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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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결정한대로 하지 못하는가?
기독일보,우리를 결정된 방향에서 자꾸 옆으로 빠지게 하는 것들이 있는데, 가끔 농담 삼아 "삼천포로 빠졌네"라고 표현 하는 경우들이다. 그런데 이렇게 곁길로 빠지게 하는 요인들은: 1) 우리 자신 안에서 부터 2)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성에서 3) 바깥 세상으로 부터라는 것이다. 어쨌든 본 궤도로 어떻게 다시 돌아오도록 할 수 있는가가 관건일 것이다. 나 같은 경우도 직원들과 가끔 시내 수퍼마켓에 식료품을 사러갔다가 엉뚱한 것 몇 가지를 사오곤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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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절 기도] 의인은 믿음으로 산다
기독일보,믿음으로 의롭다고 인정받아 구원을 받습니다. 사람이 의롭다 인정받는 것은 행위에 있지 않습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하늘의 별처럼 많은 자손을 주시겠다고 하신 약속을 믿었을 때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믿음을 의로 여기셨습니다. 하박국 예언자 역시 하나님께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안팎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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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로 돌아가자
기독일보,성탄절은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기뻐하며 축하하는 날이다. 하나님은 영 죽을 죄인인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사랑하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인간의 몸으로 세상에 보내셨다. 그 예수님은 하늘 보좌를 버리고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이 세상에 오신 하나님이시다. 그 크고 깊은 비밀은 하나님이 인간 역사에서 이루신 인격적이며 구속적인 사역인 구속사(Salvation history)에 나타나 있다. 성부 하나님은 창세기 3장과 이사야 53장에 기록했듯 ‘메시야’를 약속하셨다. 인류의 구원을 완성하시려는 하나님의 약속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마침내 성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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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다면?
언젠가 예수님이 지금 여기에 오신다면 어디로 오시고 어떤 일이 일어날까 상상해 보았습니다. 예수님이 우리 시대에 오신다면 재벌가로 오실까요? 아닐 것입니다. 아니면 대통령이나 장관이나 고위 공직자 집안으로 오실까요? 이것도 아닐 것입니다. 그러면 세계적으로 인기가 있는 유튜브 팔로우가 1억이 넘고, 페북 팔로우도 1억이 넘는 그런 유명한 스포츠 스타나 연예인 집안에 오실까요? 그것도 아닐 것입니다. 그렇다면 1만명 이상이 출석하는 유명한 초대형 교회의 목사나 장로 가문에 오실까요? 아마 그것도 아닐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예수님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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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성탄의 희망은 어디에?
성탄절이 코앞에 다가왔는데, 성탄 같지 않은 연말 풍경이다. 2022년 성탄절의 색(色)은 어떤 색일까? 아무래도 ‘우울한(blue) 잿빛(grey)’ 크리스마스가 될 듯하다. 대학교수들이 한 해를 돌아보는 사자성어를 ‘과이불개’(過而不改)로 정했다. ‘잘못하고도 고치지 않는다’는 뜻이다. 교회의 말로 바꾼다면, ‘회개’(悔改) 없는 신앙과 교회라고 할 수 있겠다. 2위로는 ‘욕개미창’(欲蓋彌彰)이었는데, ‘덮으려 하면 더 드러나게 된다’를 의미한다. 2022년의 세평(世評)으로 보면, 우리의 현실이 얼마나 타락하였는지를 깨닫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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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평화
누구나 평화를 원한다. 전쟁과 분쟁이 없는 세상을 원하지만 지구상에는 지금도 무서운 전쟁이 끊이지 않는다. 평화를 만드는 방법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싸우자는 자에게 무릎 꿇고 상대가 원하는 대로 사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굴종이다. 평화가 아니다. 늘 맘 졸이며 살아야 한다. 또 하나는, 싸우자는 자에게 맞서 싸우는 것이다. 힘을 통한 대결이다. 수천 년 인류 역사 가운데 굴종으로 이뤄진 평화는 없다.지금 남북 관계는 극한 대립을 하고 있다. 북한은 미사일을 수없이 발사하고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를 준비하고 있다.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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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목자
한 해가 시작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2월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세월이 참 빠름을 날마다 실감합니다. 사시사철이 금방 지나갑니다. 사계절 중 푸르름이 가득한 여름을, 좀 덥긴 해도 좋아합니다. 푸른 초창이 있기 때문입니다. 양들이 풀을 뜯어먹는 푸른 초장을 상상해 봅니다.대부분의 사람들은 양을 키우는 것을 직접 본적이 없어서 양의 성질과 목자라고 표현할 수 있는 목동에 대해 이해가 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 당시의 중동지방 사람들은 대다수 목축업을 해왔기에 양과 목자와의 관계성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알 수 있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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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목자와 양의 그림 통해 “하나님 안에서 살라” 권면
로마의 카타콤에서 발견된 아래의 두 그림은 양 비둘기 목자의 상징을 통해 기독교 신앙을 보여주고 있다. 이 그림은 지금은 이탈리아 라테란 박물관 내부 벽에 설치되어 있다. 은 네레오와 아퀼레오 카타콤에서 나온 것인데, 선한 목자와 양의 그림과 함께, GERONTIVIBAS IN DEO 라고 쓰여 있다.여기서 Geronti는 사람이름, vibas는 ‘살다’(live)라는 vivo의 2인칭 명령형이니 살아라는 뜻이고 In Deo는 ‘하나님 안에서’ 이니 ‘게론티우스여, 하나님 안에서 사세요’ 라고 번역할 수 있을 것이다.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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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와 벌을 내리셨지만 그 이면엔 ‘영원한 사랑’이 있어
너무도 오랜 불순종과 악행으로 인해 유다의 패망은 ‘거둘 수 없는’ 결정이 되고 말았지만, 그것을 유다의 운명이라 부를 수는 없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섭리가 사람의 선택과 결단을 무효로 만들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교만하고 완고해진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께서 주신 회개의 기회를 낭비해버렸을 때 마침내 심판이 닥쳤을 뿐입니다. 늦게야 뉘우치겠다는 백성들을 향해 하나님께 매달려도 소용없다고 매정히 말하는 예언자의 속마음은 아프고 쓰렸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인간을 대표하는 역할과 인간을 마주해 하나님의 마음을 전달하는 역할 사이에서 느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