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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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종변이 ‘XE’ 파괴력은?… “방역전략 달라질 정도 아닐 것”
기독일보,정부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BA.1)에 이어 하위 계통인 스텔스 오미크론(BA.2) 변이가 유행하면서 유행 정점이 두 번씩 연달아 나오는 '쌍봉형'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또 최근 해외에서 보고된 'XE' 변이와 관련해선 현행 방역전략을 바꿀 정도로 위험성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 평가했다. XE 변이는 BA.1과 BA.2가 결합된 오미크론 하위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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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원 목사의 무비 앤 바이블] 세상에 없는 사랑-영화 <리디밍 러브>
기독일보,1850년대 미국 캘리포니아. 이 지역 최고의 미녀로 통하는 ‘엔젤’은 몸 파는 여인입니다. 그녀가 종사하는 매춘업소는 매일같이 사내들로 장사진을 이루지요. 건실한 청년 마이클은 자신의 배우자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이 바로 엔젤이라 믿습니다. 엔젤에게 진심인 마이클은 정식으로 그녀에게 청혼하지요. 남성들의 악행으로 고통스러운 삶을 살던 엔젤에게 마이클은 구원자처럼 다가왔지만, 진정한 사랑을 믿지 않는 엔젤은 그를 떠나기를 반복합니다. 현실감 없는 순애보 영화 <리디밍 러브>는 요즘 같은 시대에 찾아보기 힘든 지고지순한 순애보입니다. 하지만 그 점 때문에 진부하기 짝이 없다는 혹평도 만만치 않지요. 한결같은 남자의 사랑도 현실감이 없거니와, 학대에 시달리던 불행한 여성이 훈남을 만나 구원을 얻는다는, 지극히 남성중심적인 서사도 불편하다는 겁니다. 게다가 캐릭터들은 모조리 평면적입니다. 마이클은 엔젤을 향해 무조건적인 관대함을 계속해서 베풀고, 엔젤 주변의 사내들은 죄다 짐승들뿐이며, 엔젤을 착취하는 악덕 포주는 너무나 전형적입니다. 서사의 개연성도 부족해서 창녀 엔젤을 보자마자 그녀를 결혼 상대로 점찍는 마이클의 모습이 관객의 공감을 얻기는 쉽지 않을 겁니다. 엔젤의 불행이 어린 시절 그녀를 버린 아버지로부터 비롯되었다는 설정은 너무나 흔한 작법이며, 아버지에게 복수하는 엔젤의 방식도 기시감을 불러일으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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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너는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기독일보,도서출판 예찬사가 최요한 목사(원주 만나교회)의 신간 <너는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를 출간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어려운 시기를 겪으며 하나님을 만나 음성을 들은 것에 대해 간증을 하고 있다. 또한, 안주하고 있는 한국교회를 개혁하고 회개를 촉구하며 초대교회 신앙으로 돌아가자고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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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정체성에 대한 부정, 대한민국 정체성의 부정”
기독일보,우남네트워크 공동대표 황준석 목사(미국 필라델피아 큰믿음제일침례교회)가 최근 제1회 우남 청년 네트워크 게더링에서 강연했다. 이날 강연은 유튜브 채널 ‘따보따보’에서 온라인 중계로도 진행됐다. 황 목사는 “이승만 대통령 인생의 터닝포인트는 한성감옥 수감이었다. 이 시기 때 당시 신문물 학교였던 배재학교에 입학했던 이승만은 불신자로 학우들의 기독교 전도에도 당시 서구 선교사들에 대한 선입견 때문에 불신앙을 고집했다. 그러다 고종폐위 운동, 소위 대한제국의 체제 개혁운동을 펼쳐 역모죄에 휘말려 한성감옥에 수감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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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기획 전시] 예루살렘 입성부터 부활까지
기독일보,오는 4월 6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하남 칼라스튜디오에서 부활절을 맞아 기독교 최초 오감 체험형 미디어 아트 전시회인 ‘예수님과 함께한 마지막 7일’을 개최하는 소셜미디어 그룹 비전링크(교회친구다모여·요셉의창고)가 개막을 이틀 앞둔 4일, 시연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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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시사직격’, 공영방송으로서 객관성·중립성 상실”
전국청년연합 ‘바로서다’가 지난 1일 방영된 KBS ‘시사직격’에 대해 “공영방송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객관성과 중립성을 상실한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바로서다는 4일 “KBS ‘시사직격’은 공영방송이길 포기했는가?”라는 제목의 성명에서 “KBS ‘시사직격’은 지난 1일 ‘차별금지법, 15년 표류기’를 제목으로 한 탐사보도 겸 다큐멘터리를 방영했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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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권 더 악화… 정치범수용소도 여전히 운영
북한 주민들의 인권 상황이 전보다 더 악화된 것으로 관찰됐다.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최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1/22 국제앰네스티 연례인권보고서: 세계 인권 현황>(이하 보고서)을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정부는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이동의 자유, 건강권, 식량권, 표현의 자유 등을 심각하게 제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엄격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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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려 박사의 사랑과 나눔 정신 이어가겠다”
성산장기려박사기념사업회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이사장 손봉호, 전 동덕여대 총장)은 최근 한국장애인개발원 이룸센터에서 정부의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2022 블루크로스농어촌의료봉사단(단장 장여구, 인제대 서울백병원)의 발대식 및 교육’ 행사를 가졌다. 농어촌의료봉사단 발대식에는 서류와 면접 등 3차에 걸친 전형을 통과한 중학생부터 대학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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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금지법’ 다룬 KBS에 “공영방송으로서 객관성·중립성 상실”
기독일보,‘전국청년연합 바로서다’(이하 바로서다)가 4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지난 1일 방송된 KBS1TV ‘시사 직격’의 <차별금지법, 15년 표류기> 편을 비판했다. 바로서다는 이 프로그램에 대해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2007년 노무현 정부 때 17대 국회에서 발의된 이후 15년 동안 제정되지 못하고 있음을 한탄하는 방송이었다”며 방송 진행자가 방송을 마치면서 “부디 21대 국회에서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혹은 평등법이 제정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한 것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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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UN 북한인권결의안 불참, 불행한 일”
북한 인권결의안이 올해까지 20년 연속 채택된 가운데, 문재인 정부는 또 다시 공동제안국에 참여하지 않았다. 유엔 인권이사회는 지난 1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49차 회의에서 북한에서 벌어지는 인권 침해와 반인권 범죄를 규탄하고 개선을 촉구하는 북한 인권결의안을 표결 없이 합의(컨센서스)로 채택했다. 북한 인권결의안은 2003년 유엔 인권이사회의 전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