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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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
기독일보,정겨운 사람들과 셋이서 서울 이촌동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왔다. 시애틀에서 목회하고 있는 고종사촌 동생과 서울에서 병원장으로 일하고 있는 원장과의 만남이었다. 온누리교회의 집사인 병원장이 감동적인 얘기를 하나 소개했다. 어느 가정에서 엄마와 딸이 가정예배를 드릴 때였다. 아빠는 출타 중이라 여느 때처럼 엄마가 딸을 위해 기도를 해주려 하는데, 그날 따라 어린 딸이 자기가 기도하겠다고 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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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할 때 복음을 어느 정도까지 전해야 하나요?
기독일보,오래 전 구원의 확신도 없던 때에 성경 공부한 지식만으로 후배에게 전도를 했는데 지나고 보니 크게 후회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죗값을 대신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셨고 3일 후에 부활하셨다. 그 주님 앞에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는 자는 구원을 받는다고 약속하셨다.”라고 전했습니다. 문제는 그 후였습니다. 기독교에 상당히 적대적인 후배에게 “이 내용을 믿든지 안 믿든지 나는 복음을 전했고 훗날 네가 안 믿어서 지옥에 가도 나의 책임은 없다”라는 말까지 했는데 그 친구가 너무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저를 바라보며 그게 뭐냐고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복음을 전할 때 그 내용을 어느 정도까지 전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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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회개가 있어야만 새로운 미래를 열 수 있다”
유다가 해묵은 죄악을 고치기란 표범이 얼룩무늬를 없애는 것만큼 어려울 것이다(13:23). 용서해주기 싫다 하신 말씀이 아니고 깨우치고 돌아오라는 말씀입니다. 그 말씀에 응답하고 뉘우치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죄를 자백하기도 했습니다.“여호와여 우리의 악과 우리 조상의 죄악을 인정하나이다 우리가 주께 범죄하였나이다”(14:20) 그러나 회개의 목소리는 원망과 하소연 한가운데 묻혀버렸습니다. “주께서 유다를 온전히 버리시나이까 주의 심령이 시온을 싫어하시나이까 어찌하여 우리를 치시고 치료하지 아니하시나이까… 주의 이름을 위하여 우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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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이란?
오늘날을 흔히 사람들은 ‘자기 상실의 시대’라고 표현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구별된 삶을 사는 그리스도인을 보고 “저들은 무슨 소망을 갖고 살까? 저들의 삶의 행복한 비결이 무엇일까?”라고 호기심을 가져야 합니다. 또한 교회는 이처럼 매력적인 삶을 사는 그리스도인을 만드는 곳이어야 합니다.오늘 본문 말씀은 안다옥교회 성도들의 뚜렷한 주체의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이란 말씀은 헬라어 ‘크리스티아누스’라는 말로 ‘작은 그리스도’ 즉 ‘그리스도의 추종자’란 뜻입니다. 즉 안디옥교회 성도들은 ‘작은 그리스도’같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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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받던 그리스도인들의 삶과 죽음의 현장 ‘카타콤’
이번 호부터는 초기 기독교회의 신앙과 생활의 일면을 볼 수 있는 카타콤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한다. 카타콤은 일반적으로 지하 묘지(墓地) 혹은 묘소(墓所)를 의미하지만 기독교도들은 그곳을 묘지라고 여기지 않고 ‘잠자는 곳’(a sleeping place)이라고 불렀다. 죽음을 최종적인 것으로 보지 않고 죽음 이후의 삶을 생각했기에 그리스도인들은 ‘잠시 자는 곳’ 정도로 이해한 것이다.기독교인들이 4세기 이전까지 로마 제국에서 박해 받았다는 점은 누구나 아는 이야기이지만 기원 64년 이후 박해가 시작되고 불법의 종교로 간주된 기독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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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장의 ‘축복 선언’ “아멘”으로 받아야
“아론이 백성을 향하여 손을 들어 축복함으로 속죄제와 번제와 화목제를 마치고 내려오니라”(레 9:22)“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이렇게 축복하여 이르되 그들은 이같이 내 이름으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축복할지니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리라”(민 6:22~23, 27)하나님은 먼저 모세를 불러 말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모세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말했다. 모세가 말한 내용은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으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축복하면,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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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백성이 먼저 말씀을 먹고 변화돼야 한다
신앙운동은 말씀의 권위와 능력을 믿고 의지하며 살아가자는 것입니다. 어쩌면 우리는 다 말씀의 권위와 능력을 인정합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정말로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에스겔 2장 8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말씀을 먹으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이 말씀을 듣는 에스겔은 이미 제사장입니다(겔 1:3 갈대아 땅 그발 강가에서 여호와의 말씀이 부시의 아들 제사장 나 에스겔에게 특별히 임하고…). 말씀과 가까이에 있었고, 말씀을 가르치기까지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에게, 제사장에게 “말씀을 먹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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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여는 기도] 베들레헴에는 떡이 가득합니다
기독일보,고통이 저희 믿음의 사람들에게도 가혹하게 다가옵니다. 하나님을 믿는 우리라고 슬픔을 겪는 데서 어떻게 예외가 될 수 있겠습니까? 살아있는 자로서 어떻게 살아갈까에 대해 관심을 두고 하나님께서 왜 고통을 주시는가 마음 쓰기보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이끄시는가를 바라보게 하옵소서. 왜 고통을 당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고통을 이겨낼까에 초점을 두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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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빈의 예배 신학이 무시되다
3. 칼빈의 예배 신학이 무시되다. 최근 세계적으로 유명한 칼빈 연구서들이라 할지라도 칼빈의 예배신학을 전혀 취급하지 않고 있는데, 이것은 칼빈의 사상을 객관적으로 종합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연구자 자신들의 필요한 입장을 주장하기 위해서 그의 사상과 활동을 활용하려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필자는 대부분의 칼빈 연구가들이 목회자가 아니라 조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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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의 아침묵상] 우크라이나 전쟁과 한반도
기독일보,최근 등장한 학문 분야 중에 복잡계란 분야가 있습니다. 복잡계의 이론 중에 나비 효과란 용어가 있습니다. 내용인즉 서울에서 나비가 날갯짓을 하면 그 여파로 뉴욕에 폭풍이 온다는 이론입니다. 복잡계의 나비 효과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적용하여 이해하면 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로 한반도에서 북한의 김정은 정권이 무너지고 대한민국이 주도하는 자유 통일이 이루어진다는 상상을 할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