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제8대 총장에 배성찬 교수(47․사회복지학과)가 선출됐다고 최근 학교측이 밝혔다. 학교법인 한일신학(이사장 박남석 목사)은 지난 5일 대학 회의실에서 제2023-13차 이사회를 갖고, 배교수를 차기 총장으로 최종 선출했다. 대학 100년 역사에서 한일장신대 동문 출신으로는 첫 총장으로, 지난 6일부터 직무를 시작했다. 배교수는 서남대 전산정보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이학석사(컴퓨터정보통신공학), 한일장신대 신학대학원에서 교역학석사학위, 서남대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박사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또 전북대 일반대학원에서 철학과를 수학했다.
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가 지난 3일 ‘2024학년도 2학기 종강예배’(이하 종강예배)를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예배는 학부와 신학대학원으로 나뉘어 진행했다. 학부 종강예배는 조정훈 국회의원의 간증과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조정훈 국회의원은 ‘좌도 우도 아니고 앞으로’라는 제목으로 간증을 전했다. 조 의원은 “우리의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과 세상의 가치관을 따르는 것 중에서도 우리는 매 순간 선택해야 한다. 한쪽을 택하지 않고 좌우로 지나치게 치우친 삶은 후회가 따른다”며 “신앙은 ‘절벽에서 뛰어내리는 용기’라고 생각한다. 절벽에서 믿음으로 뛰어내릴 때 나 자신도 알지 못했던 날개가 펼쳐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그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했다.
최근 미주 TV기독일보의 ‘늘 새롭게 하소서’에서는, 한인교회가 나아갈 방향과 한인교회의 소중한 가치를 이어가고자 고민하는 국윤권 목사(충현선교교회 담임)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낮고 잔잔한 목소리로 이야기를 이어가는 국 목사의 인터뷰에는 아무도 관심을 보이지 않는, 장애인을 위한 목회에 헌신한 아버지를 향한 존경과 사랑, 한인교회를 향한 깊은 애정이 담겨 있었다.
조현삼 목사(서울광염교회)가 최근 교회 홈페이지에 ‘나는 여호와 너의 하나님이라’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조 목사는 “모세가 하나님을 향해 하나님의 이름을 물었다. 모세는 호렙산에서 하나님이 자신에게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을 출애굽 시키라고 하실 때, 이스라엘 백성에게 자신이 가서 너희의 하나님이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면 그들이 내게 묻기를 그의 이름이 무엇이냐 할 것인데 그러면 내가 무엇이라고 그들에게 말할까요 라고, 묻는 형식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물었다”며 “하나님은 모세에게 아주 명료하게 ‘나는 스스로 있는 자’라며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라고 했다”고 했다.
감리교신학대학교(총장 유경동)는 지난달 21일 오후 웨슬리채플 열림홀에서 ‘제1회 냉천학술제’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학술제는 대한민국 최초 신학교육기관인 감리교신학대학교의 학생들이 학문적 성취를 발휘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한마음교회(최형근 목사) 학술상 위원회의 후원으로 마련되었다. 학술제의 주제는 「우리는 무엇을 믿는가? 어떻게 믿을 것인가?」로, 개인 및 단체 부문으로 나누어 논문을 접수받았다. 제출된 논문은 사전 심사를 거쳤으며, 학술제 당일에는 각 부문별 논문 발표와 심사교수 및 학생 간의 질의응답이 진행되었다. 개인 부문 발표자는 7분, 단체는 10분의 발표 시간을 가졌으며, 열띤 토론으로 예정된 1시간 30분을 넘어 약 3시간 동안 학술제가 이어졌다.
성결대학교(총장 김상식) 국가근로장학생 2명(체육교육학과 박은희, 국제개발협력학과 이서희)이 지난 2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안양센터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체육교육학과 박은희와 국제개발협력학과 이서희 학생은 2023년부터 안양센터에서 근무하며, 소상공인지원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친절한 민원 응대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가근로장학제도는 한국장학재단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대학생들이 공공기관 및 단체에서 근무하며 실무 경험을 쌓고 학업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다. 성결대는 2023년 하반기부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안양센터와 협력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하며, 소상공인지원 업무에도 기여해왔다.
성결대학교(총장 김상식) 영화영상학과가 최근 국내 주요 영화제에서 잇따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학과의 실무 중심 교육과 창의적인 인재 양성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평가된다. 지난 12월 1일, 서울 마포구 에스플렉스센터 다목적 공개홀에서 열린 제24회 대한민국국제청소년영화제에서 영화영상학과 졸업생 서보금(20학번) 동문이 졸업작품인 <원주민>으로 전체 종합 대상을 수상했다. 서보금의 작품은 젠트리피케이션 문제를 다룬 휴먼드라마로, 집을 잃은 남자가 과거의 집을 방문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 작품은 사회적 메시지와 감동적인 서사를 통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작품의 주연 배우는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서 씨는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AI빅데이터센터(센터장 김애영)는 지난달 23일 경기캠퍼스 송암관 유사홀에서 ‘2024 화성 AI 키움 공유학교 페스티벌 및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화성오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광윤)이 주관하고 한신대 AI빅데이터센터가 주최하여 지역 내 AI 교육 생태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화성 AI 키움 공유학교’는 화성·오산 지역의 AI 관련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AI·SW 코딩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속가능한 디지털 생태계 구축과 교육복지 실현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한국기독교교육학회(회장 장신근 박사, 장신대 교수)가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 광진구 장로회신학대학교 소양관에서 ‘축소시대의 기독교교육’을 주제로 2024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환영사를 전한 장신근 박사는 “초저출생으로 인한 초, 중, 고 학령인구의 트리플 절벽 시대가 도래 하였고, 그 여파로 교회학교의 출석수도 급감하고 있으며, 감소세도 지난 10년간 학령인구(19%) 대비 2배(37%)에 달하고 있다”며 “교회학교가 아예 없는 경우도 한국교회의 거의 절반에 달하고 있으며, 소형교회의 경우 교회학교를 운영하기 매우 힘든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했다.
개혁신학포럼이 11월 30일 서울 동대문구 서울은혜교회에서 ‘개혁교회와 다문화사회’라는 주제로 제25차 정기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총 세 번의 발제가 이뤄진 가운데, 먼저 최더함 교수(마스터스세미너리 책임교수, 개혁신학포럼 학술고문)가 ‘다문화사회와 개혁교회의 사명과 역할’이라는 제목으로, 오늘날 국내에 거주하는 다문화 인구가 약 250만 명에 이르는 상황에서 개혁교회의 사명은 무엇이고, 어떤 역할을 감당해야 할지에 대해 강연했다.
최창국 교수(백석대 실천신학)가 29일 복음과 도시 홈페이지에 ‘성경 낭독자도 설교자만큼이나 중요하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최 교수는 “예배에서 성경 낭독은 본질적으로 성경을 읽을 수 있는 사람은 누구나 할 수 있다”며 “하지만 예배에서 목회자뿐만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은 설교할 수 있다는 의미가 아무나 설교를 할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듯이, 성경 낭독도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성경 낭독자도 설교자만큼이나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