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제8대 총장에 배성찬 교수(47․사회복지학과)가 선출됐다고 최근 학교측이 밝혔다. 학교법인 한일신학(이사장 박남석 목사)은 지난 5일 대학 회의실에서 제2023-13차 이사회를 갖고, 배교수를 차기 총장으로 최종 선출했다. 대학 100년 역사에서 한일장신대 동문 출신으로는 첫 총장으로, 지난 6일부터 직무를 시작했다. 배교수는 서남대 전산정보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이학석사(컴퓨터정보통신공학), 한일장신대 신학대학원에서 교역학석사학위, 서남대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박사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또 전북대 일반대학원에서 철학과를 수학했다.
대한성서공회(이사장 김경원 목사)가 8일 서울 중구 소재 영락교회(김운성 위임 목사) 본당에서 지난해 12월 10일에 발간된 「새한글성경」(이하 새한글)의 완역과 출간을 기념하는 학술 심포지엄이 ‘「새한글성경」이 다매체 시대의 한국교회 다음세대에게 끼칠 영향과 과제’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환영사를 전한 권의현 사장(대한성서공회)은 “「새한글성경」은 다매체 시대의 젊은이들이 성경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자신의 삶 속에 적용할 수 있도록 원문에 충실하면서도 우리말 어법에 맞게 번역된 새로운 성경”이라며 “올해로 창립 130주년을 맞이하는 대한성서공회는 격동의 시기미다 한국교회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성경을 지속적으로 번역하고 보급해 왔다. 「새한글성경」이 한국교회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과 젊은이들, 그리고 새로운 번역 성경을 읽기 원하는 모든 이들에게 널리 보급되어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귀히 쓰여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동대학교와 포항시는 오는 4월 17일 오후 2시, 환동해지역혁신원 파랑뜰에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 창업 모델을 제시하는 '소셜벤처 육성 연구발표회'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지역 대학생과 시민들이 현장 접수를 통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지역의 사회적 문제를 창업과 연결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둔다. 행사는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쉐어라이프의 좌민기 대표가 '소셜벤처 육성 전략'을 주제로 발제하며, 로컬 콘텐츠 기획과 사회적 경제 육성 등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 전략을 공유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외국어 QR메뉴판을 개발한 로컬 스타트업 케이플의 김선우 대표가 연사로 나서, 관광벤처기업 선정 사례를 통해 사회문제 해결과 경제적 지속 가능성의 동시 추구 방안을 전달한다.
양기성 박사(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 대표회장)가 8일 오후 서울신학대학교 성봉기념관에서 ‘성공적인 리더십 유형 7가지’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양 박사는 세계적인 경영·행정학자이자 연설가인 켄 블랜차드(Ken Blanchard)의 리더십 이론에 기초해 그의 45년 목회 경험을 바탕으로 ‘21세기 교회 지도자 7가지 덕목’에 대해 소개했다.
한국복음주의선교신학회(회장 송은섭)가 최근 경기도 광명시 소재 아델포이교회(담임 임동현 목사)에서 2025년 제18차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故 소윤정 박사 추모예배도 함께 진행했다. 발표에는 ▲유경하 박사(총신대)가 ‘헌법상 권리로서의 종교의 자유에 관한 선교신학적 고찰’ ▲송섭 박사(총신대)가 ‘AI 시대의 효과적인 미디어 선교 방안: 영상 콘텐츠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포항시1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도형기 생명과학부 명예교수)가 소규모 가정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진행한 맞춤형 교구 대여 사업을 성료했다. 이번 사업은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가 위탁 운영 중인 포항시1급식관리지원센터 주관으로 지난 1월 6일부터 3월 21일까지 약 2개월 반에 걸쳐 진행됐다. 센터에 등록된 소규모 가정 어린이집의 약 130여 명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한 교육용 교구를 대여·지원했다.
금란교회 김정민 목사가 최근 주일예배 설교에서 “공산주의와의 싸움은 그리스도인의 영적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왜 그리스도인은 공산주의와 싸워야 하는가?’(요한복음 8:44)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최근 탄핵 심판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공산주의에 맞선 신앙적 각성을 촉구했다.
조현삼 목사(서울광염교회)가 최근 교회 홈페이지에 ‘인생의 큰 산 앞에서’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조 목사는 “인생을 살다 보면, 산을 만날 때가 있다. 그 산이 나지막하면, 그래도 오를만하다 싶다. 그 산이 높아지면 우리 마음도 같이 힘들어진다”며 “만나는 산의 크기와 비례해 산 앞에서 우리의 마음은 작아진다. 큰 산을 만나, 더는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그 자리에 주저앉은 이들도 있다. 나는 여기까지인가 보다 하고 포기하는 이들도 있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그 산 앞에서 우는 이들도 있다”고 했다.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의 ‘유네스코 유니트윈 오픈코스웨어(OCW)’ 프로그램이 UN 본부 아카데믹임팩트 뉴스레터에 우수 사례로 소개되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UN 아카데믹임팩트는 최근 발행한 뉴스레터를 통해, 한동대가 교육부의 지원으로 운영 중인 ‘Handong UNITWIN Fellowship OpenCourseWare(HUFOCW)’ 프로그램이 개발도상국의 교육 격차 해소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성결대학교(총장서리 정희석)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안양, 군포, 광명, 안산 등 지역 내 특성화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거점형 특화 청년 꿈드림 찾아가는 취업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진로 탐색부터 실전 면접 대비까지 다양한 맞춤형 취업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총 6개 특성화고에서 651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각 학교별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오프라인 특강이 진행되며, MBTI 검사, AI 진로 추천 서비스,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법, 모의 면접 및 이미지 컨설팅, 직장 예절, 금융경제, 근로기준법 등 실질적인 취업 준비 콘텐츠가 포함된다.
한국기독교역사학회(정병준 회장)가 5일 제433회 학술발표회를 온라인 줌을 통해 개최했다. 이날 이형식 교수(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가 ‘조선통 세키야 데이자부로(関屋貞三郎)와 조선통치: 선교사, 신사참배 문제를 중심으로’이라는 주제로 발제하고, 김승태 목사(생명평화교회)가 논찬했다. 이형식 교수는 “일본YMCA 총주사 사이토 소이치(斉藤惣一)는 생전의 세키야에 대해 조선인들과 교류가 많았고, 특히 가난한 유학생들을 도왔고, 만년에는 기독교신자가 되었다고 회상하고 있다”며 “여기서 등장하는 세키야는 대만총독비서관, 관동주 민정서 사무관, 조선총독부 학무국장, 시즈오카현 지사, 궁내차관, 중앙조선협회 이사, 중앙협화회 이사장, 귀족원의원, 추밀고문관을 역임해 다이쇼, 쇼와 초기의 궁중관료로 대표적인 ‘조선통’의 한 사람”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