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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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욱 목사 칼럼] 의인 열 명이 필요하다
우리는 살면서 가끔 “그 사람은 의인이었다”라는 말을 듣게 된다.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다른 사람을 구한 사람에게 붙이는 말이다. 의인이란 사전적으로는 ‘올바른 사람’, ‘경건한 사람’을 의미하지만, 성경에서 의인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말씀대로 사는 사람을 의미한다. 의인이 많아야 살기 좋은 곳이 되지, 의인이 없으면 타락한 도시가 될 수밖에 없다.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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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열(분할)은 악인가?
기독일보,각 교단의 9월 총회도 거의 끝났다. 그리고 또 새로운 교단들이 생겨났다. 신학이나 교리적 해석에 따른 신앙관으로 순수하게 새로운 교단이 설립되는 경우란 현대 들어 찾아보기 어렵다. 대개 새로운 교단의 출현은 기존 교단의 분할에서 비롯한 것이다. 이단 단체가 아니고서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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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기독일보,필자는 오래전에 육군교육사령부에서 실무자로 근무하며 육군의 가치관을 제정했던 적이 있다. 육군의 가치관을 무슨 키워드로 개정할지 많이 고민하며 여러분들의 의견을 수렴하였다. 의견 수렴 과정에서 전쟁을 경험한 예비역 장군들과 많은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었다. 모든 분이 말씀하신 것 중 하나는 '명예'였다. 군인은 명예가 최고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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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우울증
기독일보,그리스도인들은 구원받은 백성이기 때문에 항상 기뻐합니다. 날마다 구원의 감격을 노래하며 천상의 즐거움을 누리는 것이 성도의 특권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의 현대 사회는 우울증, 조울증, 불안, 자살 등과 같은 부정적 현상들이 만연합니다. 특히 한국 사회는 우울증과 자살의 비중이 세계 다른 어떤 나라보다도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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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
기독일보,정겨운 사람들과 셋이서 서울 이촌동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왔다. 시애틀에서 목회하고 있는 고종사촌 동생과 서울에서 병원장으로 일하고 있는 원장과의 만남이었다. 온누리교회의 집사인 병원장이 감동적인 얘기를 하나 소개했다. 어느 가정에서 엄마와 딸이 가정예배를 드릴 때였다. 아빠는 출타 중이라 여느 때처럼 엄마가 딸을 위해 기도를 해주려 하는데, 그날 따라 어린 딸이 자기가 기도하겠다고 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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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할 때 복음을 어느 정도까지 전해야 하나요?
기독일보,오래 전 구원의 확신도 없던 때에 성경 공부한 지식만으로 후배에게 전도를 했는데 지나고 보니 크게 후회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죗값을 대신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셨고 3일 후에 부활하셨다. 그 주님 앞에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는 자는 구원을 받는다고 약속하셨다.”라고 전했습니다. 문제는 그 후였습니다. 기독교에 상당히 적대적인 후배에게 “이 내용을 믿든지 안 믿든지 나는 복음을 전했고 훗날 네가 안 믿어서 지옥에 가도 나의 책임은 없다”라는 말까지 했는데 그 친구가 너무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저를 바라보며 그게 뭐냐고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복음을 전할 때 그 내용을 어느 정도까지 전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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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회개가 있어야만 새로운 미래를 열 수 있다”
유다가 해묵은 죄악을 고치기란 표범이 얼룩무늬를 없애는 것만큼 어려울 것이다(13:23). 용서해주기 싫다 하신 말씀이 아니고 깨우치고 돌아오라는 말씀입니다. 그 말씀에 응답하고 뉘우치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죄를 자백하기도 했습니다.“여호와여 우리의 악과 우리 조상의 죄악을 인정하나이다 우리가 주께 범죄하였나이다”(14:20) 그러나 회개의 목소리는 원망과 하소연 한가운데 묻혀버렸습니다. “주께서 유다를 온전히 버리시나이까 주의 심령이 시온을 싫어하시나이까 어찌하여 우리를 치시고 치료하지 아니하시나이까… 주의 이름을 위하여 우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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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이란?
오늘날을 흔히 사람들은 ‘자기 상실의 시대’라고 표현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구별된 삶을 사는 그리스도인을 보고 “저들은 무슨 소망을 갖고 살까? 저들의 삶의 행복한 비결이 무엇일까?”라고 호기심을 가져야 합니다. 또한 교회는 이처럼 매력적인 삶을 사는 그리스도인을 만드는 곳이어야 합니다.오늘 본문 말씀은 안다옥교회 성도들의 뚜렷한 주체의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이란 말씀은 헬라어 ‘크리스티아누스’라는 말로 ‘작은 그리스도’ 즉 ‘그리스도의 추종자’란 뜻입니다. 즉 안디옥교회 성도들은 ‘작은 그리스도’같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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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받던 그리스도인들의 삶과 죽음의 현장 ‘카타콤’
이번 호부터는 초기 기독교회의 신앙과 생활의 일면을 볼 수 있는 카타콤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한다. 카타콤은 일반적으로 지하 묘지(墓地) 혹은 묘소(墓所)를 의미하지만 기독교도들은 그곳을 묘지라고 여기지 않고 ‘잠자는 곳’(a sleeping place)이라고 불렀다. 죽음을 최종적인 것으로 보지 않고 죽음 이후의 삶을 생각했기에 그리스도인들은 ‘잠시 자는 곳’ 정도로 이해한 것이다.기독교인들이 4세기 이전까지 로마 제국에서 박해 받았다는 점은 누구나 아는 이야기이지만 기원 64년 이후 박해가 시작되고 불법의 종교로 간주된 기독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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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장의 ‘축복 선언’ “아멘”으로 받아야
“아론이 백성을 향하여 손을 들어 축복함으로 속죄제와 번제와 화목제를 마치고 내려오니라”(레 9:22)“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이렇게 축복하여 이르되 그들은 이같이 내 이름으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축복할지니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리라”(민 6:22~23, 27)하나님은 먼저 모세를 불러 말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모세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말했다. 모세가 말한 내용은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으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축복하면,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