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 반드시 갖추어야 할 믿음의 가장 기본(1)

    반드시 갖추어야 할 믿음의 가장 기본(1)

    기독일보,

    시편 26편은 다윗이 저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 시를 접하는 순간 첫 구절부터 왠지 모르게 주눅이 듭니다. 그는 완전함에 행했으며 요동치 않고 여호와만 의지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더러 감히 자기를 판단해보라고 합니다. 이어지는 표현도 마찬가지입니다. 주의 진리 중에 행했으며 허망한 사람 같지 아니하고 간사한 자와는 상대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얼마나 완전하면 이런 자신감(?)이 생길 수 있다는 말입니까?

  • 이 또한 지나가리라

    이 또한 지나가리라

    기독일보,

    부지불식간에 절망이 찾아왔다.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다. 하늘이 무너지고 앞이 캄캄해졌다. 살 소망이 다 끊어지고, 그저 모든 걸 잊어버리고 싶을 뿐이다. 하나님이 원망스럽다. ‘과연 살아계시기나 하는 걸까?’ 차라리 존재하지 않는다면 모르겠으나, 살아계심을 너무 잘 알기에 실망이 크다. 그래서 모든 걸 포기하고 누워서 괴로워하다가 그만 잠들어버렸다. 얼마를 잤는지 핸드폰이 울리는 바람에 깨보니 밤 12시 가까운 시각이었다.

  • [안보칼럼⑩] 국가보훈과 국립묘지(4)

    [안보칼럼⑩] 국가보훈과 국립묘지(4)

    선교신문,

    장병 제1묘역 왼쪽 제6묘역 입구에 육탄 10용사비가 있다. 1949년 5월 불법으로 점령당한 개성 송악산 고지를 탈환하기 위해서 포탄을 안고 적의 진지에 뛰어든 서부덕 중위(당시 상사) 등 10용사의 희생을 기리기 위한 곳이

  • 사도 바울의 제3차 전도여행 주요 방문지 요약

    사도 바울의 제3차 전도여행 주요 방문지 요약

    갈라디아와 버가 복음 전한 뒤 에베소에 3년 머물며 많은 열매 고린도전후서와 로마서 등 작성 마게도냐 등 거쳐 예루살렘으로 제2차 전도여행을 끝내고 서기 52년경 다시 안디옥으로 돌아온 사도 바울은 잠시 안디옥에 머물다, 서기 53년경 안디옥을 떠나 제3차 전도여행을 시작했다. 제3차 전도여행을 한 지역은 제2차 전도여행에서 방문한 오늘날 튀르키예와 그리스이다. …

  • [예언서 해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다는 것은 기초가 없는 인생

    [예언서 해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다는 것은 기초가 없는 인생

    아이굿뉴스,

    하나님을 아는 것은 지식을 넘은 관계의 문제입니다. 하나님과의 오랜 동행을 통해서만 얻어지는 교감이 없이 하나님에 ‘관해’ 무언가를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사실은 하나님과 아주 멀리 떨어진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이스라엘은 하나님에 관해 많은 것을 알았습니다. 하나님을 뵈온 조상들의 경험과 전승을 물려받았고,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을 받았으며, 자신들의 눈앞에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경험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이스라엘 중 수많은 이들은 하나님께 삶을 드려 복종할 줄 몰랐고, 하나님의 품성을 자신의 삶에 받아들이지 않은 채 살아가

  • [신구약 중간사] 로마의 애매한 이스라엘 대응 주전 40년까지 유화정책 써

    [신구약 중간사] 로마의 애매한 이스라엘 대응 주전 40년까지 유화정책 써

    아이굿뉴스,

    로마는 예루살렘을 점령하기는 했지만 주전 40년까지는 적극적으로 이스라엘을 착취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로마제국 자체가 그 당시 안정되어 있지 못했습니다. 여기저기서 군사적인 충돌이 있었기 때문에 로마군을 팔레스타인 지역에 집중시킬 수가 없었습니다.그리고 두 번째 이유가 있었는데 그것은 팔레스타인 지역의 지정학적 중요성과 관련된 것입니다. 지도를 놓고 보면 팔레스타인 동쪽에 파르티아 제국이 있습니다. 파르티아 제국은 옛 페르시아 지역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파르티아 제국은 한 번도 로마에 복

  • [한주를 열며] 비방지목(誹謗之木)

    [한주를 열며] 비방지목(誹謗之木)

    아이굿뉴스,

    한(漢)나라 원제 때 ‘대덕(戴德)’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대덕은 태자에게 학문과 예의를 가르치던 ‘보부’라는 관직을 맡고 있었습니다. 대덕은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다리 근처에 나무를 세워놓고 임금의 잘못을 쓰게 하였습니다. 익명성을 보장하여 글 쓴 사람이 누구인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임금이 백성을 잘 다스려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자유롭게 글을 쓸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비방지목’입니다. 비방이란 원래 좋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좋은 임금이 되기 위해 좋은 방향으로 인도하는 이정표입니다. 실제로 비방지목이 시작되었던 원제

  • [연합시론] 세상의 힘을 드러내는 칼과 생명을 살리는 칼

    [연합시론] 세상의 힘을 드러내는 칼과 생명을 살리는 칼

    아이굿뉴스,

    세상에는 두 종류의 칼이 있습니다. 하나는 세상의 힘을 드러내는 칼, 다른 하나는 생명을 건지는 칼입니다. 사람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세상의 힘을 갖는 칼을 갖고 싶어 합니다. 이 칼은 사람들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고 자랑이 되고 편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이 칼을 소유하기 위해 항상 애쓰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어떤 이들은 평생 이를 위해 살아가기 때문에 쌓아도 쌓아도 부족함을 느끼고 그렇게 인생이 끝이 나고 맙니다. 이 칼밖에 없는 사람은 그것이 무거운 짐이 되고 결국은 자신도 그 칼에 의해 죽을 뿐만 아니라 다른 생명까지 죽이는 결과

  • [회복과 부흥의 길] 에드워즈, 전인적 변화 위해 ‘가슴으로’ 말씀을 깨닫게 해

    [회복과 부흥의 길] 에드워즈, 전인적 변화 위해 ‘가슴으로’ 말씀을 깨닫게 해

    아이굿뉴스,

    조다난 에드워즈(Jonathan Edwards, 1703-1758)가 노스햄톤 교회에서 목회를 시작할 때 교인들은 ‘마른 뼈’(dry bones) 같았다. 경건의 형식만 있을 뿐, 경건의 능력이 없었다. 겉으로 보면 나무랄 데 없이 존경스러웠지만, 기계적인 정통주의에 빠져 있었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나라에는 관심이 없고 이 세상에서 잘사는 것에만 혈안이 되어 있었다. 자녀들이 배교(背敎)해서 술집을 전전하고 마약에 빠져 있었지만, 부모가 어찌할 바를 몰랐다.오늘의 한국교회도 이와 비슷하지 않을까? 교회 출석도 잘하고 헌금도 봉사도

  • [칼럼] 장애인 전도는 주님께서 말씀하신 최고의 지상명령

    [칼럼] 장애인 전도는 주님께서 말씀하신 최고의 지상명령

    한국복지문화교육원이 설립한 사단법인 ‘착한사람들’은 경기도청으로부터 지식인력개발사업 관련 평생교육원으로 인가를 받고 부설로 교육지원청에서 평생교육기관으로 인가를 받았다. 또 MOU를 통해 35년간 전문학사와 학사, 사회복지 및 심리상담전문 석사(문학석사)와 박사(철학박사)를 양성해 10년째 300만 장애인 활동지원사를 배출해 왔다. 매주 50명 내지 100명의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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