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
-
메노나이트 역사와 한국 구호사업
기독일보,전쟁과 분단, 냉전의 격랑 속에서도 변함없이 이웃을 향해 손을 내밀었던 이들이 있다. 그들은 무장을 택하지 않았고, 복음을 강요하지도 않았다. 오직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섬기고, 먹이고, 꿰매고, 가르쳤다. 신간 <더 급한 곳으로 가라>는 이런 이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20세기 한국에서 실현된 믿음의 실천과 평화주의적 삶의 모범을 깊이 있게 기록한 역사적 안내서이다.
-
복음은 우리의 일상을 변화시킨다
기독일보,팀 켈러 목사의 소천 2주기를 맞아 그의 복음적 가르침과 신앙적 통찰을 집약한 책이 출간됐다. <팀 켈러의 그리스도인의 삶에 관하여>는 ‘오늘 그리스도인답게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시대적 질문 앞에서, 팀 켈러가 생전 남긴 수천 편의 설교와 저술, 강연과 미공개 자료를 토대로 그리스도인의 삶을 다시 사유하도록 이끈다.
-
“교회 공동체 활성화와 소통 강화는 이렇게…”
선교신문,교회 공동체 내 원활한 ‘소통’과 ‘협력’은 건강하게 성장하는 교회의 핵심 요소이다. ㈜마중물교육 대표컨설턴트인 정학범 교수(단국대 외래교수)는 2003년부터 일반 기업과 대학, 지방자치단체의 건강가정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소통과 갈등 관리를 통한 조직 활성화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배워서 남 주자’라는 마중물교육(소장 강효정)의 모토를 따라, 레고와 팀 빌딩 게임, 교류분석(TA) 등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한국교회 내 공동체 활성화, 소통 강화, 갈등 관리를 돕는 재능기부 강의도
-
장소, 전통, 의무를 넘어 관계, 연결, 선택의 공동체로
기독일보,교회, 혹은 신앙 공동체를 생각할 때, 그리스도인들은 종종 일요일 오전 예배당 모임을 떠올린다. 그것이 전통적으로 교회의 본질이자 중심으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과연 ‘교회’는 단지 특정 장소에서 예배를 드리는 형식적인 모임에 그쳐야 할까? 많은 이들이 교회에 대해 가지고 있는 고정된 관념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우리는 새로운 시대에 적합한 교회에 대한 상상을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
[신간] 성도의 헌금생활
기독일보,‘헌금’이라는 단어는 교회 안팎에서 쉽게 꺼내기 어려운 주제다. 신앙의 표현으로 자연스럽게 여기는 이들도 있지만, 부담과 거리감을 느끼는 이들도 있다. 특히 교회를 처음 찾는 새 신자에게는 헌금이 신앙생활의 걸림돌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이런 상황 속에서 헌금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책 <성도의 헌금생활>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교회와 신앙을 이해하는 새 신자 GUIDE’ 시리즈의 아홉 번째 권이다.
-
포항 지진, 국가 배상 책임 없다… 항소심서 원고 패소
기독일보,2017년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과 관련해 국가를 상대로 제기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항소심 재판부는 국가의 책임을 인정하지 않았다. 대구고등법원 민사1부(재판장 정용달)는 13일 A씨 등 111명이 대한민국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항소심에서 1심 판단을 뒤집고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
국민 10명 중 7명, ‘세종대왕 나신 날’과 스승의 날 관계 몰라
기독일보,세종대왕의 탄신일과 이를 기념하는 '세종대왕 나신 날'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가운데, 국민 대다수가 그 날짜조차 정확히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세종대왕 탄신일인 5월 15일과 스승의 날 간의 역사적 연관성에 대해 알지 못하는 비율도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제주 지역 최초 대학 내 마약예방 캠페인 진행돼
기독일보,사단법인 대학을위한마약및중독예방센터(이사장 두상달 장로, 이하 답콕)의 제주한라대 지부인 제주한라대 답콕이 지난 9일 제주한라대학교 광장에서 제주 지역 최초로 대학 내 마약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제주한라대학교가 주최했고, 제주한라대 답콕과 (주)필메디가 주관했으며, 연강의료재단이 후원했다. 약 300명의 제주한라대 재학생들이 대학 축제기간 동안 답콕 마약예방 부스에 참여했다.
-
자립준비청년 3명 중 1명 “자살 생각”… 보호 종료 후 이어지는 삶의 위기
기독일보,국가의 보호 아래 성장한 후 홀로서기에 나선 '자립준비청년' 3명 중 1명은 자살에 대해 생각해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보호체계 내 아동들보다 훨씬 높은 수치로, 자립 이후 이들이 마주하는 심리적 위기와 사회적 고립의 심각성을 보여준다. 아동권리보장원이 최근 발간한 『아동정책 브리프-자립준비청년의 이용 서비스 만족도와 정책 효과
-
유전자가 문화를 만들고, 문화가 유전자를 진화시킨다
기독일보,"왜 우리는 BTS에 열광하고, 매운맛에 탐닉하며, 뒷담화에 몰두하는가?" 이 흥미로운 질문에서 출발하는 책 『문화는 유전자를 춤추게 한다』는 인간 문화를 생물학적 관점에서 조명하며, 유전자와 문화가 어떻게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진화해왔는지를 탐구한다. 저자인 연세대학교 생물학과 장수철 교수는 "K팝 유전자가 존재할 수 있는가?"라는 도발적인 질문을 시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