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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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기독일보,하나님은 당신의 영광을 위해서 선한 일을 많이 베풀어 주시고 그로 인해 신자에게서 영광을 받기를 원한다는 것은 쉽게 이해됩니다. 그러나 고난이 닥치면 그분의 영광을 찾기는커녕 오히려 그분의 사랑에 대한 의심과 불만까지 생깁니다. 문득 만약 고난에 그분의 영광이 전혀 임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은 너무 일방적이고 이기적인 존재가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생각이 잘못되었다고는 알지만 여전히 마음으로는 흔쾌히 정리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은 과연 무엇이며 신자가 그분께 영광을 돌리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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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산’ 유감
기독일보,600만을 돌파한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을 관람하고 왔다. 3주간 미국에 다녀온 지 이틀 밖에 지나지 않은 까닭에 시차 적응이 안 되어 초반에 좀 졸긴 했어도, 정작 한산도대첩 장면이 나올 땐 시차도 맥을 추지 못한 채 압도적인 전투 장면에 몰입할 수 있었다. 2014년 개봉된 ‘명량’의 후속작이라 할 수 있는 작품이다. 관림하는 내내 잊어버린 우리나라의 역사를 다시 떠오르게 했다.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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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엄마도 아니다”
지난 8월 8일 밤, 서울이 기상관측을 시작한 후 115년 만에 처음이라는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신림동 반지하 주택을 덮쳤고, 초등학교 6학년 딸과 40대 엄마, 장애를 앓던 엄마의 언니가 목숨을 잃었다. 입원한 엄마이자 할머니와 나눈 마지막 문자들이 가슴을 먹먹하게 하였다.“엄마, 물살에 현관문이 닫혔는데, 수압 때문에 안 열려.”“할미, 병원에서 산책이라두 하시면서 건강 챙기시구요. 기도도 많이 했으니까 걱정하지 마시고 편안하게 계셔요.”“오냐, 내 강아지, 고맙다.”졸지에 혼자가 된 72세 어머니는 “내 형편에 남한테 크게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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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回復)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모든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소망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회복(回復)’이라는 주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3년여 긴 시간 동안 ‘방역’, ‘통제’, ‘금지’, ‘확진’, ‘격리’등으로 인해 우리가 일상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더 이상 일상이 될 수 없는 시간을 보내오고 있다 보니 ‘회복’이라는 단어가 그 어느 때 보다 더 큰 바람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제가 섬기고 있는 교회도 그럼 바람을 담아 느헤미야 1장 9절 말씀과 마태복음 12장 13절 말씀을 주제로 하여 “주여 회복하게 하소서”라는 표어로 온 성도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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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골짜기가 샘이 되어!
요즘 세계 곳곳에 기후변화로 인한 어려움에 난리다. 특히 가뭄으로 인해 강이나 호수의 수위가 낮아져 여러 가지 것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데 그 중에 유럽에서 극심한 가뭄과 기근을 예고하는 ‘헝거스톤(hunger Stone)’까지 드러났다는 것이다. ‘배고픔의 돌’, ‘슬픔의 돌’로도 불리는 헝거스톤은 강 수위가 역사적으로 낮아졌음을 알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돌에 새겼다. 그 내용 중에 엘베강의 독일 유역에서 모습을 드러낸 헝거스톤은 1616년에 만들어진 것으로 ‘내가 보이면 울어라’라는 문구를 담고 있다는 것이다.이 글을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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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만들기
지역공동체는 지역사회개발운동으로 지역사회 주민들의 자주적인 참여와 주도적 노력으로 지역사회의 경제적, 정치적, 사회적 조건의 향상을 추구해 왔다.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참여’와 다양한 기관과의 ‘연대’를 강조한다. 특히 ‘마을만들기’는 선교적 교회로서의 활동과 사역이라고 말할 수 있다. ‘마을 만들기’는 ‘사람 만들기’를 포함하는데, 곧 시민의식을 가지고 참여하는 사람이 되도록 의식을 개혁하는 것을 가리킨다. 교회는 일차로 예배공동체의 성격을 지니고 있지만, 그와 동시에 사회 속에 존재하는 시민공동체이기도 하다. 하나의 의례행위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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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 : 지역을 구제하라
성도를 구제하는 일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사역을 펼쳤다면, 다음으로는 지역사회에 눈을 돌려야 한다. 왜냐하면 당신이 섬기는 교회가 다른 어떤 곳도 아닌 지금 그 지역에 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 지역을 섬기라고 부르셨다고 볼 수 있다. 이것이 우연이 아닌 하나님의 섭리라고 받아들이는 것이 옳다. 또한 성도나 교회나 '있는 곳에서' 잘 섬기는 것이야말로 성경의 가르침이다. 그런 면에서 담임목사는 언제나 지역의 필요를 살피고 교회의 역량과 한계를 잘 알아 지역을 섬겨나가야 한다. 그러할 때에 지역에서 좋은 소문이 나며 사도행전처럼 '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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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 아내의 길
목사는 복음을 전파하고 예배를 인도하며, 교인의 신앙생활을 보살피는 성직자로, 세상 사람들처럼 물질적 풍요를 좆지 아니한다. 그래서 개척교회나 소형교회를 담임한 목사의 아내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거기에 교인들의 마음까지 살펴서 다독여야 하니, 고초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래서 교회를 다니는 처녀들의 대부분은 어렵고 힘든 역할을 해야 하는 목사의 아내가 되는 것을 꺼린다고 한다. 그런데 처녀 시절의 내 여동생은 목사의 아내가 되겠다고 하는 별난 아가씨였다. 신학교를 졸업한 뒤에 혼인 이야기가 나오자, 여동생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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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멸’ 대응 정책 서둘러야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1년 인구주택 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 우리나라 총 인구는 5,174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9만1,000명(0.2%) 줄었다. 합계 출산율이 0.81명으로 역대 최저치인 데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겹쳐서다. 여기에 코로나19 사태로 외국인 노동자들의 국내 유입도 줄었다. 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문제가 극복해야 할 최대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전국의 인구 감소지역 89곳이 각각 올해부터 내년까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받는다. 인구 감소 위기 극복을 위해 10년간 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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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살기, 교회가 적극 나서길
지난해 경찰이 접수한 자살 신고가 역대 처음으로 10만 건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8월 16일) A국회의원실이 경찰청에서 받아 공개한 ‘자살추정 112 신고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경찰이 접수한 자살신고 건수는 10만 7천511건으로 5년 전인 2017년 6만8천427건과 비교해 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가 계속 증가한 배경으로는 코로나19로 인한 수입 감소 등 경제적 어려움이 크게 작용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보건복지부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함께 지난달(7월) 발표한 ‘2021 심리부검 면담 결과 보고서’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