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제8대 총장에 배성찬 교수(47․사회복지학과)가 선출됐다고 최근 학교측이 밝혔다. 학교법인 한일신학(이사장 박남석 목사)은 지난 5일 대학 회의실에서 제2023-13차 이사회를 갖고, 배교수를 차기 총장으로 최종 선출했다. 대학 100년 역사에서 한일장신대 동문 출신으로는 첫 총장으로, 지난 6일부터 직무를 시작했다. 배교수는 서남대 전산정보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이학석사(컴퓨터정보통신공학), 한일장신대 신학대학원에서 교역학석사학위, 서남대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박사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또 전북대 일반대학원에서 철학과를 수학했다.
이춘호 박사(아주첨담의료바이오연구원, 창조론오픈포럼 공동대표)가 2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43회 창조론온라인포럼에서 ‘이기적인 유전자에서 공감하는 유전자로’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 박사는 “유전자에 대한 패러다임 시프트가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시대에 크리스천들이 창조론적 관점에서 새롭게 조망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며 “변화의 현실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포와 유전자에 대한 본질에 가까이 다가가고 있으며, 과학이 발달함에 따라 오히려 창조론적 변증의 기회들은 더 많아 질 수 있다”고 했다.
기독교학술원(원장 김영한 박사)이 20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소재 과천소망교회(담임 장현승 목사)에서 ‘성령과 창조’라는 주제로 제13회 해외석학초청학술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미하일 벨커 교수(하이델베르그대학교 명예교수)가 발제하고, 이승구 교수(합신대 조직신학)가 통역했다. ‘성령과 피조계’라는 주제로 발제한 미하일 벨커 교수는 “오늘날 건강한(건전한) 인간 이해로 알려진 논의들조차도 피조계에 대하여 말할 때마다 주로 자연과 우주에 대해 말한다”며 “본질적으로 피조계 라고 불리는 것에 대한 모든 지식은 신학보다는 물리학 생물학 화학의 연구를 통해 더 빨리 발견될 수 있다는 가정이 깔려 있다”고 했다.
우리들교회 김양재 목사가 19일 ‘김양재 목사의 OST’라는 코너에서 ‘노잼인생 극복방법’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었다. 김 목사는 “세계 1위 분석·계측 장비 업체 ‘호리바제작소’ 호리바 마사오 회장은 자신의 회사를 재미있는 일터로 만들고자 평생 힘쓰며 일본의 보수적인 기업 문화에 파장을 일으킨 인물”이라고 했다. 이어 “본래 호리바제작소는 심폐 기능을 측정하는 기계를 제조하던 회사인데, 어느 날 견학 온 공해자원연구소 직원이 이 기술을 자동차 배기가스 측정에 응용해 보면 어떨지를 제안했다”며 “사람의 건강을 측정하기 위한 기술을 더러운 배기가스 측정에 쓰라는 말에 기분이 상한 회장은 단번에 거절했다”고 했다.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읽어야 무작정 읽기보다, 생각하며 묵상 큐티, 성경과의 훨씬 깊은 ‘사귐’ 서먹하던 성경, 설레임으로 읽기 쿰쿰하거나 퀴퀴한 냄새가 나면 인상이 찌푸려진다. 바로 코를 막게 되는 이유다. 하지만 뭘 좀 아는 사람들은 입이 벌어진다. 맛있는 음식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눈치챘기 때문이다. 청국장이다. 냄새가 부담스러워 아예 쳐다보지 않…
전재훈 목사(발안예향교회)가 최근 복음과도시 홈페이지에 ‘흘러가는 시간, 흘러오는 시간’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전 목사는 “시간에 대해 사람들은 진리처럼 믿고 있는 것이 있다. 시간은 과거에서 미래로 흘러간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사람들은 태어나서 자라고 늙고 죽어 간다”며 “지금의 내 모습은 지나간 시간이 쌓여 오늘의 모습이 된 것이다. 모든 일에는 원인이 있기 마련”이라고 덧붙였다.
리딩지저스 컨퍼런스 2023이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소재 충현교회(담임 한규삼 목사)에서 ‘말씀으로 교회가 하나되다’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컨퍼런스는 충현교회·웨스트민스터신학교·리딩지저스 미니스트리의 공동 주최로 열렸으며, 작년 10월 충현교회, 올해 3월 부산 수영로교회에 이은 세 번째다. ‘리딩지저스’는 교회 공동체가 함께 성경 전체를 통독하며 성경의 중심 메시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성경읽기 프로그램이며, 성경적 교회 기반 프로그램으로서 웨스트민스터신학교의 사명으로부터 발전했다.
새중앙교회 황덕영 목사가 최근 교회 홈페이지에 ‘너로 땅 끝까지 구원하게 하리라’(행13:44~52)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황 목사는 “마가복음은 의심과 두려움이 팽배한 로마를 향해 예수님은 지금도 여러분 가운데 살아계셔서 복음의 빛을 비추고 있다라고 증거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마가복음은 이 복음이 한 사람의 심령으로부터 시작하여 점점 퍼져 나가고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 사람이 바로 세례 요한”이라며 “그는 광에서 ‘주의 길을 예배하라’라고 외쳤다. 그의 이 외침은 후에 로마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도 희망과 비전을 보여 주었다”고 했다.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계1:3) ‘제10차 소리 내어 성경 읽기 세미나’가 지난 10월 2일(월요일) 오전 10시부터 3일(화요일) 오후 9시까지 서울 관악구 소재 말씀세움교회에서 계시록 1장 3절의 말씀과 ‘성령 역사 문제 해결 성품 변화 믿음 성숙 열매 맺음’을 주제로 진행됐다. 개회예배…
강태영 목사(온신학회 기독교세계관연구소)가 최근 유튜브 채널 ‘온신학TV’에서 ‘과학과 종교 그리고 과학주의’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강 목사는 “오늘날 자연과학은 일종의 종교처럼 되어가고 있다”며 “독일의 저명한 물리학자이자 과학철학자인 바이츠 제커(1912~2007)는 ‘과학자는 본의 아니게 과학이라는 세속종교의 사제 역할을 떠맡아 그 종교의 비밀과 예언과 기적을 관리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고 했다. 이어 “오늘날의 자연과학자들은 전문영역이 따로 있지만, 철학이나 윤리, 미학 그리고 종교 등 모든 문제에 대해 답해 주기를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둘러 쌓여있다”며 “‘사이언스’라는 말은 모든 학문, 지식 전반을 가리킨다. 그리고 좁은 의미로는 자연과학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온신학회(회장 윤철호)가 최근 서울 광진구 소재 장로회신학대학교 세교협 2층에서 제50차 정기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박형국 교수(한일장신대 조직신학)가 ‘죽음에 대한 신학적 성찰’이라는 주제로 발제했다. 박 교수는 “어느 인간에게나 사회에서도 죽음 이해는 중요하다”며 “1997년 IMF 사태의 여파로 새로운 밀레니엄의 시작과 함께 높은 자살률 문제가 촉발한 죽음에 관한 관심은 죽음을 성찰하고 이해하려는 노력도 증가시킨 것이 사실”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