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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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특집] “성경필사로 가정의 영적 분위기 바꿔요”
하나님의 은혜로운 말씀 ‘성경’을 ‘필사’하며, 대를 이어 신앙의 본을 보이는 부모가 있다. 주인공은 10살 8살 난 두 아들을 키우는 최은실(구리 성광교회) 집사다. 워킹맘으로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는 그는 분주한 일상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쓰는 일 만큼은 결코 게을리하지 않는다. 2년째 성경을 필사 중인 그는 어느덧 신약을 마무리하고 구약에 도전하고 있다. 최 집사가 성경필사를 결단한 계기는 다름 아닌 ‘믿음의 부모’ 덕분이었다. 그의 부친 최성림 장로와 모친 김미애 권사는 일찍이 성경필사를 완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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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특집] “장애는 하나님을 가까이 누릴 축복의 통로”
하나님이 주신 귀한 생명인 자녀를 양육하는 일은 쉽지 않다. 더욱이 아이에게 장애가 있다면, 부모의 아픔과 수고는 상상하기 힘들 만큼 배가 된다. 그러나 중증 장애에도 불구하고 ‘음악선교사’의 비전을 이룬 아들 이태양 군을 믿음으로 멋지게 길러낸 어머니 김혜영(대전 광민교회) 사모는 “내 자녀의 장애는 ‘하나님이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기쁨을 알게 해준 세상 제일의 ‘축복’”이라고 고백해 남다른 감동을 전한다. 올해로 24살인 태양 군은 생후 13개월경 고열 감기로 인한 열성경련 후 중증 자폐성 장애를 진단받았다. 이후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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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다음세대입니다
기독일보,한국 교회 안에 다음 세대가 사라지고 있다는 현실 자각과 위기의식은 이미 공론화된 지 오래다. 다음 세대를 소중히 여기는 수많은 교회는 각자의 자리에서 고군분투를 이어 가고 있다. 하지만 뚜렷한 대안을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대의 흐름에 뒤처지지 않는 새로운 콘텐츠와 행사를 기획하고 실행하지만, 이 또한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지 못한 채, 교회 학교를 소진하게 만드는 딜레마의 현실을 넘어서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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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이 흔적을 전해온 메시지
기독일보,기독교 최초의 선교사이자, 목회자요, 신학자였던 사도 바울. 그가 보여준 삶과 신학, 선교 여정은 초대 기독교를 이루는 근간이 되었고, 유대인에 제한되었던 당시의 복음을 이방 세계에까지 전파하는 놀라운 성과를 이루었다. 이 책은 CGN 스토리 다큐 <바울로부터>의 스크립터 원작자이며 방송에 직접 출연한 최종상 선교사가 다큐멘터리의 내용을 단행본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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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대변혁 시대, 미래에는 ‘인류혁명’ 필요”
인공지능과 기후위기 시대 도래 한국교회와 기독교인 역할 중요 인간 존엄성 및 인성·영성 강화 인류혁명 문명대변혁 안종배 | 박영사 | 388쪽 | 23,000원 “인류는 이전 역사와 같이 위험한 미래의 길로 들어섰다가도, 잘못을 깨닫고 인류의 노력으로 다시 바른 길로 돌아갈 수 있는 선택의 여지가 없게 됐다. 잘못된 길로 들어서는 것은 인류와 지구가 더 이상 지속가능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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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없이도 성별 정정 가능” 법원 판결 논란
성전환 수술 없이도 성별 정정을 허용한 법원 판결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청주지방법원 영동지원은 성전환 수술을 받지 않은 성전환자 A씨 등 5명에게 가족관계등록부에서 성별을 남성에서 여성으로 정정하는 것을 허가한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태어날 때 남성으로 출생신고가 됐으나 어렸을 때부터 여성으로서의 성 정체성이 확고하다고 주장하면서, 수년 이상 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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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담장을 넘어갈 수 있는 플랫폼 처치가 필요한 시대”
지난달 28일 서울시 중랑구 서울씨티교회(담임:조희서 목사) 본당에 어린이들을 위한 마술쇼 한마당이 펼쳐졌다. 훌륭한 공연장과 같이 조성된 예배 공간이기 때문에 어린 아이들과 부모들은 마술쇼를 더 집중해 즐길 수 있었다. 이날 마술쇼는 서울씨티교회가 2018년 개관한 양원역작은도서관이 어린이날을 앞두고 주민들을 위해 마련했다. 교회 이름을 내건 행사였다면 주민들이 찾아오기 쉽지 않을 수 있었다. 하지만 도서관이 주최한 행사로 홍보되었기 때문에 주민들은 비교적 쉽게 교회 문턱을 넘을 수 있었다.양원역작은도서관의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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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트의 ‘소아 성욕’ 이론, 인류에 미친 해악 커”
‘금기적 욕망이 행동 결정’? 기독교와 배치 각종 성적 일탈 옹호 사실… 아성 무너져야 동성애 운동 길 열고, 소아를 성욕 대상으로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이 동성애 운동의 이론적 기초가 됐을 뿐만 아니라, 동성애적 소아성애(남색) 운동의 이론적 기원과 권위로 작용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프로이트의 황혼과 성교육 현장의 변화’를 주제로 한 세미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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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마을교회 유재춘 목사, ‘교회, 다시 봄’ 펴내
푸른마을교회(기침) 유재춘 담임 목사가 ‘교회, 다시 봄’(세움북스)을 펴냈다. 세움북스 동네교회 이야기 6번째 시리즈로 출간된 이 책은 시련의 겨울을 지나고 있는 교회들을 위한 봄날의 햇살과 같은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아름답게 비상하는 교회를 꿈꾸는 이들에게 희망의 편지와 같은 책이다. 5남매 중 막내로 태어난 유재천 목사는 모태에서부터 교회를 출석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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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굽 왕자 세넨무트(Senenmut)는 모세이다 Ⅳ
기독일보,성경이 전하는 모세의 일생과 전기(傳記)를 들여다보면 그의 생애에 두 번의 커다란 전환점을 발견할 수 있다. 두 번의 커다란 전환점은 그 주기가 정확하게 40년이다. 두 번의 터닝포인트를 지날 때마다 모세의 삶은 완전히 달라졌다. 모세의 삶은 그리스도 삶의 모형이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의 종살이와 속박으로부터 구원해 약속된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였다. 모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