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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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생명윤리적 고찰과 정책적 제언(3)
기독일보,저출산 문제에 대해 경제적 문제를 많이 들고 있지만 과거의 우리 사회는 지금보다도 경제적으로 더 빈궁했음에도 더 많은 출생률과 더 낮은 자살률을 보여 왔다. 그러므로 이것은 단순히 경제적인 문제는 아닐 것이다. 오히려 생명존중문화가 뒷받침되지 않고 경제적인 지원 - 수당 인상, 대출 탕감 등 - 에만 집중하게 되면, 돈을 받기 위해 아이를 낳고는 키울 자질(낙관, 헌신, 사랑)은 부족하여 아동학대를 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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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퍼와 이승만(10)
기독일보,지금까지 카이퍼 박사와 이승만 박사를 비교 관찰했다. 앞서 말한 대로 카이퍼와 이승만은 지구 반대편에 살았지만, 그들의 인물됨과 정치가, 설교가, 연설가로서 또는 저널리스트로의 삶을 살펴보았다. 이승만은 카이퍼와 직접 만난 일은 없어도 간접적으로 카이퍼의 칼빈주의적 세계관을 접했고 그의 신학을 이해했다고 썼다. 이승만이 프린스턴신학교에 몸담고 있을 때는 ‘모든 교수와 학생들이 카이퍼의 사상에 물들어 있었다’라고 이미 말한 바 있다. 사람은 결국 누구와 만남이 있었는가? 또는 누구의 사상을 접했는가? 에 따라 인생의 향방이 정해지는 것은 정한 이치다. 아브라함 카이퍼(1837~1920)가 살던 유럽, 특히 화란은 혼란의 시대였다. 우선 19세기는 자유주의, 과학주의, 진화론으로 교육이 망가졌고, 특히 교회가 병들었던 때였다. 본래 화란은 개혁교회의 중심이었다. 그래서 1618~1619년에 이르는 6개월 동안 이른바 돌트총회(Dordt Synod)가 열렸다. 자유주의 운동의 진원지인 라이덴 대학의 교수들이 일찍이 종교개혁자 요한 칼빈의 신학과 신앙체계를 뒤엎고 새로운 신학을 발표했다. 그러니 신학자들의 소리에 민감했던 목회자들은 신학자들이 말하는 데로 그대로 설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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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인 전도 원리(1)
기독일보,피곤과 여러 가지 스트레스로 조용히 자기만의 시간을 갖고자 하는 전철 안, 빌런으로 취급되는 한 사람이 등장한다. 반말과 막말을 섞기도 하고, 때로는 승객들과 고성이 오가기도 한다. 이런 사회적 피로도는 점차 누적되어 지난 4월 5일 모 신문에는 전철 기관사가 “전도하는 분 내려요. 안 내리시면 출발 안 합니다”라는 제하의 기사까지 실린 상태다. 이제 대한민국 사회에서 전도는 심각한 공해로 취급돼 가고 있다. 그 결과 열차 내 전도 행위는 15~4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는 불법으로 간주되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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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여는 기도] 구주의 십자가 보혈로
기독일보,하나님 아들의 고난이 우리에게 부활이며, 그 아들의 죽음이 우리에게 생명이며, 그 아들의 부활이 우리에게 영원한 영생이 됩니다. 우리의 영원한 멸망의 빚을 갚기 위해 예수께서 대신 고난 당하시고, 양이 죽듯 죽으셔서 우리를 영생하게 만드셨습니다. 이것이 고난 뒤에 이어진 은총입니다. “자녀이면 상속자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을 받으려고 그와 함께 고난을 받으면, 우리는 하나님이 정하신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더불어 공동 상속자입니다.”(롬8:17) 부활을 가진 자는 고난도 함께 받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하옵소서.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썩으면 많은 열매를 맺듯이, 무한의 부유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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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진 칼럼] 2024년 이후 생명 운동
프란시스 쉐퍼(Francis A. Schaeffer)는 일찍이 생명윤리 타락 현상을 예측했다. 그는 인간을 물질로 보는 세속적 세계관을 받아들이게 될 때 나타날 미끄러운 경사길 현상을 경고했다. 처음에는 여성의 권리를 주장하며 피임과 낙태허용을 얻어내고, 그 후 이를 기반으로 기형이나 질병을 가진 영아살해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더 나아가 안락사를 통해 요양 병상에 누워있는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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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위기대응부 설치를 환영하며 철저한 준비를
기독일보,윤석열 대통령은 9일 취임 2주년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기존의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부총리급 부처인 저출생위기대응부로 격상해 인구 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기는 내용으로 국회에 정부조직법 개정안 협조를 요청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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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차의 씁쓸한 퇴장을 바라보며!
기독일보,데이비드 차와 필자는 평소에 친분이 있는 관계다. 그가 주관하는 집회에 가서 여러 번 강의와 설교도 했었고, 비록 그의 직통계시 화법이나 세대주의 종말론적인 관점에 대해서는 매우 비판적인 입장을 갖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민족의 시대적인 사명을 향한 그의 열정과 헌신에 대해서 만큼은 높이 평가해 주고 싶은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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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이 교회에 유익이 되기 위해선
기독일보,모든 신학에는 장점과 단점이 있고, 신앙인들의 기질과 특성이 반영되어 드러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날 교회가 바로 세워지기 위해서는 시대적 흐름을 성경과 교리보다 중요시하는 자유주의 신학을 철저히 배격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개혁주의 신학의 교리적 표준과 성경 중심적인 가치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복음주의자들의 전도와 선교의 열정을 적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율법주의나 바리새파적으로 흘러가는 개혁주의 신앙인들의 태도의 오류를 교정하고, 세대주의나 근본주의의 함정에 노출된 신학적 약점을 극복하면서 교회를 든든히 세워야 합니다. 그럴 때 더욱 건강한 교회 공동체를 이룰 수 있으리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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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찬용의 플레이리스트]“나 주를 찬양해 나를 사랑하신 주님 찬양해”
지명현은 찬양사역자다. 목사다. 방송인이다. 선교사다. 유튜버다. 그리고 소리엘이다. 소리엘은 남성 듀엣으로 1990년 1회 CBS 창작복음성가제 은상을 수상하고 그 다음 해 1집 를 발매하며 데뷔한다.음반 출시 후 바로 이목을 끌면서 첫 히팅 포인트가 생겼고 첫 타이틀곡부터 전국의 모든 교회가 함께 따라 부르기 시작하면서 메가 히트를 쳤다. 이후 ‘새벽이슬 같은’, ‘야곱의 축복’, ‘주만 바라볼지라’, ‘주님 말씀하시면’, ‘낮은 자의 하나님’, ‘사랑합니다’, ‘나의 예수님’ 등 많은 곡이 사랑을 받았다.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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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여는 기도] 주님은 나의 목자이십니다
기독일보,우리의 삶에는 부족함과 두려움이 있습니다. 가장 영향을 미친 요인 중 하나가 물가와 같은 민생 현안입니다. 물질의 부족함으로 생기는 것입니다. 또 물질이 풍족하다고 해도 마음과 정신이 제대로 만족을 누리지 못하는 경우도 얼마나 많습니까? 우리는 두려움을 해소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시도를 합니다. 우선은 두려움을 이기기 위해서 다른 사람에게 신뢰를 보여주려고 합니다. 그러나 상대를 가까이하면 할수록 상처를 주고받는 경우가 너무나 많습니다. 밖이 추우면 추울수록 우리는 따뜻함을 찾아서 상대방을 더욱 세게 껴안는다. 하지만 세게 껴안을수록 우리는 고슴도치처럼 상대방의 가시에 의해 많은 상처를 입게 되니 어찌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