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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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제도 자체 없애겠다는, 정의·민주당 ‘가족구성권 3법’
성경적 가족 질서를 지킬 것인가 인간이 원하는 대로 바꿀 것인가 하나님 주신 가족 질서 변경 권한 인간들에게 있는지부터 점검해야 동성혼 합법화 관련된 교회 입장 극명하게 나뉘던 지점에 서 있어 1. 서론 우리나라 헌법 제36조 1항은 “혼인과 가족생활은 개인의 존엄과 양성의 평등을 기초로 성립되고 유지되어야 하며, 국가는 이를 보장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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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여는 기도] 아멘. 오십시오, 주 예수님!
기독일보,예수님은 내가 곧 가겠다 말씀하시고, 요한과 신도들은 예수님 말씀에 감격하여 대답했습니다. “아멘. 오십시오, 주 예수님!”(계28:20) 우리 주님은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모습으로 오십니다. 하늘로 올라가신 모습 그대로 오신다고 했고 구름을 타고 오신다고 했습니다. 언제 어떻게 오실지 알 수 없는 예수님을 기다리는 재림은 매우 중요한 신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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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선교운동 로잔이 나아갈 방향성에 대한 고찰(3)
기독일보,1차 로잔대회(Lausanne International Congress on World Evangelization)는 1974년 7월 스위스 로잔에서 150개국에서 온 2,700여 명의 복음주의자들이 “온 세상으로 그분의 음성을 듣게 하라”(Let the Earth Hear His Voice)는 주제로 개최되었다. 2차 로잔대회는 1989년 7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170개국에서 약 3,000여 명이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그를 선포하라: 온 교회가 온 세상에 온전한 복음을 전하라는 부름”(Proclaim Christ Until He Come: Calling the Whole Church to Take the Whole Gospel to the Whole World) 이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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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칼럼]광양 기독교의 시작점 신황교회
전남 동부지역 복음화의 거점을 찾다(1)캄캄한 새벽하늘을 배경으로 등나무꽃이 분홍색으로 피었다. 꽃 향이 새벽기도를 드리는 본당까지 은은하게 퍼진다. 집에서 기르는 백봉오골계가 2주 넘게 알을 품더니 병아리들이 태어났다. 닭을 키우는 어머니의 취미 때문에 집에서 신선한 유정란을 먹을 수 있어 좋다.이른 아침을 먹고 어머니와 함께 전남 순천-광양지역 기독교 선교지를 찾아 나섰다. 하루에 소화하기에는 좀 무리인 일정이지만 내친김에 출발했다. 지리산 자락 남원에서 전남 광양지역의 기독교를 태동한 요람인 신황교회(전남 광양시 진상면 신황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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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칼럼]마음의 길을 만드는 추모의례
우리들의 삶은 의례(Ritual)와 더불어 사는 삶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100일 잔치, 돌, 생일, 입학식, 졸업식, 성인식, 약혼식, 결혼식, 금혼식, 임관식, 장례식 등이 그 예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윤득형 박사는 에서 잘 구성된 추모의례는 그저 형식적인 예식이 아니라 치유를 뒷받침하는 하나의 메커니즘이라고 표현했다.몇 해 전, 부모를 사별한 집단의 애도상담을 진행하며 중반기가 넘어갈 때 즈음에 추모의례를 갖는 시간을 마련했던 적이 있다. 이 시간은 고인을 포함한 사진들을 활용해 콜라주를 먼저 만들고 고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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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SNS로 교회개척 멤버 찾기
“00교회 개척멤버를 공개모집 합니다”몇 달 전, SNS에 올라온 교회 개척멤버의 공개모집 포스팅은 적잖은 충격으로 다가왔다. 내용인즉슨 교회를 개척하고 첫 예배를 드리기에 앞서 2030 젊은이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성도를 한 달간 모집한다는 내용의 게시물이었다. 목회자가 교회 개척 이후 지역주민들의 집을 가가호호 두드리거나 노방전도를 통해 전도하며, 무작정 부딪히고 보는 전통적인 개척 교회의 전도방식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이 목회자 부부는 SNS를 통해 그들의 나눔 사역을 공유하면서 온라인으로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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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은 각각 고유한 사명이… 비교 말고 소명 충실하라
농촌에서 자라난 나는 어릴 때 이삭줍는 경험을 했다. 추수가 끝난 논을 살펴보면 흘려진 벼 이삭들이 있고, 논둑에 있는 쥐구멍 안에는 쥐들이 모아놓은 벼 이삭들이 있었다. 콩밭 귀퉁이에 뽑다 남긴 콩줄기도 있고, 고구마를 캐고 얼마 후 고구마 싹이 난 곳을 파보면 추수 때 숨어있던 고구마를 볼 수도 있다. 때로는 의외로 커다란 고구마를 찾아낼 때도 있어 큰 기쁨이 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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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달 6월, 에스더처럼 나라 위해 나선 순국 선열들
“당신은 가서 수산에 있는 유다인을 다 모으고 나를 위하여 금식하되 밤낮 삼 일을 먹지도 말고 마시지도 마소서 나도 나의 시녀와 더불어 이렇게 금식한 후에 규례를 어기고 왕에게 나아가리니 죽으면 죽으리이다 하니라 (에스더 4:16)”.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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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천 칼럼] 동정 받으려 하지 말고, 인정을 받도록 하자
삶이 힘이 듭니다. 위로도 받고 싶고, 이해도 받고 싶고, 어떤 때는 자기연민에 빠져 그냥 그렇게 쉬고 싶기도 합니다. 그러나 삶이란 어느 방향을 정하냐가 매우 중요합니다. 결정은 순간이지만, 그 결정의 결과로 주어지는 결과와 삶의 상황은 너무 크고 깁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삶은 생각이 중요하고, 생각의 결과인 결정이 중요하고, 그 결정을 유지하여 지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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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론] 의롭다 칭하시는 근거(1)
기독일보,성경에서 칭의 교리는 어떻게 죄를 지은 죄인이 죄 사함을 받고 무한히 의롭고 공평하신 하나님으로부터 다시 은총을 받을 수 있는가 하는 근본적인 문제를 다룹니다. 다시 말해, 거룩하신 하나님이 죄를 지어 정죄 받은 죄인을 용서하실 수 있는가? 무슨 근거로 하나님이 전적으로 불의한 자들을 의롭다고 칭할 수 있는가? 하는 ‘칭의의 근거’를 다루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