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제8대 총장에 배성찬 교수(47․사회복지학과)가 선출됐다고 최근 학교측이 밝혔다. 학교법인 한일신학(이사장 박남석 목사)은 지난 5일 대학 회의실에서 제2023-13차 이사회를 갖고, 배교수를 차기 총장으로 최종 선출했다. 대학 100년 역사에서 한일장신대 동문 출신으로는 첫 총장으로, 지난 6일부터 직무를 시작했다. 배교수는 서남대 전산정보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이학석사(컴퓨터정보통신공학), 한일장신대 신학대학원에서 교역학석사학위, 서남대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박사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또 전북대 일반대학원에서 철학과를 수학했다.
새중앙교회 황덕영 목사가 최근 교회 홈페이지에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신앙인의 지혜’(막 13:1~10)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황 목사는 “우리는 모두 마지막 때를 살아가고 있다. 성경에는 ‘마지막 때’ 또는 ‘말세’라는 표현이 자주 등장하는데, 그렇다면 언제가 그때인가? 인류의 역사를 돌아보면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셨을 때 이미 마지막 때가 시작된 것임을 알 수 있다”며 “사도행전 2장 17절에서 베드로가 설교할 때 요엘서를 인용하고 있는데, 그 내용을 보면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라고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성령이 임했을 때 이미 말세는 진행되고 있었던 것”이라고 했다.
종교개혁 507주년 및 대신대학교 개교 70주년 기념 초청 한국기독교한림원(이사장 조용목 목사, 원장 정상운 박사) 제6차 학술대회가 최근 경북 경산시에 있는 대신대학교(총장 최대해)에서 열렸다. ‘유신진화론,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열린 학술대회는 1부 개회예배와 2부 학술대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한국기독교한림원과 대신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한국기독교역사학회(이재근 회장)가 지난 7일 제429회 학술발표회를 온라인 줌을 통해 개최했다. 이날 이재근 교수의 사회로 ▲박사론 박사(카포스카리 베네치아대 박사후연구원)가 ‘일제강점기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의 아동 복지 사업’ ▲전인수 교수(강서대)가 ‘한국 그리스도의교회 선교사들의 선교활동과 그 특징’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박사론 박사는 “샬트르 성 바오르 수녀회(이하 샬트르 수녀회)는 1886년 조불수호조약 이후 프랑스에서 처음으로 조선에 파견된 로마 천주교 수녀회로서 개항기 초기부터 고아원을 운영한 사회사업 기관”이라며 “샬트르 수녀회는 파리외방전교회 신부인 블랑(Jean-Gustave Blanc, 1844~1890) 주교가 1885년부터 종현에서 운영하던 고아원을 인수하는 것을 시작으로 1894년에는 인천 제물포에서 해성보육원을, 그리고 1915년에는 대구에서 백백합보육원을 운영했다”고 했다.
한국복음주의구약신학회(회장 김창대)가 7일 오전 서울 동작구 소재 총신대학교에서 제53차 한국복음주의구약신학회 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염명희 박사(총신대, Ph.D., 삼광교회)가 ‘다윗과 밧세바 사건에 대한 이해(삼하 11-12장): 내러터브 서술 방식에 나타난 내레이터의 의도를 중심으로’ ▲김기영 박사(침신대)가 ‘역대기의 기도를 통한 예후드 공동체 유일신 신앙의 형성: 역대상 21장에 나타난 다윗의 기도를 통해 바라본 오직 하나뿐인 비견할 수 없는 여호와’라는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제157차 학술심포지엄 한국개혁신학회가 7일 서울 동대문구 소재 청량교회(담임 박진수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발제에서 조윤호 박사(그리심교회)는 ‘교부의 인간론이 메타 시대에 던져주는 시사점: 나지안주스의 그레고리의 인간론과 메타에 대한 이해를 중심으로’라는 제목의 논문 발표에서 “나지안주스의 그레고리(335-394)는 삼위일체 교리를 거부하는 이단들로부터 니케아 공이회 결의를 지켜냈던 신학자였다”고 했다.
한국구약학회(회장 안근조)가 6일 오후 서울 양천구 소재 한사랑교회(담임 황성수 목사)에서 ‘교회 강단을 위한 다니엘서 읽기’라는 주제로 제127차 한국구약학회 송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왕대일 박사(감신대 명예교수)가 발제했다. 왕대일 박사는 “다니엘서에 관한 해석은 많다. 신앙공동체의 정서에 따라서 다니엘서 독법의 결이 달라지기는 하지만 다니엘서 본문에 관한 코멘타리나 강해 다니엘서의 글말을 특정 주제에 맞춰 묻고 불리고 푸는 작업은 참으로 많다”며 “그러나 해석학의 틀에서 교회 강단을 위한 말씀의 대본으로 다니엘서를 배우고 익히는 작업은 많지 않다”고 했다.
‘고성경’은 주로 성서 관련 고문서나 고대 성경의 사본을 의미하는 용어로, 성경 연구와 기독교 역사에 있어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는다. 이번 학술대회는 동산도서관의 고성경실에 소장된 자료를 중심으로 기독교 신학과 역사 연구의 학술적 가치를 살펴보고, 향후 연구와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국복음주의신약학회(회장 박형대)가 최근 서울 강남구 소재 충현교회(담임 한규삼 목사)에서 제81차 정기논문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현광 박사(한국성서대)를 좌장으로, 김성민 박사(McMaster Divinity College)가 ‘데살로니가전서와 데살로니가후서의 담화분석: 바울의 두 진본 서신 간의 관계’라는 주제로 발표했고, 발제에 대해 이기운 박사(총신대)가 논평했다. 김성민 박사는 “현대 신약 학계에서 데살로니가전서와 데살로니가후서 연구가 제공하는 가장 주목할 만한 쟁점은 두 서신 간의 관계와, 그에 따라오는 바울 저작 문제를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 하는 점”이라며 “물론, 이들 서신을 둘러싼 주해적, 역사적, 신학적, 문예적, 언어학적 논의들 역시 중요한 해석적 논점으로 다루어진다”고 했다.
우리들교회 김양재 목사가 최근 ‘김양재 목사의 OST’라는 코너에서 ‘도대체 누가 옳을까요’라는 주제로 나누었다. 김 목사는 “통계청에 의하면 다양한 이혼 사유 중 성격 차이가 독보적으로 높다고 한다”며 “성격 차이로 이혼을 앞둔 부부를 상담해보면 어떤 갈등 상황이 왔을 때, 대다수가 상대방의 생각과 행동은 틀렸고, 본인은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의견이 쉽게 좁혀지지 않는다고 한다”고 했다. 이어 “성경에서도 서로 팽배하게 다퉜던 두 인물이 있다. 바로 야곱과 그의 외삼촌 라반”이라며 “라반은 야곱이 본인을 위해 7년만 일하면 야곱이 사랑하는 둘째 딸 라헬을 주겠다고 약속한다. 하지만 7년 뒤 첫째 딸 레아와 결혼시키고, 야곱은 라헬을 얻기 위해 또 다시 7년을 일하게 된다. 그렇게 야곱은 라반에게 속아 14년을 일한다. 그 이후로도 야곱은 6년 동안 라반을 위해 일했지만 품삯도 제대로 못 받는다”고 했다.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지난 3일 경기캠퍼스 장공 대회의실에서 ‘제1회 한신다움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한신다움 장학금’은 건학 이념과 학교의 가치를 실천한 학생들에게 수여되는 장학금으로, 이번 행사에서는 ‘진리’, ‘자유’, ‘사랑’ 부문에서 선정된 세 명의 학생들에게 총 1,10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날 행사는 송성선 학생복지팀장이 사회를 맡아 개식사, 참석자 소개, 차윤정 학생지원처장의 심사 및 선발 보고, 한신대 강성영 총장의 축하 인사말, 하석준(한국사학과 19학번)·이세연(소프트웨어융합학부 21학번)·전송은(공공인재학부 22학번) 학생의 수상자 소감 발표 및 간담회, 상장 및 장학금 수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