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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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살리고, 공동체를 일으키는 생명의 언어
기독일보,그리스도인이 현재 살아가는 사회는 경제적으로는 세계 상위권에 속하지만, 행복지수는 OECD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높은 이혼율, 청소년 자살률 1위라는 아픈 통계는 가정의 붕괴와 영혼의 상처를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이런 현실 속에서 사람들은 무너진 관계와 상한 마음을 회복시킬 ‘언어’를 절실히 갈망한다. <선한 양들의 언어>는 바로 그 갈망에 응답하는 책이다. 이 책은 단순한 화법 지침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생명의 언어’로 사람을 살리고 공동체를 회복시키는 영적 길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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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기독교, 로마를 뒤흔든 낯선 종교
기독일보,오늘날 기독교는 세계에서 가장 대중적이고 널리 퍼진 종교 가운데 하나로 자리하고 있다. 그러나 종교가 더 이상 자명한 진리로 여겨지지 않고, 개인의 취향과 선택에 따라 ‘쇼핑’하듯 선택되는 시대, 우리는 본래 기독교가 지니고 있던 낯섦과 독특함을 잊어버린 채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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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들려주는 이승만 이야기」, ‘리박스쿨’과 무관”
기독일보,「엄마가 들려주는 이승만 건국 대통령 이야기」를 출간한 ‘도서출판 보담’(이하 보담)이 “허위·왜곡 보도로 인해 본 도서가 리박스쿨 제작물로 오인되어, 공공도서관 및 학교에서 폐기·회수 조치” 되는 등 피해를 입고 있다고 호소했다. 보담은 11일 언론사들에 보낸 관련 입장문에서 “일부 언론 보도에서 본 도서를 ‘리박스쿨이 역사를 왜곡해 제작한 교재’로 표현했으나, 본 도서는 도서출판 보담에서 독립적으로 제작·출판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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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학부모 눈높이 맞는 올바른 성교육 기관 선정해야”
기독일보,동반연, 진평연 등 시민사회단체들이 서울시립청소년문화센터 위탁운영기관 선정과 관련해 12일 성명을 내고 “학부모 눈높이에 맞는 올바른 성교육 기관 선정”을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보도자료에 의하면, 서울시가 8월 14일에 ‘아하 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이하 아하 성문화센터)의 위탁 운영기관을 선정한다고 한다”며 “그동안 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는 학부모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왜곡된 성 윤리를 우리 자녀들에게 가르쳐왔기에, 이번에는 올바른 윤리관과 가치관을 가진 기관에 위탁해 주기를 촉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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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읽은 나태주 시… 『나태주 시 AI에게 묻습니다』 출간
기독일보,“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나태주 시인의 대표작 ‘풀꽃’의 한 구절이다. 신간 『나태주 시 AI에게 묻습니다』(부제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질문과 말들’, 더블북)는 이 시를 비롯한 40편의 나태주 시를 인공지능 챗GPT에 읽히고, 그 감상을 대화 형식으로 엮어낸 책이다. 저자는 중학교 영어교사이자 작가인 김예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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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서예가 이다감, ‘일민일화’ 전시로 인간과 꽃의 철학을 그리다
기독일보,현대서예가 록미(綠美) 이다감 작가가 ‘일민일화(一民一花)’를 주제로 한 초대개인전을 개최하며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이번 전시는 8월 6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인사동 G-ART갤러리에서 열렸다. ‘일민일화’는 ‘한 사람, 한 송이 꽃’이라는 뜻으로, 모든 사람이 각자의 삶에서 희망을 품고 세상의 중심이 되기를 바라는 작가의 염원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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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엽 장군 다큐 영화 ‘승리의 시작’, 예술영화 인증 받아
기독일보,한국전쟁 영웅 고(故) 백선엽 장군의 생애를 조명한 영화 ‘승리의 시작’이 인천국제민속영화제(IIFF) 수상에 이어 영화진흥위원회로부터 ‘예술영화’로 인증을 받았다. 이로써 전국 독립·예술영화관에서 관객이 찾는 한 장기 상영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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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공무원들, 공무 외 집단행위” 감사 청구
기독일보,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반동연)와 자유인권실천국민행동(자유행동)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주요셉 목사 등 400여 명이 11일 감사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감사원에 ‘국가인권위원회 소속 공무원들의 집단행위에 대한 직무감찰’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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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결대, 광복 80주년 기념 ‘유라시아 대학생 연합 국제 연극제’ 첫 개최
기독일보,성결대학교(총장 정희석)가 8월 14일부터 25일까지 교내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제1회 유라시아 대학생 연합 국제 연극제’를 세계 최초로 연다. 이번 연극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역사·문화적으로 한반도와 인연이 있는 유라시아 국가들과 문화교류를 확대하고, 고려인 거주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술을 매개로 평화와 자유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미래 세대 간 연대감을 형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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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끝자락에 부르는 너와 나의 연가
기독일보,전남 해남의 땅끝마을에서 태어나 ‘천재 소녀’라 불리며 목포여고에 진학했던 김유심 작가는, 결혼과 가정이라는 시대적 현실 속에서도 문학과 신앙에 대한 애정을 놓지 않았다. 구순을 넘긴 지금까지 정치·사회·종교를 아우르는 글을 꾸준히 발표하며, 삶의 깊은 성찰과 날카로운 통찰을 세상에 전해 왔다. 그의 신간 <사랑아 사랑아>는 인생의 황혼에서 터져 나오는 고백이자, 한 평생을 신앙으로 살아낸 이의 ‘사유의 증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