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제8대 총장에 배성찬 교수(47․사회복지학과)가 선출됐다고 최근 학교측이 밝혔다. 학교법인 한일신학(이사장 박남석 목사)은 지난 5일 대학 회의실에서 제2023-13차 이사회를 갖고, 배교수를 차기 총장으로 최종 선출했다. 대학 100년 역사에서 한일장신대 동문 출신으로는 첫 총장으로, 지난 6일부터 직무를 시작했다. 배교수는 서남대 전산정보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이학석사(컴퓨터정보통신공학), 한일장신대 신학대학원에서 교역학석사학위, 서남대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박사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또 전북대 일반대학원에서 철학과를 수학했다.
총신대학교부속원격평생교육원(원장 방은영, 이하 총신 원격)이 오는 10월 29일(수)까지 2025년도 마지막 개강 과정 학습자를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온라인 비대면 수업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총신대학교 수준의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총신 원격은 인생 2막을 준비하는 학습자들에게 신앙과 전문성을 함께 갖춘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사역 중이거나 새로운 진로를 준비하는 이들도 온라인 환경에서 손쉽게 학업을 이어갈 수 있다.
새중앙교회 황덕영 목사가 최근 교회 홈페이지에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엡 2:19~22)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황 목사는 “하나님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신앙의 여정 가운데, 마치 건물을 짓듯이 계속 세워가신다”며 “하나님이 보시기에 아름답게 지어져 가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마음가짐과 자세는 무엇인지 세 가지로 살펴보고자 한다”고 했다.
사도 바울은 인간 안에 이미 하나님을 알 수 있는 흔적이 새겨져 있다고 말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성과 양심, 진리를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고, 그 마음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도록 하셨다. 인간은 비록 타락했으나 여전히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존재이며, 그 안에는 창조주를 향한 내면의 갈망이 살아 있다.
한세대학교(총장 백인자)는 오는 20일 신학관 5층 영산홀에서 ‘제1회 한세 오순절 신학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오순절 신학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신학적 실천을 심화하기 위한 취지로 영산글로벌신학연구소가 주관한다. ‘한세 오순절 신학포럼’은 오순절 신학 관련 주제를 중심으로 신학자들의 발제와 논찬, 토론을 진행하며, 교단 신학의 발전과 신학대학원 석·박사 과정 학생들의 학문적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현대예배학회(회장 가진수 교수)가 오는 11월 22일과 29일 두 차례에 걸쳐 제3·4회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현대 예배의 진리를 찾아 미래를 이끄는”이라는 슬로건 아래, 예배의 본질을 재조명하고 다음 세대에 신앙적 유산을 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제3회 심포지엄은 11월 22일 오후 1시 시은소교회에서 ‘현대 예배와 찬양의 본질은 무엇인가?(What is Modern Worship & Praise?)’를 주제로 열린다.
21C목회연구소(소장 김두현 목사)가 13일 경기도 화성시 늘푸른교회(담임 김근중 목사)에서 ‘3G B-Christian Life’라는 주제로 ‘2026 목회계획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매년 한국교회의 미래를 내다보며 신년 목회계획을 제시해 온 21C목회연구소는 2026년 목회계획의 ‘키워드’를 그리스도인의 ‘전인적 변화’로 꼽고, 이를 위해 교회가 추구해야 할 것으로 ①하나님의 나라(God's kingdom) ②하나님의 교회(God's church) ③하나님의 말씀(God's word), 곧 ‘3G‘를 제시했다.
숭실대학교(총장 이윤재)는 지난달 30일 한경직기념관 김덕윤예배실에서 ‘콘체르티노 for 숭실아너스클럽’을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숭실대학교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고액 기부자 모임인 숭실아너스클럽 회원과 가족들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대학과 기부자가 함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 ‘멋쟁이사자처럼’ IT동아리 소속 학생들이 AI 창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비수도권 청년 창업가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한동대 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 오하경(4학년), 전산전자공학부 강병찬(3학년)·김원진(4학년)·장세혁(3학년), 콘텐츠융합디자인학부 김애현(4학년), AI융합학부 박서연(2학년) 등 6명으로 구성된 ‘카리나(KARINA)’ 팀은 지난 9월 26일부터 2박 3일간 대전 KT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AI 커리어 스쿨 창업톤 L:AUNCH’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1,000만 원의 창업지원금을 받았다.
한일장신대학교(총장 황세형) 신학대학원 동문들이 후배 재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선행을 이어갔다. 신학대학원 총동문회(회장 이종선 목사·전주 하늘사랑교회)와 동문들로 구성된 ‘착한 장학회’(회장 이종선 목사)는 지난 2일 신학대학원 전체 예배 후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임성동(3학년) 학생 등 12명에게 총 840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최근 밝혔다.
한국기독교역사학회(회장 정병준)가 지난 11일 오후 온라인 줌(Zoom)을 통해 제437회 학술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학회에서는 정병준 서울장신대학교 교수가 ‘해방 이전 진주 선교에 대한 공간적 이해: 선교 공간에서 실천 공간으로 전환’을 주제로 발표했다. 정 교수는 “호주선교회가 활동한 경남 지역의 교회사 연구는 오랜 기간 지역사 연구자들의 헌신과 선교사 문서 번역을 통해 강화되어 왔다”며 “특히 진주는 향토사 연구의 활발한 전개로 다른 경남 지역보다 교회사 연구가 풍부하게 이루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