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제8대 총장에 배성찬 교수(47․사회복지학과)가 선출됐다고 최근 학교측이 밝혔다. 학교법인 한일신학(이사장 박남석 목사)은 지난 5일 대학 회의실에서 제2023-13차 이사회를 갖고, 배교수를 차기 총장으로 최종 선출했다. 대학 100년 역사에서 한일장신대 동문 출신으로는 첫 총장으로, 지난 6일부터 직무를 시작했다. 배교수는 서남대 전산정보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이학석사(컴퓨터정보통신공학), 한일장신대 신학대학원에서 교역학석사학위, 서남대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박사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또 전북대 일반대학원에서 철학과를 수학했다.
아프가니스탄의 여성들과 어린이들을 위한 영양 공급을 위해 김순권 박사가 주도하는 국제옥수수재단이 특별한 기여를 하고 있다. 당도 15%인 특수한 꿀초당옥수수 종자 50만개를 국제옥수수재단과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의 이름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꿀초당옥수수는 꿀과 같이 달고 맛이 있다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개화 후 20일 경에 생으로도 먹을 수 정도로 매우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며, 2000년 초 경북대학교에서 국내최초로 육종 성공된 미국형 초당옥수수(슈퍼스위트콘)로 경대하니콘 일대잡종이라는 이름으로 상용화되어 시판되고 있다.
조현삼 목사(서울광염교회)가 최근 교회 홈페이지에 ‘다음세대사역의 뿌리를 찾아서’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조 목사는 “우리말 성경에 어린이로 번역된 단어가 몇 있는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파이디온(παιδίον)”이라며 “먼저 파이디온이 성경에서 사용된 용례를 찾아보았다. 신약성경에서는 파이디온을, 구약성경에서는 히브리어로 기록된 구약성경을 헬라어로 번역한 70인역 성경에서 파이디온으로 번역한 대표적인 히브리어 단어 나아르(נַעַר)를 중심으로 찾아보았다. 이 과정을 통해 파이디온과 나아르는 우리말 어린이로 담을 수 없는 다양한 연령대를 포괄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했다.
포도원교회 김문훈 목사가 최근 교회 홈페이지에 ‘눈물 기도 눈물 교육’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김 목사는 “십자가를 지고 끌려가시는 예수님을 보고 울고 있는 예루살렘의 딸들에게 예수님께서는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고 하셨다”며 “우리가 남들을 불쌍하게 생각하고 울 때가 있지만 사실은 내가 더 불쌍하다. 최고의 교육은 눈물이다. 베를린 올림픽의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손기정 선수를 훈련시킨 김교신의 방법은 앞에서 계속 눈물을 흘리며 선수를 바라보니 저절로 감동이 되었다”고 했다.
법률사무소 K-SPACE(케이 스페이스)는 2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온라인으로 교회 운영 및 부교역자 처우 관련 법적 문제를 겪고 있는 목회자 및 교인을 대상으로 교회법 무료 세미나를 개최한다. “교회 운영 및 부교역자 처우 관련 법적 문제”를 주제로 열리는 제2회 교회법 온라인 세미나에서 법률사무소 K-SPACE(케이 스페이스) 강두원 대표 변호사가 제1부에서 ‘교회 운영 …
절벽 앞에 선 한국교회의 위기의 상황을 헤쳐 나가기 위한 제1회 한국신학포럼(대회장 김성만 목사)이 9일 서울시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한국교회 140년, 절벽을 마주하다’라는 주제로 ㈔누가선교회와 한국신학연합회가 공동주최한 포럼에는 250여 명의 목회자와 선교사, 신학자, 평신도들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포럼은 한국아가페기…
지난 140년간 하나님의 은혜로 전례 없는 부흥을 경험한 한국교회는 얼마 전부터 계속 내리막길을 걷는 모양새다. 교회의 세속화와 영적 침체, 교인 수 감소와 일부 지도층의 일탈 행위, 세상과의 소통 부재와 다음세대의 탈종교·탈교회 현상, 사회적 영향력 하락 등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더욱이 팬데믹 이후 교세의 하락 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있다. 넘을 수 없는 절벽을 마주한 것과 같은 한국교회의 위기의 상황을 헤쳐 나가기 위해 의미 있는 신학포럼이 최근 열렸
불트만 학파 예수 불가지론 맞서 케리그마와 역사적 예수 연속성 예수 어록 연구 족적 재평가해야 한국개혁신학회 제57차 학술대회가 ‘생명·예수·역사: 제임스 로빈슨(James M. Robinson)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라는 주제로 11일 서울 광진구 장로회신학대학교 소양관에서 개최됐다. 美 캘리포니아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에서 가르친 제임스 로빈슨(1924-2016) 교수는 Q와 나그…
한국개혁신학회(회장 소기천)가 11일 오전 장로회신학대학교 소양관에서 생명·예수·역사: James M Robinson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영한 박사(기독교학술원장, 숭실대 명예교수)가 ‘역사적 예수 탐구의 올바른 방법론: 예수, 생명, 역사’라는 주제로 주제강연을 했다. 김 박사는 “1953~1970년대로 특징짓는 역사적 예수 제2 탐구는 후기 불트만학파의 역사적 예수를 찾기 위한 새로운 시도였다”며 “불트만 학파의 역사적 예수의 불가지론으로 케리그마의 공중누각화라는 자가당착에 빠진 역사적 예수에 대한 이슈에 대한 탈출구로서 케제만, 보른캄, 푹스, 에벨링, 로빈슨(James M. Robinson, 1924~2016)에 의하여 케리그마와 역사적 예수의 연속성을 찾고자 했다”고 했다.
서헌제 박사(교회법학회장, 중앙대 명예교수, 대학교회 목사)가 12일 ‘인간의 결정인가, 하나님의 섭리인가?’(왕상 12:12~17)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서 박사는 “이스라엘 역사를 보면 다윗과 솔로몬 시대에 통일왕국을 이루었다가 솔로몬 사후 나라가 북쪽 이스라엘과 남쪽 유다왕국으로 갈라진다”며 “12지파 가운데 10지파는 이스라엘에 속하고 유다 지파와 벤냐민 지파만 유다왕국에 속한다. 이후 북이스라엘은 잦은 정변과 우상숭배로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건국 후 약 200년 만에 앗시리아 대군에 의해 멸망당하고 민족적 정체성을 상실하여 역사의 무대에서 사라진다”고 했다.
유신진화론, ‘죄의 삯 사망’ 부인 성결교회 창조신학 계승하지 않아 논란 확산시킨 방식도 크게 우려 학문의 자유 아닌 핵심 교리 문제 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이하 협의회) 대표회장 양기성 박사가 협의회와 함께 ‘유신진화론의 신학적 문제에 대한 우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협의회는 “유신진화론은 유신론과 진화론을 합친 용어로, 세상이 오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