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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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선교신문,삼 년이 넘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고통스러운 기간이 거의 끝나가고 있습니다.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가장 어려운 시기에 큰 은혜와 위로를 주셨습니다. 국제오픈도어선교회의 선교 현장은 고난받는 교회와 교인들을 섬기는 일에 난관도 많았고, 말할 수 없는 어려움이 중첩되었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확실한 일이 있습니다. 만유를 통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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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한 부분과 강한 부분
기독일보,오늘의 제목이 약점(fault)과 강점이 아닌 것에 유의해주기 바란다. 처음에는 약점과 강점이라고 붙였다가 그것이 아님을 알고 현재와 같이 고친 것이다. 내가 여기서 얘기하려는 것은 누구나 때어날 때부터 약한 면(weak point, shortcomings)이 있다는 것이다. 물론 확장하면 약점이라는 표현을 쓸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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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새해, 성숙을 위해 업그레이드되는 시간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 말이 있다. 누구나 인생에 여러 가지 만남, 여러 번의 만남이 있다. 그 만남으로 인해 인생은 새로운 기회를 만난다. 실패자는 늘 기회가 오지 않는다고 말한다. 하지만 만남으로 기회는 새로운 인생을 펼치게 한다. 사랑으로 맺어진 두 사람의 연인적 만남에서 새 가족이 탄생되어 파란만장의 인생사가 엮여지듯. 첫만남은 인생에서 가장 소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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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려와 근심의 컵을 내려놓지 말고 던져버리라!
기독일보,물이 들어있는 컵이 있다. 그걸 들고 서 있다 가정해보자. 물의 무게가 얼마나 될까? 250g? 350g? 컵의 크기에 따라 물의 무게는 달라질 것이다. 문제는 물의 무게가 아니다. 물이 담긴 컵을 손에 들고 있는 게 문제다. 1분 정도 든다고 문제가 되진 않는다. 5분을 들고 나면 팔이 저리고 아플 것이다. 1시간을 계속 들고 있으면 팔에 마비가 오고 견디기 힘들 것이다. 그럴 때 유일한 방법은 컵을 내려놓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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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번역을 왜 어렵게 했는가?
기독일보,성경에는 마치 타언어로 번역을 허용 안한 중세시대처럼 평신도들에겐 너무 어려운 구절들이 많습니다. 전문적으로 성경을 분석하고 해석하는 학자들이 왜 성도들이 이해할 수 없도록 번역했는지 화가 날 정도입니다. 일례로 신명기 33:2절을 일만 천사라고 하면 될 것을 일만 성도라고 번역되어서 의미를 아는데 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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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2회차, 빙의, 환생… 새로운 영성의 시대
기독일보,최근 종영한 인기 드라마 '재벌 집 막내아들'은 재벌 집 비서로 살다가 죽음을 맞이했는데 눈을 떠보니 인생 2회차, 그 재벌 집의 막내아들로 태어나 복수 비슷한 것을 한다는 설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에서 이미 미래에 대한 정보를 가진 주인공이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에게도 저런 일이 생긴다면, 나에게도 다시 한번 삶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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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의 정치적 발언과 선거법(中)
기독일보,선거를 앞두고 교회 예배나 옥외집회에서 특정인이나 특정 정당을 지지하거나 비난하는 설교를 한 목사의 명예훼손,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가 종교의 정치참여와 관련해서 법의 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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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또 목사님 괴롭혔구나?”
지난주 총회 설립 45주년 기념사업 준비를 위한 기도성회가 우리 교회에서 백대현 목사님을 강사로 모시고 있었습니다. 말씀 전하는 중에 목회 40년을 넘게 하신 목사님의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 목사님의 사모님이 치매에 걸리셨다지요.“백 목사님!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자녀들은 알아보세요? 아니 못 알아봐요~”“그럼 목사님은 알아보세요? 응, 나는 알아보더라구요.”“그럼요~ 조금 힘드시겠지만 목사님 못 알아보실 때까진 옆에서 돌봐드리다가, 목사님까지 못 알아보실 때 병원으로 모시는 게 어떨까요?” 했다죠.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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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리는 작은 실천] TV 없는 한 주를 보냅시다
한 해를 돌아보며 크고 작은 도움을 준 사람들을 기억하고 감사 인사를 주고 받습니다. 우리를 살게 해온 것들을 떠올려보고 감사와 고마움을 전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고마운 ‘사람’들 떠올리기에서 더 나아가 지구 공동체적으로 우리를 살게 해온 것들을 헤아려봅시다. 지구는 다양한 생명체들의 상호작용을 통해 유지됩니다. 공기, 물, 흙, 풀잎과 꽃과 나무… 한 해 동안 수많은 것들로부터 우리의 생명을 빚지고 살아왔음을 깨닫습니다.올해 발간된 지구생명보고서에서는 1970년부터 2018년까지 50년이 채 안되는 기간 동안 전 세계 야생동물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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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울진 산불 이재민의 혹독한 겨울
지난 연말 예장 백석총회가 울진 산불 피해를 입은 성도 가정에 새 집을 선물했다. 26평 규모의 새 집은 기둥을 박고 벽돌을 쌓아 화재, 수해, 폭설과 같은 자연재해를 이겨낼 수 있도록 튼튼하게 지어졌다. 지난 3월 산불로 평생을 살던 터전을 잃은 해뜨는교회 김유화 집사에겐 큰 선물이 됐다.하지만 산불이 나고 10개월 동안 한국교회의 도움으로 새 집에 들어 간 이재민은 김유화 집사가 유일하다. 백석총회가 지어준 집이 1호였던 것이다. 당초 한국교회총연합은 이재민들에게 영구주택을 지어주겠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최초 35채에서 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