 이번 예배는 김희선 교목실장 직무대행의 인도로 찬송과 고백, 참회, 교독문 낭독 순서로 시작됐다. ‘우리의 삭개오’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한경미 교목은 “한신 공동체 안에서 우리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바로 한신에 있는 학생들을 위해서 함께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 주변 학생들을 보면 조금 늦었지만 삶의 진리를 찾기 위해 무언가 시도할 때, 무관심하게 바라보지 않고, ‘그래, 한번 해봐. 너라면 할 수 있어’라고 격려하며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겉모습이나 과거만 보고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가능성을 믿고 기다려주며 응원하는 한신 공동체가 된다면, 학생들도 자신의 모습을 찾아갈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다시 한신다움’을 위해 함께 마음과 뜻을 모을 수 있는 사랑이 넘치는 한신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신대학교가 지난 9일 경기도 오산시 경기캠퍼스에서 심리·아동·광고·홍보 분야의 출판사인 ㈜학지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교육·연구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학지사는 심리·상담·아동·광고·홍보 관련 도서 1천만 원 상당을 기증했으며, 한신대는 해당 도서를 학생과 교직원의 교육 및 연구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양 기관은 △교육 문화 콘텐츠 공동 개발 △사회적 가치 실현과 공유가치 창출 △연구·교육 분야의 교류 및 공동 활동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조현삼 목사(서울광염교회)가 최근 교회 홈페이지에 ‘거룩은 선을 지키는 겁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조 목사는 “애굽을 떠난 이스라엘 백성이 르비딤을 지나 시내산 앞에 장막을 쳤다”며 “하나님은 모세를 시내산으로 불러 셋째 날에 시내산에 강림할 것이라며 백성을 성결하게 하라고 했다”고 했다. 이어 “‘너는 백성을 위하여 주위에 경계를 정하라’며 ‘너희는 삼가 산에 오르거나 그 경계를 침범하지 말라’고 했다. 하나님은 ‘산을 침범하는 자는 반드시 죽임을 당할 것이라’라고 했다”며 “정리하면 이렇다. ①성결하라. ②경계선을 넘지 말라. ③산을 침범하는 자는 반드시 죽임을 당할 것이다”라고 했다.
한국기독교역사학회(정병준 회장)가 최근 제435회 학술발표회를 온라인 줌을 통해 개최했다. 이날 ▲김일환 박사(서울장신대 외래교수)가 ‘제중원 채플과 남대문교회의 설립 역사에 대한 검토’ ▲이병조 교수(알파라비 카자흐국립대)가 ‘러시아정교회의 극동 한인선교와 최관흘 선교사(1865-1917)’라는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김일환 박사는 “남대문교회는 구리개 제중원 및 남대문 밖 세브란스병원과 직간접적으로 연계되어 설립되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며 이 같은 사실은 「조선예수교장로회사기(상)」의 기록을 통해 확인된다고 설명했다.
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는 6월 5일 성결인의집 대강당에서 Dr. Laura Hsieh(이재인)와 이재영 씨의 발전기금 1억 원 기부에 대한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부자 가족이 모두 참석해, 4대에 걸쳐 이어진 신앙의 전통과 서울신학대학교에 대한 헌신을 기념했다. 이번 기부는 서울신학대학교의 전신인 경성성서학원의 초대 졸업생이자 민족 복음화에 헌신했던 이명헌 목사의 증손녀 Dr. Hsieh와 자매 이재영 씨가 뜻을 모아 이루어졌다. 가족은 오랜 시간 한국교회와 서울신학대학교에 헌신해 온 믿음의 유산을 계승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