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
-
[사설] 보수적 가치와 현실 사이의 ‘딜레마’
기독일보,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합동)가 교단 최초로 여성 사역자에게도 ‘설교권’을 주기로 결의했다가 하루 만에 번복했다. 교단은 제108회기 총회 둘째 날인 19일 오후 회무에서 ‘여성 사역자의 목사후보생 고시와 강도사 고시 응시 자격’을 허락했다. 그러나 이후 교단이 여성 안수를 이미 허락한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섣부른 보도 등에 부담을 느낀 총대들이 이 결정을 스스로 거둬들였다.
-
[구원론] 십자가의 능력과 성화의 삶(4)
기독일보,둘째, 완전한 헌신의 삶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교회의 근본이시며 교회의 반석이시며 모든 그리스도인의 머리이십니다. 모든 구속을 받은 신자들은 이 그리스도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토저 목사는 “하나님의 교회 전체는 그분의 아들의 두 어깨 위에 서 있다”고 외치며 자신은 “그리스도 한 분 만으로 충분하다”고 자신만만해 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를 완전하게 따라야 하고 그분을 따르는 것만이 온전케 되는 길이라고 강조합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를 따른다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는 것입니까?
-
동성애 역사(1): 19세기까지
기독일보,고대 그리스는 고대 문명들 중 성이 주는 쾌락을 아름다운 것으로 인정한 유일하다고 할 수 있는 문명이다. 그러나 그만큼 문란하였다. 그리스시대에는 전통적 일부일처제 가족주의를 유지하면서도, 온갖 행태의 섹스가 성행하였다. 매춘, 동성애, 소년애(pederasty), 최음제 사용, 색정광(nymphomania) 행동 등등이 공공연히 행해 졌다. 매춘은 세금을 내는, 당당한 사업이기도 했다. 신전 매춘이라는 습속도 있었다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성의 향락은 남자에게만 허용되었다. 여자는 남자의 소유물로 간주되었고, 여성들은 하나의 인격체로서의 욕구는 무시되었다. 일례로, 남성들의 지적 상대가 된 여성들은 ‘헤타이라‘라고 불리던 교양 있는 고급 매춘부들이었다. (그리스 이야기를 보다 자세하게 전하는 것은 현대의 성혁명가들이 동성애에 관련하여 고대 그리스 성문화를 칭송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특이하게도 소년애(pederasty)가 용인되었는데, 교육목적이라는 의미에서 였다. 심지어 어떤 유명한 철학자들도 이런 소년애를 이성애보다 더 아름다운 사랑으로 칭송하였다. (이런 행태는 현대의 일부 서구 지역에서 비밀리에 성행하고 있는 범죄적인 소아성애의 기원처럼 보인다)
-
[조성래 칼럼] 지옥의 길동무Ⅲ
‘길동무’란 그냥 같은 길을 가는 친구를 의미합니다. 실제 용도는 ‘저승길 동무’의 줄임말로 쓰는 것이 가장 적절한 표현입니다. 들짐승 중 가장 간교한 뱀은 하와를 유혹해 하나님께서 금지하신 선악과(선악과는 과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권위입니다)를 먹게 합니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시니라(창 2:17)” 하나님 …
-
주님과 제자들이 이 땅에서 하신 사역은?
하나님 나라에 대한 복음을 전파함(막 1:1, 롬 1:2), 율법 속에 있는 자들과 어둠에 있는 자들에게 진리를 가르치심으로 무지에서 깨어나게 하심, 사람들 안에 있는 더러운 귀신들을 내쫓으심과, 병든 자들을 고치심이었습니다. 이 시대에 주님의 부르심을 받고 제자 된 당신도 철학, 초등 세상 학문, 구국운동, 신학과 교리 등을 가르치기보다는 주님의 피로 세우신 새 언약을 전파…
-
오펜하이머와 맨해튼 프로젝트, 인류의 비극이자 한국교회의 해방
북핵, 생존 직접적 위협 악 결집체 원폭 투하로 일제강점기 완전 종료 한국인들, 핵무기에는 양가적 감정 기독교인들엔 신사참배 박해 종결 우상숭배와 전쟁범죄 준엄한 심판 영화 메시지, 한국 관객 인식 충돌 ◈서구에서 본 핵무기: 일본인들의, 그리고 전 세계인의 비극을 가중시킨 맨해튼 프로젝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펜하이머>는 이론물리학자 J. …
-
새 대법원장, 재판 현장 바로 잡아주길
시대를 관통하는 지혜로서 고전의 이해는 생각의 깊이를 더해주고 세상사를 조명하는 폭을 넓혀준다. 물론 우리의 이상(理想)을 더욱 높게하여 인격의 넓이와 높이와 깊이를 크게 확장시켜 준다. 사람은 기껏해야 100년을 살다 간다. 그가 직접 몸으로 체험하는 내용은 극히 제한적이다. 동시에 두 곳에 있을 수 없기에, 그가 경험한 시간과 공간은 매우 협소할 수 밖에 없다. 그…
-
[설동욱 목사 칼럼] 바울이 선택한 가장 안전한 삶
사람은 누구나 안전할 삶을 원한다. 하지만 안전한 삶을 원한다고 다 안전한 삶을 사는 것은 아니다. 기초가 무너지지 않아야 한다. 오늘 성경에서 말하는 안전한 삶의 기초는 주안에서 기뻐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는 예수 믿는 자의 마음가짐은 세 가지로 생각할 수 있다. 첫째는 항상 기뻐하고, 둘째는 쉬지 말고 기도하고, 셋째는 범사에 감사하는 것이다. 이 …
-
소강석 목사 “은혜를 기억하는 사람과 잊는 사람”
“은혜를 기억하는 사람과 잊는 사람”. 요즘 저는 씁쓸한 기분을 느끼고 있습니다. 사실 이런 일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죠. 아쉬울 때는 그렇게 도와달라고 하고 살려달라고 하다가, 나중에 일이 끝나고 나면 확 돌아버리는 사람을 볼 때 말이죠. 저는 원래 빚을 한 번 지면 10배로 갚는 사람이고 절대 받은 은혜를 잊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살아온 사람이기 때문에 더 그렇습…
-
[아침을 여는 기도]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기독일보,과일 하나가 내 손에 들어오기까지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햇빛을 주셨고, 바람과 이른 비, 늦은 비를 주셨습니다. 농부가 땀 흘려 가꾸는 수고를 하였습니다. “주 하나님께서 말씀하시어, 해가 돋는 데서부터 해지는 데까지, 온 세상을 불러 모으신다. 더없이 아름다운 시온으로부터 하나님께서 눈부시게 나타나신다.”(시50:1)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재난의 날에 하나님을 부르겠습니다. 저를 구하여 주옵소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하나님을 알아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영과 진리로 예배드립니다. 영혼을 구원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경배합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감사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