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제8대 총장에 배성찬 교수(47․사회복지학과)가 선출됐다고 최근 학교측이 밝혔다. 학교법인 한일신학(이사장 박남석 목사)은 지난 5일 대학 회의실에서 제2023-13차 이사회를 갖고, 배교수를 차기 총장으로 최종 선출했다. 대학 100년 역사에서 한일장신대 동문 출신으로는 첫 총장으로, 지난 6일부터 직무를 시작했다. 배교수는 서남대 전산정보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이학석사(컴퓨터정보통신공학), 한일장신대 신학대학원에서 교역학석사학위, 서남대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박사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또 전북대 일반대학원에서 철학과를 수학했다.
서헌제 박사(교회법학회장, 중앙대 명예교수, 대학교회 목사)가 4일 “예수님의 족보에 담긴 구속사”(마 1:1~17, 눅 3:23)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서 박사는 “모세는 가나안 입성을 앞둔 제2세대들에게 ‘옛날을 기억하라 역대의 연대를 생각하라’라는 유언을 남겼다(신 32:7)”며 “‘옛날’이 과거의 시간 속에 이루어진 ‘하나님의 구원역사’를 가리킨다면, ‘역대의 연대’는 그 구원역사 속에서 각 세대별로 하나님이 역사하신 구체적인 구속사적 경륜을 가리킨다”고 했다.
성결대학교(총장 김상식) 파이데이아학부 이신영 교수가 연출한 연극 <수업>이 제12회 GAF(Glocal Acting Festival) 공연예술제에서 장막극 부문 최우수작품상(서울특별시 의회 의장상)과 우수여자연기상(서울연극협회 회장상)을 수상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작품성은 물론 연기력까지 널리 인정받았다.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단이 운영하는 OCW(Open Course Ware) 프로그램이 개발도상국 고등교육 혁신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2011년 시작되어 현재까지 14년간 케냐, 르완다, 우간다, 에티오피아, 우즈베키스탄, 네팔, 몽골, 필리핀, 캄보디아, 라오스, 페루, 우크라이나 등 20개국 약 900여 명의 교수들에게 온라인 교육자료 개발을 지원해왔다.
영락교회 김운성 목사가 1일 ‘김운성 목사와 함께하는 말씀산책’ 코너에서 출애굽기 34장 14절 말씀에 대해 나누었다. 김 목사는 “우리가 흔히 ‘질투하는 사람’이라고 하면 감정 억제를 못하는 사람으로 생각할 때가 많다”며 “그런데 고결하시고, 높고, 위대하신 하나님이 어떻게 질투를 하실 수 있는가”라고 했다. 이어 “나중에 알고 보니 이것은 하나님의 사랑을 뒤집어서 말한 것임을 깨닫게 된다”며 “본문에서 하나님이 질투하신다고 표현하신 이유는 사랑하시기 때문이다. 사랑하지 않는다면 질투도 할 필요가 없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운용 총장은 최근 미국을 방문해 1812년 설립된 버지니아의 유니온 장로교 신학교(Union Presbyterian Seminary)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그는 재컬린 랩설리(Jacqueline E. Lapsley) 총장과 함께 두 학교 간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친환경 재생에너지기업 ㈜다시(대표 박종현)가 한일장신대학교(총장 배성찬)에 발전기금 3천만 원을 기부했다. 지난달 31일 박종현 대표는 한일장신대를 방문해 배성찬 총장에게 학교 발전을 위한 기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 ㈜다시는 폐식용유를 재활용해 친환경 바이오 디젤 및 바이오 항공유 원료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2017년 설립 이후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2020년에는 유럽의 국제 친환경제품 인증인 ISCC-EU를 획득해 유럽과 아시아로 수출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누적 수출 4천만 달러를 달성했다.
감리교신학대학교(감신대, 총장 유경동)는 최근 필리핀에 위치한 한감독기념신학대학원(Bishop Han Theological Seminary)에 Christian Origins 등 다양한 신학 서적 350권을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학문 연구와 현지 목회자 양성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한감독기념신학대학원은 주안감리교회에 의해 설립된 학교로, 필리핀 민다나오 섬에 위치해 있으며, 2005년에 첫 학생들을 맞이한 이후 현재는 미연합감리교회에서 공식 인정을 받은 신학교로 성장했다. 이 학교는 주안감리교회에서 학생들의 학비와 생활비를 전액 지원하고 있다.
한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류승택)은 지난 24일 오후 2시 ㈜사운드마인드(대표 신대진) 회의실에서 ㈜사운드마인드와 SW교육의 성공적인 운영과 산학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산학 협력을 통한 취·창업교육 및 프로그램 지원 △디지털 라이프케어 분야 교육 과정 개발 및 운영 지원 △SW중심대학사업에 대한 인프라·인력 지원 및 협력 △기타 산학교류를 통한 글로벌SW인재양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창국 교수(백석대 실천신학)가 29일 복음과 도시 홈페이지에 ‘교회 공동체를 위한 형상 신학’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최 교수는 “기독교 역사를 보면 성화와 성상 자체를 부정적으로 보는 이들이 있었다. 예수님의 초상화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보이는 대상으로 전락시켜 비렸다며 비판했던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트 같은 교부의 말을 통해 성화와 성상을 근본적으로 반대하는 사람도 있다”며 “기독교 신학의 기초를 놓은 테르툴리아누스는 예술품이 사탄의 영가라고 주장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이러한 반응은 당시 예술 활동이 주로 이방 종교와 관련되어 나온 사실 때문에 생긴 것이다. 교부 시대 이후에도 츠빙글리는 그림, 조각, 벽화 같은 시각 예술을 모두 교회에서 제거해 버렸다. 일부 청교도들도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