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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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골] 말의 힘
음식에 맛이 있듯이, 언어에도 맛이 있는 언어가 있다. 우주 만물에 조화가 있듯이, 말에도 조화가 있다. 분노를 일으키고 절망을 주는 말이 있는가 하면, 희망과 평화, 용기를 주는 말이 있다.안와골절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축구대표팀 주장인 손흥민 선수는 “1% 보다 조금 더 낮아도 가능성만 있다면 그것만 보고 달려갈 것”이라고 했다.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그의 말에서, 국민은 카타르 월드컵의 희망을 꿈꾸게 된다.말은 칼보다 무서운 힘이 있다.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한다. 칼에 찔린 상처는 시간이 지나면 치료 되지만, 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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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 체험의 관건은?
기독일보,2007년, 이어령 교수는 마침내 온누리교회의 하용조 목사로부터 세례를 받는다. 그때 그는 다음과 같이 기도했다. “만약 민아(딸)가 어제 본 것을 내일 볼 수 있고, 오늘 본 내 얼굴을 내일 또 볼 수 있게만 해주신다면 저의 남은 생을 주님께 바치겠나이다.” 당시 이어령 교수의 회심 사건은 화제를 불러왔다. 평소 그를 잘 알고 있던 지인들은 ‘이어령이 세례를 받고 예수를 영접하다니!’와 같은 반응을 보이며 미심쩍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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앎이 먼저인가? 믿음이 먼저인가?
기독일보,신비적(神秘的) 연합(聯合)이란 문자적으로는 “인간은 구체적으로 알 수 없는 신적인 방식으로 둘 이상의 개체가 서로 합하여 조화 균형을 이루면서 마치 하나처럼 작동 역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글을 쓴 저자가 어떤 주제의 글에서 문맥상 어떤 의미로 표현했는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 신비적으로 연합되었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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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신앙생활(6): 성령의 인도를 받는 삶이란 무엇인가?(3)
기독일보,에스겔이 살아가던 당시 이스라엘은 단순한 곤경에 빠진 정도가 아니었다. 나라가 망해서 바벨론의 포로로 잡혀와 있는 상황이었다. 예루살렘의 성벽은 무너져 돌무더기가 되었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빈털터리가 되어 모든 것이 다 끝장난 상태로 바벨론땅 낯선 강가에 포로 신세로 앉아 있었다. 이제 그들에게 무슨 소망이 남아 있겠는가? 그들이 무슨 일을 할 수 있겠는가? 그들의 모든 소망은 고갈되었다. 그들은 나라를 잃었고, 그들의 지도자를 잃었고, 가정을 잃었고, 군대와 무기를 잃었다. 그들의 절망적인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수단은 전부 다 고갈되었다. 그런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포로들 사이에 끼어 있던 한 사람, 에스겔에게 홀연히 여호와의 말씀이 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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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와의 싸움
복음을 전하는 일은 참 어렵습니다. 누군가를 설득한다는 일 자체가 원래 쉬운 일이 아니니까요. 그 사람의 내면에 들어가 진심의 동의를 이끌어내야 하기에, 마치 영화 에 등장하는 ‘생각 심기’처럼 이 과정은 절대 쉽지 않습니다.내친김에 영화 인셉션 이야기를 조금 더 해볼까요? 이 영화의 내용은 간단히 말해서, 어떤 사람의 꿈에 잠입해서 그 사람에게 특정한 생각을 주입하는 과정을 다룬 영화입니다. 영화의 주인공 ‘코브’는 어느 재벌로부터 의뢰를 받습니다. 경쟁 관계에 있는 기업의 후계자에게 ‘아버지의 회사를 분할해야겠다’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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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여는 기도] 그때 제 마음이 즐겁습니다
기독일보,제가 매일 즐겁게 살며 하나님의 능력을 얻게 하옵소서. 젊은 사자는 먹이를 잃고 굶주릴 수 있지만, 주님을 찾는 사람은 복이 있습니다. 마음을 소생시켜 주옵소서. 하나님을 간절히 바라오니, 저로 잘 되게 하옵소서. 얼굴의 미소와 표정에서 마음이 나타납니다. 저의 말투와 행동에서 제 생각을 보여줍니다. 제 속에 기쁨이 있게 하옵소서. 얼굴에 빛나게 하옵소서. 성령님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풍성하게 나타내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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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성도가 헌신할 때 진정한 예배가 드려진다
이스라엘 지휘관들, 가문의 우두머리들이 드린 공통적인 예물은 덮개 있는 수레 여섯과 소 열 둘이다. “그들이 여호와께 드린 헌물은 덮개 있는 수레 여섯 대와 소 열두 마리이니 지휘관 두 사람에 수레가 하나씩이요 지휘관 한 사람에 소가 한 마리씩이라 그것들을 장막 앞에 드린지라”(민 7:3)그들이 드린 예물은 레위인에게 주어져서 레위인이 회막 봉사하는데 사용했다. 수레와 소는 레위인이 장막의 기구들을 나를 때 사용했다. 레위인이 성전에 봉사하는 일은 결국 이스라엘의 지휘관들의 헌신을 통하여 이루어진다. 성막에서 일하는 사람은 레위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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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진 시간 안에서 최선을 다해 서로를 용납하십시오”
회개용서운동을 실제의 삶 속에서 실천하기 위해서 주의해야 할 우리의 나쁜 습관이 있습니다. 비판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산상설교에서 비판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너희가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마 7:1~2) 비판하지 말라는 말씀은 단순히 “험담하지 말라, 좋은 말만 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영혼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매우 중요한 말씀입니다. 주님은 비판하지 말라고 하신 후에, “너희가 비판하는 그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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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펜데믹과 예배의 자유(上)
기독일보,지난 3년간 코로나 19의 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의 방역조치는 한국교회가 누려온 (대면)예배의 자유를 침해하는 문제를 야기하였다. 대면예배만이 진정한 예배라고 믿는 교회들은 대면예배를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당국의 조치, 즉 집합제한조치에 반발하여 법원에 처분취소소송을 제기하였는데 이를 기각한 판결(1), 집합제한명령에도 불구하고 현장예배를 강행한 목사와 교인에 대한 형사처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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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가 이끄는 삶(히브리서)
기독일보,언젠가 초청된 한 설교자가 강단에 서서 설교 말씀을 전하려고 했습니다. 그가 성경을 펼쳐 오늘의 구절을 읽으려고 할 때, 강단에 부착된 동판을 보게 되었습니다. 동판에 새겨진 단어들은 설교자를 잠시 멈추게 했고 곧 예배의 새로운 눈을 떠 흥분되었습니다. “우리가 예수를 뵈옵고자 하나이다” 동판에 새겨진 이 말은 히브리인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요약합니다. 저자가 말대로 우리는 믿음의 창시자이시며 완성자이신 예수님을 바라봄으로써 참된 그리스도인의 삶을 추구합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히 12:2)