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 [아침을 여는 기도] 구주의 십자가 보혈로

    [아침을 여는 기도] 구주의 십자가 보혈로

    기독일보,

    하나님 아들의 고난이 우리에게 부활이며, 그 아들의 죽음이 우리에게 생명이며, 그 아들의 부활이 우리에게 영원한 영생이 됩니다. 우리의 영원한 멸망의 빚을 갚기 위해 예수께서 대신 고난 당하시고, 양이 죽듯 죽으셔서 우리를 영생하게 만드셨습니다. 이것이 고난 뒤에 이어진 은총입니다. “자녀이면 상속자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을 받으려고 그와 함께 고난을 받으면, 우리는 하나님이 정하신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더불어 공동 상속자입니다.”(롬8:17) 부활을 가진 자는 고난도 함께 받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하옵소서.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썩으면 많은 열매를 맺듯이, 무한의 부유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 [이명진 칼럼] 2024년 이후 생명 운동

    [이명진 칼럼] 2024년 이후 생명 운동

    크리스천투데이,

    프란시스 쉐퍼(Francis A. Schaeffer)는 일찍이 생명윤리 타락 현상을 예측했다. 그는 인간을 물질로 보는 세속적 세계관을 받아들이게 될 때 나타날 미끄러운 경사길 현상을 경고했다. 처음에는 여성의 권리를 주장하며 피임과 낙태허용을 얻어내고, 그 후 이를 기반으로 기형이나 질병을 가진 영아살해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더 나아가 안락사를 통해 요양 병상에 누워있는 병…

  • 저출생위기대응부 설치를 환영하며 철저한 준비를

    저출생위기대응부 설치를 환영하며 철저한 준비를

    기독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취임 2주년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기존의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부총리급 부처인 저출생위기대응부로 격상해 인구 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기는 내용으로 국회에 정부조직법 개정안 협조를 요청하겠다고 했다.

  • 데이비드 차의 씁쓸한 퇴장을 바라보며!

    데이비드 차의 씁쓸한 퇴장을 바라보며!

    기독일보,

    데이비드 차와 필자는 평소에 친분이 있는 관계다. 그가 주관하는 집회에 가서 여러 번 강의와 설교도 했었고, 비록 그의 직통계시 화법이나 세대주의 종말론적인 관점에 대해서는 매우 비판적인 입장을 갖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민족의 시대적인 사명을 향한 그의 열정과 헌신에 대해서 만큼은 높이 평가해 주고 싶은 사람이었다.

  • 신학이 교회에 유익이 되기 위해선

    신학이 교회에 유익이 되기 위해선

    기독일보,

    모든 신학에는 장점과 단점이 있고, 신앙인들의 기질과 특성이 반영되어 드러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날 교회가 바로 세워지기 위해서는 시대적 흐름을 성경과 교리보다 중요시하는 자유주의 신학을 철저히 배격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개혁주의 신학의 교리적 표준과 성경 중심적인 가치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복음주의자들의 전도와 선교의 열정을 적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율법주의나 바리새파적으로 흘러가는 개혁주의 신앙인들의 태도의 오류를 교정하고, 세대주의나 근본주의의 함정에 노출된 신학적 약점을 극복하면서 교회를 든든히 세워야 합니다. 그럴 때 더욱 건강한 교회 공동체를 이룰 수 있으리라 소망합니다.

  • [안찬용의 플레이리스트]“나 주를 찬양해 나를 사랑하신 주님 찬양해”

    [안찬용의 플레이리스트]“나 주를 찬양해 나를 사랑하신 주님 찬양해”

    아이굿뉴스,

    지명현은 찬양사역자다. 목사다. 방송인이다. 선교사다. 유튜버다. 그리고 소리엘이다. 소리엘은 남성 듀엣으로 1990년 1회 CBS 창작복음성가제 은상을 수상하고 그 다음 해 1집 를 발매하며 데뷔한다.음반 출시 후 바로 이목을 끌면서 첫 히팅 포인트가 생겼고 첫 타이틀곡부터 전국의 모든 교회가 함께 따라 부르기 시작하면서 메가 히트를 쳤다. 이후 ‘새벽이슬 같은’, ‘야곱의 축복’, ‘주만 바라볼지라’, ‘주님 말씀하시면’, ‘낮은 자의 하나님’, ‘사랑합니다’, ‘나의 예수님’ 등 많은 곡이 사랑을 받았다. 2007

  • [아침을 여는 기도] 주님은 나의 목자이십니다

    [아침을 여는 기도] 주님은 나의 목자이십니다

    기독일보,

    우리의 삶에는 부족함과 두려움이 있습니다. 가장 영향을 미친 요인 중 하나가 물가와 같은 민생 현안입니다. 물질의 부족함으로 생기는 것입니다. 또 물질이 풍족하다고 해도 마음과 정신이 제대로 만족을 누리지 못하는 경우도 얼마나 많습니까? 우리는 두려움을 해소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시도를 합니다. 우선은 두려움을 이기기 위해서 다른 사람에게 신뢰를 보여주려고 합니다. 그러나 상대를 가까이하면 할수록 상처를 주고받는 경우가 너무나 많습니다. 밖이 추우면 추울수록 우리는 따뜻함을 찾아서 상대방을 더욱 세게 껴안는다. 하지만 세게 껴안을수록 우리는 고슴도치처럼 상대방의 가시에 의해 많은 상처를 입게 되니 어찌합니까?

  • [사설] 성소수자 축제, 왜 서울 도심 고집하나

    [사설] 성소수자 축제, 왜 서울 도심 고집하나

    기독일보,

    서울 퀴어퍼레이드가 다음 달 1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다. 그런데 서울퀴어문화축제 조직위(퀴어조직위)가 올해 축제를 열겠다고 한 장소가 서울 중구 을지로입구역 주변 남대문로와 종로구 종각역 인근 우정국로 일대다. 서울시로부터 서울광장 이용 불가 통보를 받는 바람에 대체 장소로 정했다는 설명인데 이 일대가 서울의 대표적인 교통 혼잡 지역인 데다 주말 나들이 인파와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는 곳이라 걱정이 앞선다.

  • [김영한 칼럼]  사이비(似而非) 재림주(再臨主)에 관한 나사렛 예수의 경고(I)

    [김영한 칼럼] 사이비(似而非) 재림주(再臨主)에 관한 나사렛 예수의 경고(I)

    크리스천투데이,

    나사렛 예수는 종말 시에 일어날 환난과 각종 재난의 혼란을 틈타서 여러 이단들과 거짓 선지자와 사이비 재림주들이 출현할 것을 미리 예언하시고 경고하신다. 이러한 사이비 재림주를 예언하심에 있어서 예수의 메시아 의식과 탁월성이 나타난다. 역사상 선지자들은 거짓 선지자의 출현에 관해서는 예고했으나 사이비 재림주에 관하여 예언한 예는 없기 때문이다. 나사렛 예…

  • 2024년 이후 생명 운동

    2024년 이후 생명 운동

    기독일보,

    프란시스 쉐퍼(Francis A. Schaeffer)는 일찍이 생명윤리 타락 현상을 예측했다. 그는 인간을 물질로 보는 세속적 세계관을 받아들이게 될 때 나타날 미끄러운 경사길 현상을 경고했다. 처음에는 여성의 권리를 주장하며 피임과 낙태허용을 얻어내고, 그 후 이를 기반으로 기형이나 질병을 가진 영아살해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더 나아가 안락사를 통해 요양 병상에 누워있는 병든 노인들이나 치매 노인을 없애버리자는 패악한 윤리적 타락 현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낙태 허용이 무분별한 배아 복제나 배아 조작, 유전자 조작, 장기 매매 등 그동안 인간을 지켜온 금기의 영역을 넘어서는 물꼬를 열어 주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역시 미끄러운 경사길에 들어서 있다. 미끄러운 경사길에서 되돌아오는 일은 매우 힘든 일이다. 하지만 우리는 다시 미끄러운 경사길을 거슬러 올라가야만 한다. 향후 생명 운동은 두 가지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하나는 교회 안에서 낙태는 생명을 죽이는 죄라는 것을 분명히 선포하는 일이고 다른 하나는 정치권을 통해 생명 보호 법률을 만드는 입법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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